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실무 강의 - 엑셀 모든 버전 사용 가능 130여 개 실무 템플릿 무료 다운로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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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엑셀.
단편적인 기능을 나열한 책은 학습하기 쉽고
바로바로 실습을 따라 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 생활 가운데
엑셀 하나만 제대로 다룰 수 있어도
업무의 효율성은 2배, 3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두고두고 쓸모 있는 핵심기능만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널리 쓰이는 실무 문서를 예제로 수록하여 바로 따라하면서 엑셀 기능을 익히고, 동시에 실무 감각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핵심기능 실습을 시작하기 전 예제 미리 보기화면에서 완성화면을 확인한 후 따라 해볼 수 있으며, 한눈에 보는 작업순서로 학습할 예제의 문서 작성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키워드에서는 엑셀 문서를 다룰 때 자주 쓰는 기능과 함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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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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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교수님의 이 책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사람이 있을까?

이미 10권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과
4권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그리고 3권의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까지
유홍준 교수님의 책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다닐 때 찾게 되는 책이기도 하면서
우리의 문화와 유산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게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에 내가 읽게 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순례편은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국내편 10권에 실렸던
우리나라 전국의 산사를 다룬 글을 가려뽑아 구성한 책이다.

우리나라는 산사의 나라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 산사에 대한 관심이 새삼 일깨워진 것을 보면서 산사를 찾아가는 분둘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희망하며, 기왕에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소개한 산사 20여곳을 한 권으로 엮었다. 여기에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흥사, 부석사, 선암사, 봉정사 답사기가 들어 있고 등재되지 않았지만 '산사의 마학'을 보여주는 명찰들로 가득하다. 어느 지역을 가든 그곳에 산사가 있으면 내 발길이 그냥 지나친 적이 없다. 어쩌면 산사가 있기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부디 이 책이 산사를 순례하는 답사객의 좋은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에서 교수님은 우리에게 산사가 무엇인지부터 알려주신다.
산사의 유래, 산사의 자리앉음새, 산사의 건물 배치,
산사의 구조, 산사의 서정까지
산사를 답사하기 위해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신다.
이 책이 산사를 순례하는 답사객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는
교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 담겨 있는 산사들.

영주 부석사 - 사무치는 마음으로 가고 또 가고
안동 봉정사 - 양반의 고장에서 고찰의 품격을 말한다
순창 선암사 - 산사의 미학, 혹은 깊은 산중의 깊은 절
해남 대흥사와 미황사 - 아늑함과 호방함이 한데 어우러질 때
고창 선운사 - 동백꽃과 백파스님, 그리고 낙조대의 일몰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 소중한 아름다움들 끝끝내 지켜온 절집들
예산 수덕사와 서산 개심사 - 그리움에 지친 듯한 대웅전과 아담한 겨울못
부여 무량사와 보령 성주사터 - 바람도 돌도 나무도 산수문전 같단다
문경 봉암사 - 별들은 하늘나라로 되돌아가고
청도 운문사 - 청아한 새벽 예불이 은은히 울려 퍼질 때
창녕 관룡사 - 비화가야 옛 고을의 유서 깊은 산사
구례 연곡사 - 섬진강과 보성강의 서정이 깃든 천 년 고찰
영암 도갑사와 강진 무위사, 백련사 - 남도의 봄이 어서 오라 부르는 고즈넉한 절집들
정선 정암사 - 세 겹 하늘 밑의 이끼 낀 선종 고찰
묘향산 보현사 - 그리하여 산은 묘향, 절은 보현이라 했다
금강산 표훈사 - 금강의 맥박은 지금도 울리는데

이렇게 총 16개의 산사를 이 책에서는 만날 수 있다.

천왕문으로 들어서서 내소사 대웅보전에 이르기까지 서너 단의 낮은 돌축대로 경사면이 다듬어져 있다. 근래의 보수로 이 돌축대의 포치에 다소 변경이 생겼지만 한 단을 오르면 수령 950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중심을 잡고, 또 한 단을 오르면 단풍나무, 매화나무, 배롱나무, 벚나무들이 곳곳에 포치되어 절집 앞마당으로 이르는 길을 적당히 열어주고 적당히 막아준다.

유홍준 교수님의 이 책을 일고 있노라면
어느 한 곳이라도 쉽게 지나칠 수 없게 된다.
금방 휙~ 하고 지나갈만한 곳도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나면
하나하나 볼 거리가 너무나도 많게되고
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 이전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운문이라! 그 내력은 운문선사에서 따온 것이지만, 문자 그대로 운문사는 구름 대문을 젖히고 들어오는 안개가 짙게 내려앉는다. 그리하여 소나무 줄기가 습기를 머금어 더욱 불그스레 피어오를 때 운문사 소나무들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운문사 소나무는 가장 아름다운 조선의 소나무이며 조선의 힘과 자랑을 가장 극명하게 상징한다. 그뿐만 아니라 운문사 소나무는 조선의 아픔과 저력, 끈질긴 생명력까지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교수님의 설명 옆에는
눈으로 직접 이 글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사진이 배치되어있다.
올 컬러 인쇄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사진을 마주하면서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산사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우리 국민들이 산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더 높이 인식하게 되고 민족적 자부심과 함께 이를 일상 속에 끌어안고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는 데에 있다.

산사의 나라 대한민국.
요즘 날이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무더위가 한풀 꺽여가고 있으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서늘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바야흐로 산에 가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산사의 나라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산사 순례편을 한 손에 들고
산사 순례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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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준열 외 8인 창비청소년문학 85
이은용 지음 / 창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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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단어이다.
예전에는 많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살았기에
대가족이라는 단어가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왔었다.
3대는 기본이고 4대가 넘게 살아가는 가족도 많았으며
기본적으로 형제, 자매도 많이 있었고
집성촌이라고 해서 가족끼리는 또 모여 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이야기를 듣다보면
옆집도 가족, 뒷집도 가족, 앞집도 가족.
그야말로 대가족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졌다.
대가족보다는 핵가족. 이제는 가족을 넘어서 1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가족은 우리 생활, 사회 가운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가족이 주는 어감과 느낌.
그리고 그 편안함은 결코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맹준열 외 8인>은 이런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가족은 조금 특별하다.
바로 식구가 아홉명이기 때문이다.
그 중 일곱남매 중에 셋째인 준열이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청소년 문학 소설인 이 책은 맹준열 가족의 시끌벅적한 여행기를 담고 있다.

"어쩐지 불길해, 이 여행."
열 명을 태운 승합차가 골목을 빠져나올 때 누나가 혼잣말을 했고, 비로소 나는 이 여행에 동참하게 된 사실을 깨닫고는 절망에 빠졌다.

누나의 이 말이 복선이었을까.
정말로 이 가족의 여행은 파란만장하였다.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이벤트 당첨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이
쉼없이 펼쳐진다.
(심지어는 날씨도 한 몫을 차지한다.)

그리고 그러한 긴 여행의 끝에서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나는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가는 길마다 그림 같은 풍경들이 펼쳐졌다.
서울로 가기 전에 잠시 바깥 경치를 봐 두고 싶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가족 여행일지 모른다. 이제는 누구도 가족 여행을 가자는 말을 꺼내지 않을 것이다. 혹 누군가가 제안하더라도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엄청난 난항이 예상되었다. 다음번 여행이 추진된다면 나는 어떤 노선을 선택하게 될 지 장점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혼자가 되려 했던 여행에서 아직도 '외 8인'과 함께 있는 나를 보면.

사실 이 책에 담긴 여행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소설과 비교했을 때 특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 소설에서 찾은 의미는
단순한 내용의 줄거리가 아니라
그 가운데서 느끼는 가족에 대한 부분이었다.

맹준열.
정말 일상적인 학생에 불과한 그가 가족 여행을 겪으면서
나누게 되는 수많은 이야기들, 에피소드들을
책을 통해 보게 되면서
가족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단순히 가족 이야기가 책의 전부가 아니라
준열이의 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소설의 끝 부분에 다다라서야
소설의 첫 장에 써 있던 글귀가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나에게는 두 가지 세계가 있다.
내가 속한 세계와 내가 속하지 않은 세계.
나는 늘 내가 속하지 않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몸부림을 쳤으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준열이네 아홉 식구의 가족 여행기
이 여행의 끝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소설을 통해 우리는 가족과 나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며
소설이 주는 의미를 계속해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청소년 문학으로서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바로 이러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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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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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인 유발하라리의 책은 
출간이 될 때마다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사피엔스부터 호모 데우스까지.
그가 쓴 여러 책에서 드러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통찰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이 끝난 상황이다.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는
던져질 때마다 많은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그런 그가 이번에 새로운 책을 출간하였다.
바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교훈>이다.
라임을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그는 21가지의 주제로 세상을 향해 또 다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얼마간의 고심 끝에 나는 자기 검열보다 자유로운 토론을 선택했다.
자유주의 모델을 비판하지 않고서는 그것이 갖고 있는 결점을 고치거나 극복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들이 마음대로 생각하고 바라는 대로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상대적 자유를 누릴 때에만 쓰일 수 있었다는 사실에 유념해주기 바란다. 당신이 이 책을 가치 있게 여긴다면 표현의 자유 또한 가치 있게 여겨야 한다.

자기 검열보다 자유로운 토론을 선택한 유발하라리.
그는 이 책을 크게 5가지 테마로 나누었다.

첫번째 테마는 기술적 도전이다.
이곳에서는 환멸, 일, 자유, 평등이라는 4가지 이야기를 던진다.
환멸 - 그는 역사의 끝은 연기되었다
일 -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땐 일이 없을지도 몰라
자유 - 빅 데이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평등 - 데이터를 가진 자가 미래를 차지한다.

두번째 테마는 정치적 도전이다.
이곳에서는 공동체, 운명, 민족주의, 종교, 이민이라는 5가지 이야기를 던진다.
공동체 - 인간에게는 몸이 있다.
문명 - 지금 세계에는 하나의 문명이 있을 뿐이다.
민족주의 - 지구 차원의 문제에는 지구 차원의 해답이 필요하다.
종교 - 이제 신이 국가를 섬긴다.
이민 - 더 나은 문화를 찾아서

첫번째 테마와 두번째 테마는 현재 우리가 처한 정치적, 기술적 곤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통해 이제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세번째 테마에서는 절망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테러리즘, 전쟁, 겸손, 신, 세속주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테러리즘 - 당황하지 말라
전쟁 - 인간의 어리석음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겸손 - 당신은 이미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신 -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세속주의 - 당신의 그늘을 인정하라

이곳에서는 우리가 맞닿은 현실이 더욱 가깝게 와닿는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멀게만 느껴졌지만
테러리즘, 전쟁 등의 단어는 사실
이제는 더이상 멀게만 다가오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네번째 테마에서는 진실이라는 주제이다.
무지, 정의, 포스트-트루스, 과학소설이라는 4가지 이야기를 던진다.
무지 - 당신은 생각보다 모른다
정의 - 우리의 정의감은 시대착오적일지도
포스트-트루스 - 어떤 가짜 뉴스는 영원히 남는다
과학 소설 - 미래는 영화와 다르다

이곳에서는 현실과 허구를 구분할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현실과 허구를 우리는 구별할 수 있을까?
호모 사피엔스로서 우리가 만든 세계에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만든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곳에서 펼쳐진다.

다섯번째 테마는 회복력이다.
교육, 의미, 명상이라는 이야기를 던진다.
교육 -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다
의미 - 인생은 이야기가 아니다
명상 - 오직 관찰하라

이곳에서 유발하라리는 인생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고있다.
우리는 누구이며,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지.
도대체 우리에게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마지막 부분에 유발하라리는
한 사피엔스가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말로
자신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때 나는 생각했다. '잠깐만, 내가 죽고 나면, 이 아이들이 정말로 나를 추모하는 시를 낭송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지?' 그래서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상상해봤다. 산뜻한 군 묘지의 하얀 비석 아래 누워 지상에서 들려오는 추모시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그런 다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죽으면 나는 아무런 시도 들을 수 없어. 귀도 없고 뇌도 없으니. 아무것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을 테니까. 그러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람?'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앞에서 이야기한 책의 서문 내용이 다시금 떠오른다.
자기 검열보다는 자유로운 토론을 선택했다는 메시지말이다.

이 책은 정말 자유로운 토론을 담고 있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교훈에 대해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고,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더욱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어보인다.
모르기에, 아직은 부족하기에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배우고
책을 통해서 함께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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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야채 수프 최강의 야채 수프
마에다 히로시 지음, 강수연 옮김 / 비타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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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 가운데 커지고 있다.
특히나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기 시작하게 되는
40대, 50대의 경우 암이 다가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고,
암에 대한 보험 등 다양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만나게 된 책은
항암제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에다 히로시가 전하는
암 예방을 위한 야채 수프 이야기이다.

마에다 히로시는 항암제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연구자이다.
수십 년간 끊임없이 항암제와 암 예방법을 연구한 결과 암 예방은 물론 고혈압, 당노병, 백내장, 아토피 등의 질환도 예방 개선하는 채소 수프를 고안했다고 한다.

내 전문 분야는 항암제 연구와 개발이다.
항암제는 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로,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암세포의 증식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항암제로 암세포만 죽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
항암제 연구를 하면 할수록 나는 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소모임, 강연회 등 여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암이 생기는 원리를 알고 그 예방법을 계속 연구해왔기에 이렇게 호소한다.
"암 예방에는 채소 수프가 최고입니다."

이런 작가의 글은 여러가지 고민하지 않고
우리에게 해결책부터 제시해준다.

바로 책의 시작이
만능 채소 수프 레시피인 것이다.

채소가 뭐가 좋고, 이게 왜 좋고 이런 이야기들을 먼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작가가 알고 있는 답부터 이야기해준다.

기본 채소 수프 조리법부터
미나리와 시금치로 만든 봄에 먹는 채소 수프
토마토를 듬뿍 넣은 여름에 먹는 채소 수프
뿌리채소를 아낌없이 더한 가을에 먹는 채소 수프
브로콜리 줄기까지 가득 넣은 겨울에 먹는 채소 수프

레시피를 하나하나 이야기해준다.
레시피뿐만 아니라
어떻게 채소 수프를 먹어야하는지
채소수프의 양념은 어떠하며, 보관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먼저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이런 레시피 제공 이후에
왜 채소수프를 먹어야하는 지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채소 수프의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와
왜 채소 수프의 항산화력이 샐러드보다 10배에서 100배라고 이야기하는지도 말해준다.

암에 걸리는 이유는 면역력이 저하되어서다. 그런 상태에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 유발된 활성 산소가 활개를 치면 몸은 더욱 허약해진다. 그래서 채소 수프가 필요하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활성산소에 의한 것이라면,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는 채소 수프를 섭취함으로써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환자는 부작용의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

이런 작가의 글 가운데는 수많은 그래프와 과학 이론이 곁들여져있다.
공신력을 의심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책에 실어둔다.

한 채소가 갖고 있는 슈퍼 파워 이야기와
채소 수프를 경험한 사례들을 직접 이야기하면서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준다.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마에다 교수의 책을 읽고 전골 요리 형태로 채소 수프를 먹기 시작했으니 구라쓰네 선생과 마찬가지로 내 백내장도 사라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백내장이 더 진행되지 않은 것은 채소 수프 덕임은 분명했다. 그때부터 더욱 열심히 채소 수프를 먹게 되었다. - 아이치현 암센터 명예 총장, 도미나가 스케타미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서는
상황별 만능 채소수프 처방전을 제공해준다.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 요리를 먹을 때
약 먹을 때
감염증이나 염증 악화를 막고 싶을 때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등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채소수프를 먹어야하는지 처방해준다.

그리고 채소수프의 항산화력을 200% 끌어올리기 위한
수프 효과를 높이는 채소 활용법도 이야기해준다.

어떻게 채소를 고르며,
채소의 어떤 부분들을 활용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운동 이야기도 빼먹지 않는다.
먹는 것만큼으나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채소 수프를 섭취하는 것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최대의 방어막이자 최강의 예방책이다. 20여년 전 실험에서 이 결론에 도달했을 때 느낀 기쁨은 지금도 여전히 생생하다. 채소와 과일을 먹어 식물의 힘을 빌리기만 하면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 요소인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항암제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연구자가
질방 예방과 노화 방지에 권하는 채소 수프의 놀라운 힘에 대한 이야기.

늦었다고 생각할 때,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 이야기를 통해 나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을 지킴으로써 가족도 지키고, 소중한 것들도 함께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책을 통해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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