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호치민 - 2025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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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먹고 걷고 머문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믿을 수 있는 여행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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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 2025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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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산티아고 순례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막막함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친절한 안내서.
처음 걷는 이의 눈높이에 맞춘,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은 순례자들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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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 2025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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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스트리아와 부다페스트를 한번에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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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ㅣ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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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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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Review ::

가장 아름다운 보랏빛, 다시 태어난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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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퍼플 에디션

라이먼 프랭크 바움

마음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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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는 어린 시절 TV에서 만화로 처음 만났던 것 같다. 노란 벽돌길, 무서운 마녀, 겁쟁이 사자, 양철 나무꾼, 도로시. 그때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여겼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보니 완전히 다른 감동이 밀려온다.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이자 어른을 위한 인생의 은유다. 삶이 지루한 어느 날 문득 길을 잃은 기분이 들 때 펼쳐보면 좋을 고전 속에는 단단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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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 머리는 텅 비었어. 하지만 한때는 뇌도 있었고, 마음도 있었어.

둘 다 가져본 결과, 나는 마음을 더 갖고 싶어.

본문 중에서

<오즈의 마법사: 퍼플 에디션>은 말 그대로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양장본의 보랏빛 표지와 은박 실루엣은 내 책장을 빛내 주는 것 같다. 크고 묵직한 판형, 보랏빛 계열의 본문, 타로 카드 모양의 캐릭터 소개 페이지까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책에 대한 애정이 쌓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책장에 오래도록 두고 싶은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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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용기도, 지혜도, 따뜻한 마음도 다 잃은 듯한 날들이 있다. 하지만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이 말해준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들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허수아비는 어느새 지혜로운 말을 하고 있었고, 사자는 이미 친구들을 지키고 있었다. 양철 나무꾼은 누구보다 따뜻한 감정을 나누고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는 스스로를 믿는 힘을 회복하게 해주는 성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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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짜 오즈의 모습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단다.

본문 중에서

오즈는 환상의 나라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내면 깊은 곳에 존재하는 '미지의 가능성'이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인생에서 오즈의 진짜 모습 역시 각자의 마음속에서 다르게 해석된다. 이 말은 결국 삶이란 정해진 답을 찾는 여정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상징한다. 어른이 돼서 본 이 책은 다시금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철학 책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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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친구들과 모험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 싶은 것이 목적이다. 누구에게나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진리다. 그 고향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만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안식처, 내면의 평화, 스스로의 정체성일 수 있다.

오로지 경험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단다.

너는 이 세상에 오래 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 거야.

본문 중에서

<오즈의 마법사>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믿음, 용기, 따뜻한 마음'이라는 메시지 덕분이다. 살다 보면 자주 스스로를 의심하고 부족함을 느끼며 길을 잃는다. 나만 멈춰 있는 것 같고 남들보다 모자란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는 허수아비에게 오래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 거라고 말해준다. 지금의 내가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결국 시간이 나를 더 지혜롭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다정한 말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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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는 지금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너는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속삭여주는 책이다. 그리고 각자의 삶에도 정답은 없다. 각자가 걸어온 길과 경험들이 곧 나만의 오즈를 완성시킨다. <오즈의 마법사: 퍼플 에디션>과 함께라면 내 안에 잠든 믿음과 용기를 다시 깨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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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도서관 : 조지 워싱턴 - 십진분류법으로 읽는 미합중국 국부의 다층적 초상 ㅣ 인물 도서관 2
김현정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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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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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Review ::

상징이 아닌 사람으로 조지 워싱턴을 다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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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도서관: 조지 워싱턴

김현정

구텐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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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의 정치사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조지 워싱턴이라는 이름은 1달려 지폐와 미국 초대 대통령이라는 타이틀로만 알고 있었고 독립전쟁이나 미국 건국의 맥락도 교과서적인 지식으로만 어렴풋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단편적인 이미지들이 하나하나 입체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워싱턴 개인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18세기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가 내 머리속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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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모든 자유민은 동등하게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정부는 국민의 동의 하에 구성된다는 공화주의 원칙을 굳게 믿었다.

본문 중에서

<인물 도서관: 조지 워싱턴>은 책의 이름처럼 도서관의 십진분류법을 활용해 철학, 종교, 사회과학,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선으로 워싱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우리는 전쟁 영웅이나 대통령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농장을 운영하던 생활인, 노예 제도에 고민하던 인간, 의료 체계를 고민하던 지도자 등 다양한 얼굴의 워싱턴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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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은 본인이 직접 서부의 변방으로 나아가 직접 땅을 측량하고 개척하면서 삶의 방향을 스스로 열어간다. 이런 실천적 감각은 훗날 정치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어진다. 그는 탁상공론이나 형식저인 발언에 머물지 않고 항상 현실의 토양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 이런 점에서 워싱턴은 발로 뛰는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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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도덕적 의무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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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싱턴이 완벽한 이상주의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대농장주였고 수 많은 노예를 소유한 사람이었다. 그 시대 대부분의 상류층 백인 남성이 그랬듯이 그 역시 노예 제도의 수혜자였다. 그러나 그는 유언장에 자신의 재산으로 소유한 123명의 노예들을 사후에 해방할 것을 명시했고 나이들고 병든 이들은 종신 부양하도록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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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은 미국 독립전쟁의 총사령관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신중하고 실험적인 인물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전쟁 이후 영국의 무리한 과세에 저항하며 무장 투쟁보다 합법적 수단을 선호했고 불매운동과 청원을 통해 대표 없는 과세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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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자리한 '양심'이라는 작은 천상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도록 힘쓰라

본문 중에서

그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스스로 권력을 제한하려 했다는 점도 놀라웠다. 당파를 만들지 않으려 애썼고 두 번의 임기를 끝으로 스스로 물러났다는 것은 권력에 대한 절제가 무엇인지 묻게 만든다. 자유, 대표성, 권력 남용에 대한 끊임없는 사유는 워싱턴의 정치철학을 이끄는 근본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유란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을 보면 후대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정치인이란 과연 어떤 사람인지 중요 메시지를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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