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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 - 평범한 리더는 팩트로 설득하고, 현명한 리더는 스토리로 마음을 움직인다
가브리엘 돌란.야미니 나이 지음, 박미연 옮김 / 트로이목마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팩폭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팩폭은 팩트폭력의 줄임말입니다.
상대방가 빠져나갈 수 없게 팩트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왜 팩트를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폭력이 될까요?
아마도 거부할 수 없는 팩트이지만, 그것이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팩트보다는 스토리가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실을 마구잡이로 쏟아놓기보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버트 맥가는 이렇게 이야기했나봅니다.
"스토리텔링은 아이디어롤 세상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그래서 이 책은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가 그런 강력한 힘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공부가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을 하나하나 짚어가면 밑줄 쳐가면서 공부를 했다.
아니,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다.
그냥 가볍게 읽고 넘기기에는 너무나도 내용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제대로 된 스토리텔링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팩트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로 마음을 움직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완벽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왜 스토리텔링이 중요한지 이야기해주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스타일, 그리고 스토리를 빚어내는 방법과
어떻게 스토리를 전달해야하는지 연습과 방법까지.
마법과 같은 스토리텔링의 비법과 스토리텔링의 실전.
그리고 기업에서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도입하고 시도할 수 있는지까지
정말 스토리텔링의 전략을 매우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 책이면
충분히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충분하 가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