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평전 - 문익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문익환 평전
김형수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히 11:1)


신학자. 목회자. 시인. 번역가. 언어학자. 실천하는 예언자.

문익환 목사님을 지칭하는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시대의 사표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나 또한 그를 온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의 인생이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하나의 등불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다시 만나본 문익환 평전은

문익환 목사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책이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다양한 평화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이 시점에

그의 삶을 재조명해봄으로써

그가 우리에게 남긴 삶의 메시지를 다시금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그의 순정은 폭력이었다!


그랬다, 그의 순정은 불가항력의 성격을 띠고

한국현대사가 가장 참담했던 시기에 그곳에 쏟아졌다.

폭력은 상대방의 능동적 방어를 용인하지 않는다.

그는 그 능동적 방어를 무너뜨리고 불행한 이웃들을

안간힘을 다해 사랑해버린 것이다.

"


700여쪽의 이 책은

문익환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도대체 그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가 이처럼 두꺼운 두께를 만들었을까.

이 책은 평전이라는 책 제목에 맞게

평전의 성격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자전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위인전처럼 다루고 있지도 않다.


"

한 사람의 신학자로서 그는 마음속 깊이 히브리 백성들을 공경했고

그들의 역사를 흠모했다.

각종 이념과 폭력이 난무하는 20세기의 사막을 횡단하는 동안

시종일관 꿈을 만들어준 정신적 반려자로서,

또 삶을 학습시키는 텍스트의 세계로서 평생을 동반해준 것도 히브리 사람들 이야기였다.

그가 말년에 옥중에서 쓴 <히브리 민중사>가 그 증거다.

그 책에 가장 빛나는 곳은 발바닥 사상이 묘사되는 대목이다.


모든 기쁨, 모든 영광을 남에게 돌리면서

자신은 말없이 땅을 밟을 뿐인 발바닥!

"


문익환 목사님의 삶을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니,

그의 인생이 이와 같은 삶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죽기 전 그의 모습은

"대낮에 불 켜진 램프의 모습"이라고 표현되지 않을까 싶다.


"

자유롭게 사유하는 사람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할 수 있으며,

스스로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언제라도 무로 돌아갈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어른들이 강조해 마지않던 성공이라든가

물질적 부의 축적은 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제국주의가 남발하는 정치적 구호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는 혼돈스런 세상에서 벗어나 한없이 행복한 삶을 살고 싶었지만,

그 같은 꿈은 마른 잎을 적시며 떨어지는 가을비처럼 덧업는 것이었다.

"


이런 그가 선택한 그의 삶은

목회자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따라갔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의 삶이 어떠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지

삶을 따라가다보면 만나게 된다.


"

말없이 길을 터주자 문익환은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그래서 총총히 걷다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천황 히로히토의 떨리는 목소리를 들었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포츠담 선언 수락의 종전조서 방송이었다.

순간적으로 문익환은 속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탄식을 내뿜었다.

동주야, 네가 살았더라면... 그리고 곧바로

'아, 나는 이제 거짓말을 안 하고 살아도 되는구나!'하는 해방감이 밀려들었다.

참으로 서럽고 처량한 감격이었다.

"


윤동주, 송몽규.

친한 친구 2분과 관련된 그의 삶 이야기는

읽는 동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화 <동주>를 통해 윤동주, 송몽규 삶을 알고 난 다음이라서 그런지,

더욱 문익환 목사님의 삶이 다가왔다.


그리고 광복의 순간.

그리고 찾아온 한국의 현대사 모습.

문익환 목사님의 삶을 따라가다보니,

그가 살아온 한국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현대사도 공부하게 되면서

역사 책에서 배우지 못한 당시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그의 모습을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정말 끝없이 말할 거리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의 삶은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그렇게 많은 배움을 우리에게 건네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가져라!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그의 삶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생각해본다.


그의 삶을 온전히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삶을 보면서

적어도 나의 삶의 방향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은 가진 것 같다.


문익환 목사님.

평전을 통해 만나본 그의 인생은,

고요한 호수와 같던 나의 삶에

돌 하나를 던져주는 것과 같았다.


돌 하나인데.

잔잔한 울림이 멈추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명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이 질문에 대해 명진 스님은 무엇이라 대답하셨을까?

책의 제목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었다.

운동권, 좌파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시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닦아나가고 계신 명진 스님.


명진 스님이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가 바로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에 담겨져있다.


"

인생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의 연속이다.

그런데 짧다.

너무 짧다.

섬광 같이 찰나 가버린다.

다시 살 수 없는 이 인생의 순간을 살아가면서 왜 남 따라 살아야 하는가.

내 길을 가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다.


백 년이 채 안되는 우리 생을 놓고 볼 때 재산이나 지위나 명예 ...

그것들이 과연 내 길을 가는 것보다 가치 있는 걸까.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결국은 죽는 날 빈손인 게 인생이라면 우리는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야 할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그 물음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나침반이다.

"


짧은 작가의 말 뒤에 담겨져 있는 글에서 인용한 내용이다.


이 책은 명진 스님이 우리의 삶에 대해,

아니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에 대한 책이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나는 뭐하는 사람인가?

2장은 사는 건 왜 힘들까?

3장은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4장은 행복이란 무엇일까?


책의 목차에 나와있는 이 4장의 제목을 보면서

나는 어디부터 읽어야할지 많은 고민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책을 앞에서부터 읽기는 하지만,

책의 모든 부분이 얼른 읽고 싶을 정도로 마구마구 끌렸기 때문이다.


"

모두가 달달한 수박이 될 필요는 없다.

호박에 줄을 그어 수박이 되려고 하지 말자.

호박이 존재하는 건 호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호박으로서의 자존을 가지고 살아가도 충분하다.

다들 화려한 수박이 되고자 한다면 한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줄

호박죽 같은 사람도 존재할 수 없다.

"


명진 스님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만들어준다.

글을 읽고있노라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고, 답답하고, 급급하게 살아왔는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갖게되는 작은 여유의 순간에.

내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스님의 글을 읽다보면

책 제목에서 발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의 궁금증이 더욱 커져간다.


그래서. 어떤게 잘 사는 겁니까?라는 질문말이다.


"

행복을 과도하게 쫓는다고 붙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주머니 속 행복은 보지 않고 남 주머니만 바라보며 불행해지고 있는 게 아닐까.

행복은 멀고 특별한 곳에 있는 게 아니다.

"


"

역사는 외면할 수 없는 실체다.

세월이 흘러 언젠가 잊히겠지만 우리가 인간이라면 잊어선 안 된다.

진실로 고통과 상처의 역사를 극복하려면 사과와 반성을 통해 상처를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 화해가 가능하고 미래를 함께 걸어갈 수 있다.

이는 피해자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다.

가해자인 우리 역시 역사의 희생자이기 때문이다.

"


나는 책을 읽는 동안 아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하였다.

아마,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찾지 못할 것 같다.

다만. 책을 읽기 전과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마음 가짐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해서 이게 답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의 결과를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게 잘 사는 것인지.

내가 찾은 하나의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

거짓으로 꾸며서는 잘 살 수 없다.

진실은 금방 드러난다.

요령으로 살지 말고 진심으로 살아야 하는 까닭이다.

진실한 마음은 특별한 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게 바로 진실한 마음이다.

또한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감당하겠다는 용기다.

누가 무언가 물어볼 때 기꺼이 모른다고 답할 줄 알아야 한다.

더 많이 안다고 잘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다.

인품이 지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은 한심한 사람이 된다.

"난 사람이 되지 말고 된 사람이 되라"는 말도 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붙이는 시간 - 엄지와 검지로 즐기는 감성 스티커 아트북
동글동글 연이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모르는 내 마음.
 
그러한 마음을 붙이는 시간이 과연 언제였을까?

이번에 만난 다산북스의 책은 <마음을 붙이는 시간>이었다.
마음을 붙이는 시간.

사실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
작가의 에세이가 담겨져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할 때에는
작가는 어떻게 마음을 붙였을까 궁금하기도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작가의 삶을 읽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접하였다.




그런데 막상 받아본 책의 느낌은 완전 새로웠다!

작가의 소개 부분을 보고 나서야

이 책이 어떠한 의미인지 조금 감이 잡히는 듯 하였다.


"

여기저기 떠돌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털보씨와 고양이 옹, 헤야를 통해

지난 순간들을 추억하거나

가보고 싶었던 곳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담은 소소한 장면과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작은 행복이 되길 바라며 오래도록 그려가고 싶습니다.

"


이 책은 재미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글씨보다도 많은. 그리고 큰 그림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넘치도록 넘치는 여백이다.

여백의 미가 한 없이 보이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그러면 이 책에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안내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었다.


1. 어디든지 자리를 잡고 앉아요.

2. 이 책은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차례를 보고 마음이 끌리는 그림을 골라보세요.

3. 왼쪽 페이지에는 이야기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미완성인 그림이 기다리고 있어요.

4. 그림에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이거나 부담 없이 편하게 쓱쓱~ 그리고 마음에 드는 색을 칠해도 좋아요.

5. 뒷면에 그림 완성 예시 이미지와 스티커가 있어서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6. 완성된 그림은 SNS에 올려서 나를 표현해 보세요.


이 글을 읽고 책의 뒷면을 찾아보니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스티커가 앙증맞게 제공되어있었다.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인 마음을 붙이는 시간은

정말 내 마음을 붙여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고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정말 붙여보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었다.


어릴 적에나 해보던 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를

이렇게 한두번 하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다른 잡념이 사라져서

이 책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정말 마음이 붙여진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우리는 모두 과정을 겪지요.

때때로 자신의 길이 정답인지 아닌지

불안하고 초조하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어요.

사실 정해진 답은 없다는 것을요.

우리는 모두 다르니까

각자의 풀이대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이 아닐까요?


이 책도 그래요.

준비물은 '마음대로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되지요.

미완성의 그림에 내 취향을 한껏 살려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이고, 쓱쓱~ 그려보아요.


<마음을 붙이는 시간>과 만나는 이 시간만큼은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껏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정작 내 마음을 어느 곳에도 제대로 붙이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볼 때.


하루의 잠깐이지만

<마음을 붙이는 시간>을 통해 마음을 붙이는 경험을 해본다면.

이것보다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하나의 다이어트 스트레칭 - 매일매일 더 날씬해지는 마법의 홈트
강하나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강하나의 스트레칭!

이미 유튜브를 통해 너무나도 유명한 그녀~

그녀의 스트레칭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무언가 나의 틀어진 몸들이 바로 잡혀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물론 지옥훈련과도 같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운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다이어트 스트레칭이라는 책을 발간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다!


"

원래부터 마른 몸, 타고난 몸은 없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매일 5분이라도 몸을 움직여보세요.

조금 더 내 몸에 집중하고,

조금 더 나를 아끼는 습관이 변화를 가져올 거에요.

"


그동안 동영상에서는 뒤죽박죽,

어떤 영상부터, 어디부터 해야할 지 몰라서

무언가 손에 잡히는대로, 검색 순위에 오르는대로 스트레칭을 따라했다면.


책을 통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명확한 스트레칭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이 책의 활용법과 운동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본 자세와 호흡법,

그리고 아침 스트레칭 5분, 저녁 스트레칭 10분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무언가 한글을 배울 때 ㄱ, ㄴ을 처음 배우는 것처럼

스트레칭을 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하나 익혀가는 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스트레칭 부분에서는!

01. 전신 스트레칭.

02, 하체 스트레칭.

03. 상체 스트레칭.

04. 복부 스트레칭.

05. 근력 강화스트레칭


이렇게 순차적으로 구성되어있다.


물론 이 책은 처음부터 정독해서 보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그냥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 찾아서 보아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무언가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어서.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실천해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특징은

사진과 함께 넘치도록 친절한 해설이었다.

특히나 운동에서 중요한 부분은 호흡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호흡 부분을 정말 자세하게 다뤄주고 있다.


언제 들숨인지, 언제 날숨인지

언제 어떻게 호흡해야하는지 알려준다.

호흡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운동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던데,

정말 호흡이 잡히니까

그동안 내가 했던 스트레칭과는 비교도 안되는 힘듦이...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였다.

안타깝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구나란느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부록으로 폼롤러를 이용한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내되어있다.

요즘 폼롤러 인기가 장난이 아닌데~

집에 굴러다니는 폼롤러로 이렇게 몸을 풀어주니,

새로운 느낌이다.


스트레칭의 강자!

강하나 스트레칭!!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은 그동안 유튜브에서 만나던 것과는 새로운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핸드폰을 잡고 스트레칭 동영상을 키고, 그것을 잘 보면서 하기 위해 핸드폰 거치대를 이용하고 주저리주저리하던 복잡스럽고 귀찮던 과정을 제외하고

그냥 간편하게 책을 펴서 바로 살펴보니 훨씬 스트레칭과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일반적인 서적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로 책이 나와서.

멀리서 두고도 충분히 잘 보일만큼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훨씬 사용하기에 유용하게 느껴졌다.


운동을 통해 새롭게 변화를 주고 싶은 당신에게.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몸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시켜준

강한나 스트레칭을 믿는다면,

이 책을 통해서도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이연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아이가 운다고 스마트폰을

아이의 손에 쥐여주는 부모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스마트폰을 손에 쥔 아이는 작은 6인치의 화면 속에 빠져들어

주변은 이제 더 이상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


스마트폰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고하지만,

스마트폰 속에서만 빠져살아가는 세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없이 살아갈 수 없지만

스마트폰을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스마트폰을 아에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기대하진 않았다.

다만 스마트폰에 너무나 깊이 빠져있는 요즘의 육아에서

어떻게하면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6인치의 세상에서 빠져나와

어떻게하면 스마트폰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작가의 생각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이 책을 통해서 스마트폰이 없어도 스스로 잘 놀도록 설계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스마트폰을 내미는 일을 멈추게 하고 싶다.

어디를 가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소리로 가득한 나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낮아지고 행복지수는 높아지는 나라를 꿈꿔본다.


이 책은 강의 서적은 아니다.

철저하게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어쩌면 에세이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책은 크게 3파트로 구분되어 있다.


1파트는 똑똑한 우리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어른과 대화로 세상을 배우는 아이.

스마트폰 대신 책을 쥐어주고, 그로 인해 창의력이 생기는 아이.

스마트폰으로 인한 우리 아이의 인내심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이 실려있다.


"

초기 3년은 아이의 뇌가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여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만 3세부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절대 권장사항이 아니고 사용 가능한 시기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이 나이도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최대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은 늦추는 것이 가장 좋다.

모든 기본 정서와 두뇌가 발달하는 영유아에게는 부모와 대화로 세상을 배워 나가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


2파트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외로워진 우리 아이들, 대인관계가 서툰 아이들.

그리고 스마트폰 없이 우리 아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3파트는 건강한 우리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스마트폰 때문에 안경을 쓴다는 유치원생들의 이야기와

스마트폰이 얼마나 청결하지 못한지, 전자파가 우리 아이 뇌에 미치는 영향 등

정말 건강한 우리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야외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걷기이다.

그냥 걸으면 아이들은 재미없어 잘 걷지 않으니

나무와 꽃, 벌레들이 가득한 공원이 있다면 아이들도 즐겁게 걸으려 할 것이다.

최근 스탠포드대학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앉아 있을 때에 비해 걷고 있을 때 창의적인 결과물이 평균 60% 늘어났다.

어떻게든 아이들을 걷게 하는 것은 시력형성에 좋을 뿐만 아니라,

창의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매일 매일 아이들과 공원을 가는 것은 어떨까.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은 강연 책이라기보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와 같이 느껴진다.


그러다보니 실천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있다.

작가가 어떻게 스마트폰 없는 육아를 실천했는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또한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솔루션 부분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이 담겨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궁금해할만한 내용,

질문들을 미리 예상해서 충분히 답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기록해두고 있다.


"

아이를 키운 부모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큰다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멋진 엄마 아빠가 되자!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꽃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꽃에 물 주는 것을 잊어버린 여자를 본다면

우리는 그녀가 꽃을 사랑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우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심이 없으면 살아도 없다.


우리 모두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한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열렬히 사랑한다.

그러니 이제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하자.

"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이 책은 스마트폰을 아에 없애자는 말을 하고 있지 않다.

스마트폰에게 빼앗긴 우리의 사랑을 다시금 되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와 아이의 관계가 더욱 좋아질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