[전자책]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 삶이 바뀌는 신박한 정리
이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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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년 화제가 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었던 공간 전문가 이지영의 저서이다.



나는 정리 정돈에는 관심도 없고 소질은 더더욱 없었다. 그동안은 나만의 규칙만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 조금 혼란스러워 보이는 공간이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달 전 읽었던 <방정리 기술>이란 책에서 잘 정돈된 공간이 좋은 운을 끌어들인다는 말을 듣고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내 나쁜 습관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리 방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유용한 정리 정돈 팁들을 얻고 싶은 마음에 관련 도서를 구경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는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곧 인생을 정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바뀌면 기분이 달라지고, 기분이 달라지면 매일의 일상이 바뀝니다. 하루하루가 달라지면 결국 인생이 달라집니다.” (p. 13)




저자는 좋은 공간이란 모델하우스처럼 멋지게 꾸며진 공간보다는, 공간에 살고 있는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고 사용하기 편리한 공간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소파는 거실에, 침대는 안방에 배치하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공간을 꾸며 보라고 조언한다.




과거에 집착하느라, 혹은 미래가 불안해서 가지고 있게 된 물건들은 삶을 가둡니다. 짐 더미에 갇혀 사는 사람은 현재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비싼 동네, 좋은 집에 살아도 만족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여러분의 공간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일단 비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p. 21)




우리 집에도언젠가는 필요하겠지란 생각과 그 물건에 깃든추억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쌓아 둔 물건이 한가득이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때로는 십 년이 훌쩍 넘기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떠올리지조차 못했던 물건들은 결국 정리하고 버리는 것이 답이었다.


물론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니 무작정 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며, 꼭 필요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과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하는 팁을 알려준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자가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과한 맥시멀 라이프를 살아온 나에게 위로를 주는 말이라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는 저자가 공간 전문가로 컨설팅 해온 사례들과 저자만의 정리 노하우, 공간과 정리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골고루 담겨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집의 공간을 단순히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이 공간이 구성원들에게 가지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예능 <신박한 정리> 속 저자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보았던 이에게, 집을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꾸미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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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우리 몸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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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3 우리몸>은 우리 몸과 관련된 신기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 담긴 책이다.



눈에 확 들어오는 이미지와 글로 구성된 이 책은 읽는 이가 지겹지 않도록 계속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진짜?’ ‘정말이야?’ 였다. 그만큼 성인이 보아도 충분히 놀랍고 재밌는 내용이다. 이 책은 인체와 관련된 짧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더 크게 자극했다. 덕분에 아이는 이 책을 읽고는 궁금한 것에 대해 관련 도서나 인터넷을 찾아보며 계속해서 지식을 확장해 나갔다.









우리 몸과 관련된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알고 싶은 어린이, 그리고 평소 집중력이 약했던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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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하지 말아주세요 - 예비 저자를 위한 헛수고 방지책
김태한 지음 / 마인드빌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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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겐 안내서가,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p. 5)




출판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예비 작가들의 다양한 원고를 만나보며, 원고를 투고할 때 기본만 지켜도 계약율이 높아질텐데 라는 생각을 했고, 이러한 생각이 글로 이어져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자신의 책을 내고 싶은 바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꿈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출판기획자의 입장에서 내 글이 어떻게 보일지 그리고 독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어떠한 글을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비 저자들이 글을 쓰는데 필요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내 글이 잘 팔리는 책으로 태어나기 위한 조건들을 알려준다. 또한 책에는 어떤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는 것이 좋을지, 초보 작가의 인세는 어느 정도인지, 원고 분량은 어느 정도로 써야 하는지 등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웠던 질문에 대한 답과 출판 관계자로서 저자의 노하우도 함께 실려 있어 예비 저자들에게는 이모저모로 영양분 가득한 책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핵심 내용은 3글쓰기를 위한 핵심 꿀팁 4출판사에 투고하기 부분이라 생각된다. 저자의 말처럼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했을 때 기본만 지켰더라면 선택 받지 못한 원고들의 운명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 부분을 읽으며 예비 저자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자신의 원고와 출간 기획서를 점검 해보길 권하고 싶었다.




예비 저자가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그 글은 매우 명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반드시 이 글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리해보세요.” (p. 93)




책을 집필하면서 저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저자가 의도한 바를 최대한 자세하게 독자들의 머릿속에 그려주는 것입니다. 저자가 굳이 그림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글을 보고 독자들이 머릿속에 비슷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p. 108)




이 책을 통해 어떠한 글이 좋은 글인지,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좋은 글은 짧고 쉬워야 한다. 그리고 완성된 글이라도 계속해서 들여다보며 고쳐 써야한다. 또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의 경우는 그저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정도이지만, 이런 활동에도 적용해 볼만한 조언들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



<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하지 말아주세요>는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려고 계획중인 예비 저자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잘 읽히는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요즘은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것에 관한 유료 강좌도 많이 보이던데, 이 책 한권으로 가성비 좋게 책 출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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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탈출 생존왕 - 상시 재난 시대! 대국민 안전 지침서
KBS 재난탈출 생존왕 제작진 지음 / 성안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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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그램 <재난탈출 생존왕>이 동명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사고나 재난 상황은 어느 누구에게든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닥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알려주어 많은 이들이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나는 스스로도 그러한 방법들을 미리 익혀 두고 싶었고, 아이에게도 올바른 안전교육을 시키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자동차 침수, 여객선 사고, 시내버스 사고, 엘리베이터 사고, 오토바이 및 자전거 사고 등 총 16가지의 위험 상황을 소개한다. 책은 글이 아닌 이미지로 채워져 있어서 글로 전하기 어려웠을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전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더 쉽고 빠르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 속 이미지들은 방송 장면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각 챕터마다 제목 옆에 QR 코드를 실어 두어 유튜브를 통해 해당 방송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둔 점 역시 책 속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이 책은 어린이가 보기에도 이미지의 형태여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웠다. 다만 너무 어린아이들의 경우 내용을 조금 무섭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연령에게 권하고 싶다.












사실 이 책은 방송된 영상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긴 영상 속에서 중요한 포인트만을 빠르게 흡수하고 싶거나, 두고두고 찾아보며 주제별로 정리된 내용을 기억하고 싶었다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매뉴얼을 찾아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KBS 프로그램 <재난탈출 생존왕>을 의미 있게 보았던 사람,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알아두고 싶은 사람, 그리고 아이의 안전교육을 위한 도서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이 책 <재난탈출 생존왕>을 권하고 싶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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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 - 심리학 거장들과 함께하는 마음 수업
강현식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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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 책이 자기 마음 안에 사는 낯선 사람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한 사이가 되면 좋겠다.” (p. 7)




이 책은 우리도 잘 몰랐던 숨겨진 우리의 진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이유도 모른 채 느꼈던 마음의 변화나 불편하게 느껴졌던 감정들의 진짜 이유를 심리학계 거장들의 연구에서 찾아본다. 책 속에는 프로이트, , 스키너, 로저스, 피아제 등 10인의 심리학자와 그들이 주장한 이론이 소개되어 있다.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아래에 소개해본다.



1.

정말 몇 번 보지도 않았고, 제대로 된 대화도 안 해 봤으며,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데도 그냥 무조건 싫은 동성이 있는가?

당신이 그를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는 당신의 그림자가 투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 사람에게서 당신이 숨기고 싶어 하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해서 싫은 것이다. 다른 말로 당신은 그 사람과 매우 닮았다고 할 수 있다.” (p. 52)




2.

앞서 언급했듯이 비합리적 신념의 대표적 표현은 당위(해야 한다)와 극단(모두, 항상)이다. (··· 중략 ···)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을 못 해냈다면 돌아오는 것은 비난이다. 자신에 대한 당위는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타인에 대한 당위는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우울이라는 비합리적 감정으로 귀결된다.” (p. 154)


이러한 비합리적 신념은당위소망으로, ‘극단유연한 표현으로 바꿔 말해 봄으로써 합리적 신념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아주 약간의 차이지만 생각이 불러일으키는 마음의 변화는 크다.




3.

행복의 50%가 타고나는 기질, 10%가 조건이라면 나머지 40%는 무엇일까? 긍정심리학자들은 40%가 바로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와 태도라고 말한다. 긍정심리학자들이 주로 연구하는 감사, 용서 같은 것들이다. 당연히 낙관주의도 포함된다. 긍정심리학자들은 훈련을 통해 삶을 긍정의 지향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것이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p. 178)


긍정심리학자들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들(예를 들어 좋은 학벌이나 직업 등)을 다 갖춘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의 10% 정도 밖에 채우지 못한다고 한다. 타고난 기질을 제외하고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부분은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와 태도,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이 영역의 것들이다.




4.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사고하는 것이 아니다. 확실성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액수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도 아니다.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는 비합리적인 존재다.” (p. 255)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는 심리학 입문자가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심리학적 개념이나 연구 내용들을 쉬운 말로 설명하기 때문에 책은 술술 잘 읽혔다.


저자가 열 명의 저명한 심리학자들의 이론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긴 하지만, 설명만 계속 듣고 있었더라면 조금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한 번쯤 겪어보았거나 또는 주변에서 들어본 마음의 문제들을 예시로 들고 이것을 심리학과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심리학이 우리와 매우 가까운 학문임을 느끼게 만든다. 덕분에 읽는 이는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나 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이것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깨닫게 된다. 나의 경우에는 이 책을 통해 가려져 있던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아이를 양육하는 데에 있어서도 조심하고 주의해야할 것들 또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이해해 보고 싶은 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심리학 서적을 찾고 있는 이에게 이 책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를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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