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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세계사 여행 : 인도.동남아시아 - 세계 여행과 세계사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본격 학습 교양서! ㅣ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 휴먼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역사의 중요성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이미 그 중요성에 대한 검증이 끝났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사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계사 학습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세계사 중에서도
인도, 동남아시아의 역사는 우리에게 낯설기만 한다.
로마와 프랑크 제국, 세계 1,2차 세계대전, 산업 혁명 등의 배경이 된
유럽은 세계사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지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중심에 드러선 미국은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우리와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한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인도와 동남아시아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가깝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인해
해외여행으로 많이 떠나는 지역이지만
그곳의 역사는 우리에게 낯설게만 느껴진다.
사실 접할 기회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역사를 알고나면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게 된다.
무작정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 문화를 알고 나면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인도 동남아시아>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그들의 역사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책을 펴낸 곳은 바로 전국 2000여명의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이다.
공신력은 두말할 것도 없다.
복잡하고 어려운 섦여은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이면 누구나 이 책을 술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거야. 글을 최대한 쉽고 짧게 쓰려고 노력했거든. 펼친 페이지 한 쪽마다 주제 하나씩을 실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신기하고 멋진 사진도 많이 실으려고 노력했어. 물론 내용도 알차단다. 이 책만으로 세계사의 핵심 내용을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애를 썼으니까. 본문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흥미로운 내용은 한걸음 더!라는 꼭지에 덧붙여 두었으니 빠뜨리지 말고 읽어 보렴
실제로 이 책은 역사 책인데도 글이 매우 쉽게 써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낯설기만한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사 이야기라고해서
이해하기 어려우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부터는 소설 책을 읽듯이 쉽게쉽게 책이 읽혀졌다.
또한 책에 포함된 삽화들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에 충분하게 제공되어 있었다.
다양한 사진 자료뿐만 아니라 지도, 그림 등 수많은 자료들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구어체로 된 표현은 옆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나 혼자 읽기에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책을 읽어주기에도
말하듯이 써 있는 표현들이 너무나 좋게 느껴졌다.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건축물이 있어. 바로 타지마할이야.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이 건축물을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칭송한단다. 타지마할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름다움에 반해 버리지. 타지마할은 샤자한 황제가 아내인 뭄타즈마할이 죽자 그녀의 시신을 모셔 놓기 위해 지은 무덤이라고 해. 그렇다면 샤자한은 누구일까? 그는 얼마나 아내를 사랑했기에 이런 아름다운 무덤을 지은 걸까?
그리고 책의 중간 중간에는 한걸음 더!라는 부분에서
지역의 문화와 생활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그들의 역사를 이해하고 접하는 문화와 생활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12세기에 들어 전성기를 맞게 된 앙코르 왕조의 수리아바르만 2세는 거대한 힌두교 신전인 앙코르 와트를 만들게 했어. 날마다 2만 5000명을 동원해 37년 동안 만들었다고 해. 앙코르 왕조는 주변 베트남 지역까지 세력을 넓히며 대제국을 건설하고 번영을 누렸지. 각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도 건설했어. 한 때 여행자나 상인들이 머물 여관을 120여개나 짓고 102개나 되는 병원을 세웠다고 해.
그리고 책의 뒷 부분에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있게
연표가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역사와 인도, 동남아시아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보면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의 역사 교양을 위한
나의 첫 세계사 여행 시리즈.
그 중에서 인도, 동남아시아 편은
우리에게 가깝지만 낯설게만 여겨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이해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사회, 문화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우리나라와의 역사를 함께 바라보면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여행과 세계사 공부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학습 교양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