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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이노베이션 - 모방에서 주도로, 중국발 혁신 세계를 앞지르다
윤재웅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1월
평점 :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국발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은 중국의 혁신을 이끈 원동력과 성공 매커니즘을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슈퍼차이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꼭 읽어야할 책이다.
- 선대인
중국의 뛰어난 경제 성장은 이미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기정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그 성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로서 그냥 지켜보기에는 너무 큰 일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메이드인차이나라는 표시가
싸구려, 보잘 것 없음, 형편 없음, 저렴한 등을 나타내는 대명사가 되었다면
이제는 메이드인차이나가
변화, 혁신, 가성비, 놀라움을 나타내는 대명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어떻게 중국이 성장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1부에서는 중국의 혁신이 왜 다른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중국이 갖고 있는 패러다임과
중국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2부에서는 중국의 혁신이 어떻게 세계를 리드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중국의 변화와 혁신이 가져오고 있는 결과물들이
너무나도 거대했기 때문이었다.
그냥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일들이
실제로 어떤 결과물들을 가져오고 있는지 이 부분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마치 그림자에 가려서 전체를 보지 못했던 그림이
하나하나 그림자가 사라지면서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그래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작가의 생각인 부분이 강한 것 같다.
꼭 이렇게해야만 한국이 살아가는 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가 중국을 바라보고 있는 통찰력과
책을 통해 알게된 중국의 혁신적인 모습을 바라볼 때,
어느 정도 작가가 제한하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게 된 점은
1. 생각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보통 이런 책이 갖고 있는 포장과 허울뿐인 특징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2. 실체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알듯 모르듯 했던 중국의 실체, 그림자 가운데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그 모습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3. 그래서 어떻게 해야지?라는 고민이 생겼다.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모습을 바라볼 때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 더욱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의 변화와 혁신성.
어떻게 모방을 하던 중국이 주도성을 갖고 혁신적으로 세계를 앞지르게 되었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