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2 - 신권과 붕당이 요동치던 조선의 쇠퇴기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2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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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2권은
14대 선조부터 조선의 마지막 임금은 27대 순종까지를 다루고 있다.

역사를 보는데 있어서 사관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관에 따라서 역사를 인식하는 과정이 완전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신동준 작가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이다.
그가 그동안 쓴 수많은 책들은
작가가 어떠한 역사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는 그리고 이번 책을 통해서도
격동하는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아 다양한 조직의 현대적 비전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하고 있다.


역사를 본다는 것


마키아밸리는 자신의 정치사상을 표현한 <로마사론>에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다.

미래를 내다보고자 하는 자는 과거를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인간사는 선대의 그것을 닮게 되기 때문이다. 사건들이 그때 살던 사람이든 지금 사는 사람이든 동일한 성정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고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유사한 사건들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윈스턴 처칠도 이렇게 말했었다

과거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취지로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역사를 본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해야하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존망지추.
제갈량이 출사표의 앞부분에 던졌던 이 단어는
어쩌면 우리에게 해당되는 단어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알아야할 것이다.
역사를.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는
조선 왕들의 치국평천하 리더십을 바라보면서 
정말 무엇이 리더십의 실체였는지도 확인해봐야할 것이다.


신권과 붕당이 요동치던 조선의 쇠퇴기를 만나다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2>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제14대 임금 선조부터 마지막 제27대임금 순종까지 다루고있다.

제14장 선조 - 망국적인 붕당정치의 씨앗을 뿌리다
제15장 광해군 - 나라를 위기국면에서 구하려 했지만 폐위되다
제16장 인조 - 명분론에 휩싸여 국난을 초래하다
제17장 효종 - 불가능한 북벌론으로 설욕을 꿈꾸다
제18장 현종 - 예송논쟁을 방관하다 사람에 휘둘리다
제19장 숙종 - 당쟁을 부추겨 왕권 유지를 꾀하다
제20장 경종 - 당쟁의 표적이 되어 단명에 그치다
제21장 영조 - 탕평책으로 붕당은 해체되었으나 외척 세력이 창궐하다
제22장 정조 - 드높은 이상과 자신감으로 도학군주를 꿈꾸다
제23장 순조 - 가렴주구를 방관해 패망을 재촉하다
제24장 헌종 - 어린 나이 즉위로 혼란을 야기하다
제25장 철종 - 왕권이 땅에 떨어진 가운데 문득 즉위하다
제26장 고종 - 국난의 위기에 엇갈린 행보를 거듭하다
제27장 순종 - 허수아비가 돼 패망을 목도하다


세종을 능가하는 호학군주 - 정조를 만나다


조선의 역대 군왕 중에 호학하며 태평세를 이끈 군왕을 고르라면
3명의 임금을 고를 수 있다.
세종, 성종 그리고 정조이다.
정조는 영조의 탕평책을 이어가면서도
최고의 인문학적 소양을 자랑한 임금이었다.

정조는 세종과 더불어 온갖 사물에 정통한 사람을 뜻하는 박물군자의 학덕을 겸비한 데다 치세 기간 중 많은 업적을 남겼다. <홍재전서>라는 184권 100책의 방대한 문집을 펴냈다. 조선 역대 임금 중 이처럼 방대한 문집을 펴낸 군왕은 그가 유일했다.
정조는 재위 기간 중 학문으로 군신들을 제압한 뒤 마침내 천지만물을 포용하고 주재할 수 있다는 취지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호를 '홍재'에서 '만천명월주인옹'으로 바꿔 사용했다. 여기의 '만천'은 모든 백성을 상징하고, '명월'은 만천을 비추는 지극한 존재로 곧 정조 자신을 상징했다. 송대에 성리학이 성립한 이래 동양 삼국의 역대 임금 중 군주의 신분으로 '만천명월주인옹'과 같이 호방한 호를 사용한 사람은 오직 정조밖에 없다.

정조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그가 어떻게 학문을 하였는 지를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500여년의 조선을 만난다는 것


조선왕조는 519년이 지속되었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왕조에 불과하지만 사실 짧지 않은 역사이다.
이 기나긴 왕조가 유지되면서
조선은 3번의 천하대란을 경험하였다.

원명교체기에 조선을 건국했고
명청교체기에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경험했으며
천하의 패권이 동양에서 서양으로 넘어가고, 동아시아의 패자가 청에서 일본으로 바뀌는 시기에 나라를 빼앗겼다.

이 500년의 역사는 흥망성쇠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다시 앞에 이야기를 떠올려본다.

과거를 잊은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 것.

500여년의 조선을 만난다는 건
과거가 아니라 어쩌면 미래를 마주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그 미래를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바라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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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1 - 강력한 왕권이 살아있던 조선의 전성기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1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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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그 방대한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어보이지만 어쩌면 우리의 삶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특히나
과거를 잊은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조선왕조는 조선의 흥망성쇠를 떠나서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사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은
그동안 읽었던 조선왕조실록과는 조금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다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내가 읽었던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측면이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풀컬러였다.
책의 모든 페이지가 컬러로 인쇄되어있다보니
책을 보는데 조금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큰 폰트의 글씨였다.
보통 조선왕조실록을 떠올리면 작디작은 글씨로 깨알같이 써있는 역사서를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이 책의 글씨는 시원시원하다.
그래서 책을 읽기가 편하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핵심 쟁점 포커스 부분이다.
이 책은 정본을 최대한 따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중간에 역사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설명이 덧붙여지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어렵지 않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사진자료는
풀컬러로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실감나게 느껴지고
당시의 분위기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강력한 왕권이 살아있던 조선의 전성기를 만나다


<신동준의 조선왕조실록 1>은
조선의 창업을 이룬 태조부터 제13대 명종까지
강력한 왕권이 살아있던 조선의 전성기를 기록하고 있다.

제1장 태조 - 난세의 기회로 조선왕조를 열다
제2장 정종 - 짧은 기간의 왕위를 이양하고 유유자적하다
제3장 태종 - 손에 피를 묻혀 조선왕조 오백 년의 초석을 다지다
제4장 세종 - 왕패겸용으로 치국평천하의 든든한 기반을 쌓다
제5장 문종 -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부왕을 돕다
제6장 단종 - 권신에 기대다가 고립을 자초하다
제7장 세조 - 나라를 위해 비난을 감수하다
제8장 예종 - 왕권 강화를 꾀하다 요절하다
제9장 성종 - 모후와 권신에 둘러싸인 가운데 조선왕조를 완성하다
제10장 연산군 - 태평세에 풍류를 즐기다 폐위되다
제11장 중종 - 우유부단한 행보로 왕권을 실추시키다
제12장 인종 - 어린 나이에 암투의 희생양이 되다
제13장 명종 - 모후의 수렴청정으로 기를 펴지 못하다

이런 13명의 임금을 이 책에서는
철저히 역사적 사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다.


세종 - 소통의 정치를 만나다


다음은 세종 - 소통의 정치 편에 있는 작가의 글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이다.
조선왕조실록이 어떠한 느낌으로 서술되어있는 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그대로 인용해본다.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최고통치권자를 비롯한 각 방면의 리더에게는 조직을 장악하고 조직원을 이끄는 탁월한 능력이 필요하다. 카리스마와 비전, 추진력, 네트워크 운용능력 등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는 대략 태종 이방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뒤를 이은 세종은 이런 능력과 동떨어져 있었다. 그는 국가 정책의 초점을 민리의 증진에 맞췄다. 이를 위해 성실한 마음으로 직무에 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치국평천하 리더십은 부왕인 태종과는 정반대였다. 태종이 단호한 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난세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 데 반해 세종은 부드럽고 포용적인 정책결정 과정과 모든 사람과 소통하는 자세로 치세 리더십의 전형에 가까웠다. _ 세종 편 중에서

또한 이 책은 다양한 글귀들을 인용하고 있다.

일찍이 북송 때 명신 범중엄은 악양루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 '천하가 걱정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걱정하고 천하가 모두 즐거워한 뒤에야 즐거워한다.' 세종은 이처럼 몸소 선천하지우이우를 실천한 셈이다. 그는 재위 기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여년을 상주로 지내야 했다. 태종의 상중에 장대 같은 빗줄기가 쏟아져 빗물이 무릎까지 차는데도 빈전의 마당에 꿇어앉은 채 일어나지 않았다. 신하들이 평상을 옮겨놓고 다만 올라앉기를 애원했는데도 무릎에 차오르는 빗물 속에 꿇어앉은 채 호곡을 멈추지 않았다. 10여 년간 지속된 국상 기간 중 그는 모두 상례에 따라 이를 실행했다. 그의 이런 솔선수범이 대소 신료들을 감동시킨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백성들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자신들에게 닥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_ 세종 편 중에서


역사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로 추적한 정본


역사를 만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정본을 보는 것은 그 어떤 방법보다도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제대로된 역사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
이 책을 한번도 마주해보지 않은 사람은 찾기가 드물다.
하지만 정본을 마주해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이제 역사적 사실과 실체적 진실로 추적한
그 책을 함께 마주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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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언제나 내 마음대로 즐거워 - 인생만족도 100퍼센트! 마이웨이의 기술
네모바지 스폰지밥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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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이리저리 흔들린 사람들을 초대하는 자리가 있다.

바로 스폰지밥의 집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바닷속 깊은 곳에 자리한 평화롭고 신비로운 비키니시티에 살고 있는 스폰지밥은
친구인 뚱이와 엉뚱한 사고를 일으키곤 하지만
언제나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낸다.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니
확실한 건 언제나 내 마음대로 했을 때가 가장 즐겁다는 것을 알고
인생 만족도 100%를 살아가는 스폰지밥.

이 책은 바로 그 스폰지밥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이다.


스폰지밥 인생만큼이나 재밌는 책


<스폰지밥, 언제나 내마음대로 즐거워>는
내용도 재미있고 유익하지만

일단 표지가 신선하다.
이 책의 표지는 2개이다.

하나였다가, 뒤집으로 다시 새로운 표지가 된다.

이러한 접근은 매우 신선하고도 재미있다.

또한 책이 풀컬러이다.
세상에나.
올컬러버전에 큰 글씨체는
마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마나 마음에 드는 부분인지 모른다.

책 내용은 너무나 뜻깊은 내용이 많이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를 골라서 적어본다.

- 나를 사랑하는 건 정말 쉬워요
어떻게 스스로를 이만큼이나 사랑할 수 있냐고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당연하잖아요!

- 떠나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사건 사고가 가득한 비키니시티를 사랑하지만
저 바다 위에 펼쳐져 있을 세상도 궁금해요.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싶어요.
떠나보지 않으면 내 세계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요.
전혀 나답지 않은 선택 하나가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열어줄 거에요.

- 모두가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어요
파도타기란 누군가에게는 더운 날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쉬운 일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한겨울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처럼 힘든 일이에요.
모두에게 평생에 단 한 번 완벽한 파도가 찾아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 파도를 온 힘을 다해서 꼭 잡아야 해요.

- 가능한 작고 사소한 목표를 세워요.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목표는 쉽게 의욕을 꺽어버리곤 합니다.
당장은 쉽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해볼만한 것으로 골라보세요.
나 자신과 경쟁하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겨주세요.
굳이 나에게 실망할 일을 하나 더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 좋아한다면 더 소중히 대해주세요.
좋아하니까 더 많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하지만 사람 사이에는 공간이 필요해요.
바람이 통하는 신선한 관계만이 오래 이어질 수 있어요.
조금만 천천히 속도를 늦춰주세요.
무엇이든 너무 꽉 쥐면 오히려 손 틈새로 빠져나가버릴 거에요.

- 불행은 반드시 끝이 있어요
나쁜 일들은 꼭 한꺼번에 몰려와요.
마른 하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지나가는 차에 물벼락을 맞고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는, 그런 날이요.
하지만 난 알고 있어요.
이런 날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오늘의 불행은 오늘까지예요.

- 서운해지기 직전이에요.
잠시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도 괜찮아요.
우리 집에 놀러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너무 바빠 연락이 뜸해도 괜찮아요.
내 생일을 잊어버려도.... 나는 괜찮아요!
진정한 친구는 언제든 마음으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 수고한 나에게 토닥토닥
다른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몰라요.
난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말이에요.
그럴듯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해도 괜찮아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이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내가 나에게 박수를 쳐줄 테니까요.


삶의 위로가 되는 하나의 즐거움


하루가 힘들다보면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사람으로인해 지칠 때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위로보다는
스스로, 혼자서 찾는 위로를 갈구하게 된다.

그럴 때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스폰지밥, 언제나 내 마음대로 즐거워>

스폰지밥의 삶을 보면서
피식거리는 웃음 가운데
해묵은 근심과 걱정은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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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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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Now, Get Perpect later.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이 책은 결론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이 말을 듣고 모든게 가능해진다면 이 책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이미 해야할 일을 알고 있으니 그걸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행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지만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것을 해야할 필요를 느끼는지
잘 알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목적을 이렇게 밝힌다.

이 책의 집필 목적은 당신이 당연히 해야할 일, 또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일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안의 꾸물거림을 추방하고
더 똑똑하고 빠르고 큰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고
저자가 경험한 개인적 고생을 엿보면서 즐거움으로 가득한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결단>을 촉구한다.


무엇을 결단할 것인가


이 책은 우리의 행동을 촉구한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우리의 결단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다음부터는 우리가 꾸준히 결단하고 행동해야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는
우리의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이곳에 책에 담겨있는 핵심적인 글귀들을 함께 적어보고자한다.
아마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이다.

- 우유부단과 꾸물거림은 생존을 보장하고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고통과 두려움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숨겨진 심오한 명분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당신은 급변하는 세상을 포용하기 위해서 현대적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 당신과 당신 일 사이에 명확한 방어벽을 만들어라. 세상이 당신 일을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하지는 못한다. 당신은 단호하고, 투명하고, 위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지금 시작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결정도 결정이며, 당신이 해결하기 전까지 그 모든 중요한 일들은 점점 더 끔찍해지고, 커지고, 어려워질 것이다. 심호흡하라. 생각하지 말라. 그냥 지금 시작하라.

- 지나치게 많은 선택이 압박감과 결정 피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면에서 선택은 역설적 성격을 띤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시간과 에너지를 가질 수 있게 생활의 일상적인 영역들을 단순화시켜라. 시스템을 마련하거나, 위 목록에 적힌 일들 중 가치는 낮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은 외주를 주는 방법을 모색해보라.

-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상황과 사람을 더 많이 통제하려고 할수록 그들을 더 멀리 밀어낼뿐이다. 긴장은 갈등을 유발하고, 갈등은 일의 속도를 늦춘다. 통제와 신념 사이의 역설을 관리하고, 목표를 세운 뒤 믿기로 작정한 사람을 믿고, 그들이 계속 알아서 하게 하라. 그들을 곁에서 돕되 방해하지 말아라. 현명하게 싸움을 골라라.

- 당신이 가장 속기 쉬운 사람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스스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추측하라. 이어 책임감과 보상을 얻고, 실패의 고통을 느끼고, 방해받지 않은 채 행동을 추적하기 위해 이번 장에 나온 기술들로 자신을 속여라.

- 어떤 동기로 즐거움을 얻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가? 당신의 악이 당신의 선과 싸우고 있다. 당신이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받으려면 선과 악이 서로 싸우게 하라.

-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정기적인 청소와 정리를 하라. 덜 중요한 것은 버리고 더 중요한 것이 들어올 공간을 마련하라. 자주 해도 좋고, 가끔해도 좋지마 당신의 몸, 마음, 기기, 방해물, 후회, 짐, 감정, 금융, 일기를 철저히 청소하고, 정리하고, 정화해서 자유롭고, 개방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라.

- 어떤 결정을 내리건 그것에 집중해서 올바로 만들어라. 앞으로 힘든 시간이 닥치겠지만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많은 사람도 정말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위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여러 도전에 맞서 결정하고, 그 결정에 재원과 집중을 쏟아야 목표로 한 모든 걸 이룰 수 있다. 당신은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고, 또 할 것이다.

이러한 수많은 글귀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결단>하도록 말이다.


당신에게는 세상이 필요로하는

뛰어난 능력과 재능이 있다.


영국에서 호스피스 간호사로 다년간 근무한
호주 간호사 브루니 웨어는 말기 환자들이 세상을 뜨기 전에 후회하며 남긴 말을 정리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 책에는 사람들이 주로 다섯하기를 후회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썼더라면
지나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면
나 자신을 더 잘 돌봤다면
인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현재에 충실하며 살았다면

또한 이런 후회들도 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크게 다른 삶은 아닐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 로마 5현제 중 한 명이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말을 했다.

"당신이 우주의 구성원이고, 자연에서 태어났음을 깨닫고, 가진 시간이 제한됐다는 걸 알아야 할 시간이 됐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이런 우리를 향해 저자는 마지막에 이런 메시지를 남긴다.

- 사람들은 실행보다 말이 앞서는 경향이 강하다. 시작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기엔 항상 너무 늦었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다는 건 모르는 것과 같다. 그러니 일단 해봐라.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나를 기다리는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다.
내가 망설이는 동안 부자들은 결단한다.

강력한 실천과 폭발적인 아이디어, 놀라운 습관의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결단>

이제 시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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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온 - 두뇌 스트레칭 감성 일러스트북
상하이 탱고 지음 / 오브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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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이 글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DREAM ON>
이 책은 중국 상하이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상하이 탱고가 지은
두뇌 스트레칭 감성 일러스트북이다.

작가는 책에서
아무런 목적 없이 이유 없이 하루에 그림 한 점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아무 것도 의미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무의미는 그림 가운데 감춰놓은 가장 씁쓸한 웃음 포인트이며
가장 직설적인 은유라고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을 경험한다.
작가도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외로움 때문이라고 말한다.

더 많은 이야기는 딱히 필요해보이지 않는다.

언어도 국경도 없는 상하이 탱고의 그림.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의 세계로 이끄는 그의 그림 초대장을
조심스럽게 펼쳐보고자 한다.

이 이후는
이제 잠든 머리를 꿈꾸게 하는
당신의 몫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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