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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사랑한 여인
마리 에머리 지음 / 흰물결 / 2006년 5월
평점 :
프리메이슨 이야기인데 실화다.
프리메이슨 수장이었던 여인이 전 세계의 살인, 살인 교사, 방화, 사기, 권력 싸움, 음모를 이끌었다. 이 여인이 그 세계를 도망쳐 나와 수녀원에 피신하여 수녀가 되어 프리메이슨을 전세계에 알린 글이다. 이 내용은 교황청에서도 인준을 했다고 한다.
부모의 애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란 소녀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려고, 아버지가 자신을 이용하는 것을 알면서도 프리메이슨 세계에 들어갔다. 어마어마한 자아도취와 하늘까지 뻗어나가는 최고가 되겠다는 성취욕으로 프리메이슨 수장이 되었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각종 음모를 벌였다.
놀라운 건 전 세계의 정치, 경제지도자가 이 프리메이슨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토록 부정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