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서의 힘 - 우리 아이, 읽는 만큼 성장한다
이동조.이지우 지음 / 팜파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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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서의 힘

우리 아이, 읽는 만큼 성장한다

이동조 이지우





매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아이에게 책 좀 읽으라고 소리를 쳐도 책 한 권 읽히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아이들도 학교 공부 하랴, 학원 다니랴,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부족한데 하물며 책이라니... 그러나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 할 것 같은 느낌도 들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지우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글보다 그림을 더 좋아하는 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1일 1독서 프로젝트로 지우는 하루에 책 한권을 읽고 책 내용도 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모두 '독서광'이다. 책 읽기야 말로 아이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는 간편하고도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다. 세종대왕, 김득신, 나폴레옹, 링컨 등 뇌의 도서관에 지식이 많이 채워질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게 된다. 독서는 많은 사람의 지혜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독서를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고 글을 읽으면서 이해력도 높일 수 있다. 어휘력, 표현력, 문장력도 같이 올릴 수 있다.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발표를 한다면 발표력과 요약능력, 도전정신, 자신감까지 높여줄 수 있다.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해서 책을 읽는 어린이는 없을 것이다. 책 읽기를 위해서라면 '독서+게임 패키지' 아이디어를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강압적으로는 하지 말고 적절하게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다면 책읽기를 쉽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책 100권을 읽으면 용돈을 받을 수 있다는 꼬임에 넘어간 것 같다던 지우는 지금 누구보다도 열심히 책을 읽는다.


1일 1독서 프로젝트의 규칙은 10가지였다. 딱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규칙들이어서 아이들이 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저학년의 수준으로 책을 읽고 점점 고학년 추천도서 순으로 책을 읽으면 아이의 지식도 함께 늘어갈 것이다. 지우가 달성한 책의 목록을 보다보니 점점 높은 수준의 책을 읽는 것이 눈에 보였다. 지우의 목표는 고등학교까지 1000권의 1일 1독서를 완성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지우의 후기를 읽어보니 자신이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커졌고 독서 수준이 높아진 것 같다고 한다.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어휘력이 풍부해져서 어려운 책도 한 번에 읽고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감도 커지고 학교 수업의 내용도 이해가 잘 된다고 한다. 이미 읽었던 책의 내용이 수업시간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생님의 질문에 척척 대답도 했다고 한다. 독서를 하고 나서 글쓰기 능력이 좋아져서 학교에서 글짓기 상도 받았다고 하는 지우. 책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국 글짓기 공모전 목록도 있었다. 독서 이후에는 글쓰기가 중요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지우처럼 책읽기를 하는 아이와 함께 부모도 책을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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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시간의 공포 - 100세 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
김흥중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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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시간의 공포

시니어 오후반 인생, 혹독한 겨울 준비하기

김흥중





100세 인생이 눈앞에 있다. 인간의 기본 수명이 100세가 되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도 은퇴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그냥 세월을 허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위풍당당한 시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니어가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용기를 가지고 공포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은퇴후 남은 10만 시간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TV를 보면 90세도 방송을 하고 있는 송해 선생님이 있다. 이처럼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게으르게 지내지 않는다면 더 좋은 시니어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시니어에게 필요한 성공을 부르는 5가지 법칙은 자신감 가지기,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기,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하기, 시련을 받아들이기, 성숙한 인격을 배양하기 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만 시니어는 이것을 초월 할 수 있다고 한다.


시니어야 말로 퍼스널브랜드 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컴퓨터를 잘 활용해야 하고 전문가 자격증을 따야 한다. 그리고 책 읽기와 책쓰기도 병행해야 한다. 미국의 소설작가 레이 더글러스 브래드버리는 "매일 글을 써라. 강렬하게 독서해라. 그리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국은 독서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중국보다도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선조들은 팔만대장경을 만들 정도로 책읽기를 좋아하고 책쓰기도 좋아했었다. 세계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책을 통해서는 세계는 물론이거니와 우주에도 갈 수도 있고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도 갈 수가 있다. 시니어 오후반이 지켜야할 12가지 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비단 시니어 뿐만 아니라 청년, 중장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니어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재취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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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 5년 후 더 행복한
이주호.박유나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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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신혼부부들을 위한 30가지 재테크 노하우 

이주호 박유나




책의 처음부터 부부의 재테크 지수를 체크하는 것이 나와 있다. 7~10개가 체크되면 재테크 지수가 우수한 편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재테크 지수가 보통으로 나왔다. 저조한 것보다는 낫지만 우수한 재테크 지수로 올라가기 위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비부부가 결혼하기 전부터 돈을 가지고 기싸움을 하는 것부터 신혼 때의 돈 쓰기, 아이가 태어난 후에 돈을 어떻게 모으면 좋을지까지 각 시기별로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주인공인 세호와 수빈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이 되는데 아무래도 딱딱한 재테크 서적보다는 에피소드형식이라서 읽기 수월했다.


수빈은 친구 혜선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혼 비용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친인 수빈은 한번 뿐인 결혼식을 성대하게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결국은 적은 돈으로 결혼을 준비해야만 한다.


"무언가를 꼭 쥔 두 손으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 더 좋은 것을 갖고 싶다면 먼저 손에 쥔 것을 버려야 한다" - 37p


결혼후 우울증에 걸리는 큰 이유는 욕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포기할 줄 안다면 진정한 기쁨이 찾아올 것이다. 보통 결혼비용 예산을 짠 표를 보니 한국은 결혼식 자체를 위해서도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테크에 대한 것도 있지만 부부간 대화를 할 때 잡아야할 원칙 같은 팁도 있어서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여행 이후로도 재테크는 필수이다. 돈이 얼마나 있는지 빚이 얼마인지 톡 까놓고 모두 다 얘기 해야 한다. 요즘 뉴스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중 반이상이 서로의 수입과 지출을 모른다고 한다. 결혼도 좋지만 통장 결혼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에 돈을 많이 모아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 달이면 결혼인데 그동안 책에서 나온 재테크를 최대한 활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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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 5년 후 더 행복한
이주호.박유나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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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재테크

신혼부부들을 위한 30가지 재테크 노하우 

이주호 박유나




책의 처음부터 부부의 재테크 지수를 체크하는 것이 나와 있다. 7~10개가 체크되면 재테크 지수가 우수한 편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재테크 지수가 보통으로 나왔다. 저조한 것보다는 낫지만 우수한 재테크 지수로 올라가기 위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비부부가 결혼하기 전부터 돈을 가지고 기싸움을 하는 것부터 신혼 때의 돈 쓰기, 아이가 태어난 후에 돈을 어떻게 모으면 좋을지까지 각 시기별로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주인공인 세호와 수빈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이 되는데 아무래도 딱딱한 재테크 서적보다는 에피소드형식이라서 읽기 수월했다.


수빈은 친구 혜선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혼 비용을 체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여친인 수빈은 한번 뿐인 결혼식을 성대하게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결국은 적은 돈으로 결혼을 준비해야만 한다.


"무언가를 꼭 쥔 두 손으로는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 더 좋은 것을 갖고 싶다면 먼저 손에 쥔 것을 버려야 한다" - 37p


결혼후 우울증에 걸리는 큰 이유는 욕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포기할 줄 안다면 진정한 기쁨이 찾아올 것이다. 보통 결혼비용 예산을 짠 표를 보니 한국은 결혼식 자체를 위해서도 엄청나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테크에 대한 것도 있지만 부부간 대화를 할 때 잡아야할 원칙 같은 팁도 있어서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여행 이후로도 재테크는 필수이다. 돈이 얼마나 있는지 빚이 얼마인지 톡 까놓고 모두 다 얘기 해야 한다. 요즘 뉴스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중 반이상이 서로의 수입과 지출을 모른다고 한다. 결혼도 좋지만 통장 결혼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에 돈을 많이 모아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 달이면 결혼인데 그동안 책에서 나온 재테크를 최대한 활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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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
김영민 지음 / 한숲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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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

김영민





평소에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닌 조경 설계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도전과도 같았다. 설계가 과연 무엇일까. 설계의 결과물은 집짓기나 의자 만들기, 나무 심기 같은 다른 행위를 위한 매체이자 도구라고 한다. 설계의 결과물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약속에 따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예술과는 다르다.



물건을 만들거나 옷을 만드는 것과는 다르게 조경 설계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생각해야 하고 그곳을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작은 돌멩이부터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설계에 개념이 있다고 해서 이 개념이 설계안에 들어가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옥상정원을 설계한다고 하면 온갖 설비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는 공간이 있어야 하고 출입구도 한정 되어 있다. 구조물이 무거워서도 안되는 무게의 제한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설계에 대해 논의를 하고 나서 나중에 클라이언트에게 설명할 개념을 짜넣는 형식이라는 것이다.


건축가, 조경가, 도시계획가들은 대상지에 대한 권위를 독점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맥하그의 생태적 계획으로 합리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짤 수 있게 된다. 대상지의 지질, 수문, 토양, 식생, 야생동물, 배수, 오염도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과학 자료를 그림으로 표시하고 그것을 투명 필름지에 명암으로 그린다고 한다. 열두개의 가치평가도를 통해서 주거지역으로 좋은 곳이 어디인지 확일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센트럴 파크를 설계한 옴스테드가 설계한 곳이라고 한다. 그는 요세미티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여 공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절묘하게 드라이브 후에 터널 뷰를 볼 수 있도록 도로를 설계했다고 한다 .


한국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이 있다. 자연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공원이기 때문에 인간이 개입한 자연경관인 것이다. 공원을 조경할 때 중요한 점은 그림을 그리지 않는 법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놔두는 것이다.


싱가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수영장은 수영장의 경계가 보이지 않아서 하늘과 맞닿은 느낌을 만든다. 이런 시공기법을 인피니티 에지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설계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유명한 휴양지나 호텔의 수영장은 대부분 이 기법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런것을 표절이라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창조는 모방에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조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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