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최면 다이어트 - 다이어트는 몸이 아니라 뇌가 하는 것이다
얀 베커 지음, 한윤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이 평생 숙제로 여기는 부분이다.

누군가는 다이어트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추진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는 숙제와 같다.
해결하고자하지만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는
막상 해결하더라도 다시 해결을 위해 도전하는 숙제 같다.

그런데
다이어트는 몸이 아니라 뇌가 하는 것이라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메시지는
이 책을 맞이하는 나로 하여금 궁금증을 갖게 하였다.

어떻게 자기 최면으로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있을까?
게다가 이미 수백만 사례로 입증되었다니, 정말 믿을만한 것일까?
하는 질문이 이 책을 맞이했을 때, 내가 갖게 된 의문이었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현재의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책 프롤로그에 써진 첫번째 글귀이다.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작가는 도대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걸까?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굳이 힘을 들여가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상태를 깨닫고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짚어야 한다.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책에서 단계별로 소개하는 방법을 그냥 따라오면 된다. 힘 들이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매력적인 내가 되는 여행을 시작하자!

작가의 이런 파격적인 제안은
다이어트는 몸이 아니라 뇌가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상상에서 시작되는 변화, 꿈을 현실로 만든 최면, 최면과 잠재의식
처음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이 책은 그냥 무작정 심리만을 이야기하면서
최면의 세계를 나를 끌어들이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실패는 당신 잘못이 아니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다이어트 이후에 다시 살이 찌는 이유와
당신만을 위한 맞춤 다이어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제공한다.

연이은 다이어트 실패로 좌절해 '다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는 걸까?', '이것저것 다 해봐도 그대로야', '매번 요요가 왔는데 이번이라고 다를까'라는 악마의 속삭임이 맴돌고 있는가? 그럼에도 '이번만큼은 진짜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면 딱 하나만 부탁하고 싶다. 나를 믿고 걱정과 의심 따위 치워버리라고 말이다! 배고픔 없이 즐겁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약속을 믿으면 좋겠다.

작가는 글에서 믿음에 대한 부분을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책을 읽는 동안 아마도 끊임없이 의심하며 반문을 가질
나와 같은 독자를 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게 진짜 되는거야? 이렇게 하면 된다고?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독자들을 너무나도 잘 예상한 듯이
작가는 글에서 끊임없이 확신을 주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보면 된다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

그 시작을 작가는 손으로부터 시작한다.
바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검 이후에
마법의 다이어트 수첩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뇌를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이 단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잠재의식을 길들이는 명상 단계로 접근하게 된다.
잠재의식 이후에는 나의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습관 이후에는 다이어트 최대 걸림돌인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목표를 향하 한 걸음씩 움직이는 방법과
변화를 위한 최면 활용법.
그리고 즐기기 위한 일까지

시작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흐름들은
물 흐르듯이 하나하나 서서히 적용 단계에 들어간다.
책을 읽고 따라해보는데
사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정말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듯이
그렇게 자기최면 다이어트에 젖어들어가는 것 같았다.

간단해 보이는 행동들이 모이면 엄청난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각 단계별로 같은 내용을 작성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든 내용은 직접 손으로 작성하라. 손으로 직접 쓴 내용은 잠재 의식에 더욱 더 강력한 흔적을 남긴다. 그로써 잠재의식에게 계획을 실천할 때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 강하게 심어줄 수 있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자기최면 훈련이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 코너에서는
책에서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는 음원과 함께
별도의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나의 마음을 정돈하는 내용이다.
자기 최면은 결국 머리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머리로 한다는 것은 마음이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책의 중간 중간에 실려 있는 이 부분들은
나의 마음을 하나하나 천천히 만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의 내면이 하나의 색으로 빛나고
하나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동안
밖에서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물들고 있습니다.
다시 굉음이 시작됩니다.
내면에서는 여전히 하나의 색으로 빛나고
하나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걸 느낍니다.

이 순간부터 당신은 깨닫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불꽃이 터지고 굉음이 울려도
고요하고 이완된 당신은 하나의 빛을 뿜어냅니다.

자기 최면 다이어트
처음 이 책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의심과 함께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정말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고해도 정말 믿을만한 것일까?하는 생각이
내 머릿 속을 가득채웠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따라가 본 지난 시간들.
아직 나에게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에게 일어난 변화라고 한다면,
적어도 내가 갖고 있던 마인드셋의 변화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부분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안에 있는 마음이 변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밖으로도 드러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톨스토이 고백록 현대지성 클래식 2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톨스토이 고백록 현대지성 클래식 2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프 톨스토이.
그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은 없어도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부할>,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
러시아의 사상가이자 세계적인 소설가로서
그의 모습은 위대하게만 보인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남긴
<톨스토이 고백록>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위대하게만 보이던 톨스토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의 삶은 정지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숨 쉬고 먹고 마시고 잠잘 수는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한, 그런 것들을 하지 않을 수는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내게 삶은 없었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꼭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원하는 어떤 것이 있어도, 내가 그것을 이루든 못 이루든 그 결과는 무의미할 것임을 나는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책의 본문 중에 써 있는 이 글귀는
톨스토이 고백록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켰다.
도대체
그는 왜 이런 고백을 하게 되었을까.

이런 그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부터 시작한다.

나는 정교회라는 기독교 신앙 속에서 세례를 받고 자랐습니다. 유년기에 시작해서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그 신앙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이었던 18살때 나는 그동안 내가 기독교 신앙과 관련해서 가르침 받았던 모든 것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철학적으로 보이는 이런 그의 고백으로부터
톨스토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의 어린 시절은 다양한 욕망이 존재하는 삶이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유명하고 더 중요하며
더 부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갖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의 고백은 청년 시절로 이어진다.
그의 젊은 10년의 청년 시절.

이 시절의 끝에 그는 진보에 대한 미신적인 믿음과 형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정지되어 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 후 그가 갖게 된 수많은 의문들.
인생관들. 인생에 대한 접근들.
대중으로부터 깨달은 것들
이성에 기초하지 않은 지식.
새로운 삶에 대한 발견과 의문의 과정까지.

그가 삶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을 갖고 고민을 갖고 살아왔는지
그의 고백록에 그가 갖고 있던 많은 생각들이 켜켜이 쌓여있었다.

내가 책 속에서나 사람들이 들려주는 얘기 속에서 그런 식으로 살다가 죽은 사람들의 삶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나는 그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내가 살아가는 것도 더 편안해졌습니다. 나는 그런 식으로 2년여를 살았고, 내 안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변화는 오랜 세월에 걸쳐 내 안에서 준비되어 왔었고, 그 뿌리가 늘 내 안에 존재해왔던 그런 변화였는데, 그것은 부자이자 지식인들이었던 나와 같은 부류의 계층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단지 싫어진 것만이 아니라 내게서 모든 의미를 상실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의 끝에
그의 고백은 본질을 향하게 된다.

바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이다.
그 과정 가운데 하느님을 찾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인간이 사는 목적, 곧 신앙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종교 의식에 대한 의문들과
참된 신앙.
그리고 진리를 추구하며 그의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나는 인간으로서 필연적으로 이해하지 못할수 밖에 없는 지점까지 도달함으로써,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지성의 올바른 요구들을 따라 내 지성이 허용하는 모든 것들은 내가 다 이해하게 되는 한편, 내 지성의 한계로 인해서 나로서 불가해한 모든 것들은 바로 그런 이유로 불가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후기.
후기에는 톨스토이가 꾼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꿈은 그의 고백록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톨스토이 고백록에 대한 해설과
톨스토이의 생애, 연보가 수록되어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의 해설은 다른 책보다 좋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고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쉽게 써 있어서 고전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때,
해설을 읽고 있으면 그제서야 책의 내용이 이 내용이었구나라고 깨달을 때도 있다.
해설이 진짜 해설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고백록은 톨스토이의 자서전적인 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알려지 있는 다른 유명한 고백록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한 훌륭한 글이다. 이 글은 물론 톨스토이 자신의 삶에 관한 명상을 주제로 삼고 있지만 우리 모두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톨스토이가 이 세상에서 짧은 생애를 보낸 것처럼 우리들에게 주어진 이 세상에서의 생애도 짧은 것이기 때문이다. - 해설 중에서

러시아의 사상가.
유명한 소설가.
톨스토이.

그의 생애와 작품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지는데
그 중심에 있는 그의 <고백록>

그의 삶과 사상의 전환점이 된 <고백록>을 통해
톨스토이가 찾은 삶에 대한 답을 알 수 있고,

그리고 그 답을 통해
불명확한 인생의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고
우리의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가운데
<톨스토이 고백록>이 마치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지금 너의 삶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금 도시를 찾아라! 베어 그릴스와 살아남기 1
베어 그릴스 지음, 김미나 옮김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베어그릴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험가이자 TV 프로듀서인
그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사하라 사막 횡단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획기적인 탐험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 그는
실제 생존 기술을 여러 사람에게 알려주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어린이 모험 소설을 작성하였다.

바로 <베어그릴스와 살아남기> 시리즈이다.
그 중 1편인 <황금 도시를 찾아라>는 
살아남기 위해 황금 도시를 찾아야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벡은 두 번째 폭발이 있기 직전 자신이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심장이 조여왔다. 아치 바로 뒤에서 돈 곤살로 모형을 실은 수레가 급하게 멈춰섰다. 유리창까지 검게 코팅한 블랙 리무진이 그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정복자 분장을 한 사람들의 손에는 칼 대신 권총이 들려 있었다. 수레를 향해 고함을 지르던 그들은 라파엘 사장과 그랜저 교수를 끌어내려 리무진 안으로 거칠게 밀어넣었다. - <황금 도시를 찾아라 중에서 >

글을 읽기 전에는 사실 번역본이기 때문에
어색한 표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험 소설인데
번역이 어색하면 읽기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처음 읽는 순간부터
책에서 손을 떼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했던 걱정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생각이었다.
책을 인용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글은 짧게 표현 되어 있어서
빠른 호흡을 바탕으로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어색한 표현 없이 매끄럽게 번역이 되어 있어서
처음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정신 놓고 읽을 수 있었다.

대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과
그 가운데 나타나는 생존 기술의 모든 것들은
어른이 읽기에도 흥미 진진하였다.
어린 아이가 읽는다면
모험에 푹 빠져서 글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나 주인공인 13살의 벡 그런저이기 때문에
아이의 입장에서 더욱 재미있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을 소중한 막내아들 마마듀크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한 줄 한 줄 즐겁게 읽고 언젠가 이런 모험을
함께 떠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할게요!

모험 정신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을 책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베어 그릴스의 어드벤처 시리즈.
그리고 그 중 <황금 도시를 찾아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나머지 책들도 얼른 만나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진짜 용기를 바탕으로 세상에 모험심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첫 세계사 여행 : 인도.동남아시아 - 세계 여행과 세계사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본격 학습 교양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 휴먼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의 중요성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이미 그 중요성에 대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사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계사 학습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세계사 중에서도
인도, 동남아시아의 역사는 우리에게 낯설기만 한다.

로마와 프랑크 제국, 세계 1,2차 세계대전, 산업 혁명 등의 배경이 된
유럽은 세계사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지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중심에 드러선 미국은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우리와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한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인도와 동남아시아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가깝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인해
해외여행으로 많이 떠나는 지역이지만
그곳의 역사는 우리에게 낯설게만 느껴진다.
사실 접할 기회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역사를 알고나면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게 된다.
무작정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 문화를 알고 나면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인도 동남아시아>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그들의 역사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책을 펴낸 곳은 바로 전국 2000여명의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이다.
공신력은 두말할 것도 없다.

복잡하고 어려운 섦여은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이면 누구나 이 책을 술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거야. 글을 최대한 쉽고 짧게 쓰려고 노력했거든. 펼친 페이지 한 쪽마다 주제 하나씩을 실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신기하고 멋진 사진도 많이 실으려고 노력했어. 물론 내용도 알차단다. 이 책만으로 세계사의 핵심 내용을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애를 썼으니까. 본문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흥미로운 내용은 한걸음 더!라는 꼭지에 덧붙여 두었으니 빠뜨리지 말고 읽어 보렴

실제로 이 책은 역사 책인데도 글이 매우 쉽게 써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낯설기만한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사 이야기라고해서
이해하기 어려우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부터는 소설 책을 읽듯이 쉽게쉽게 책이 읽혀졌다.

또한 책에 포함된 삽화들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에 충분하게 제공되어 있었다.
다양한 사진 자료뿐만 아니라 지도, 그림 등 수많은 자료들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구어체로 된 표현은 옆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나 혼자 읽기에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읽어주기에도
말하듯이 써 있는 표현들이 너무나 좋게 느껴졌다.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건축물이 있어. 바로 타지마할이야.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이 건축물을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칭송한단다. 타지마할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름다움에 반해 버리지. 타지마할은 샤자한 황제가 아내인 뭄타즈마할이 죽자 그녀의 시신을 모셔 놓기 위해 지은 무덤이라고 해. 그렇다면 샤자한은 누구일까? 그는 얼마나 아내를 사랑했기에 이런 아름다운 무덤을 지은 걸까?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는 한걸음 더!라는 부분에서
지역의 문화와 생활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그들의 역사를 이해하고 접하는 문화와 생활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12세기에 들어 전성기를 맞게 된 앙코르 왕조의 수리아바르만 2세는 거대한 힌두교 신전인 앙코르 와트를 만들게 했어. 날마다 2만 5000명을 동원해 37년 동안 만들었다고 해. 앙코르 왕조는 주변 베트남 지역까지 세력을 넓히며 대제국을 건설하고 번영을 누렸지. 각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도 건설했어. 한 때 여행자나 상인들이 머물 여관을 120여개나 짓고 102개나 되는 병원을 세웠다고 해.

그리고 책의 뒷 부분에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있게
연표가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역사와 인도, 동남아시아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보면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역사 교양을 위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시리즈.

그 중에서 인도, 동남아시아 편은
우리에게 가깝지만 낯설게만 여겨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이해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사회, 문화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우리나라와의 역사를 함께 바라보면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여행과 세계사 공부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학습 교양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