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가오슝 - 2025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트래블로그 여행 연구소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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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남부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믿음직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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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타이중 - 2025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트래블로그 여행 연구소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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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의 숨은 매력과 진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믿음직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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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실종자
질리언 매캘리스터 지음, 이경 옮김 / 반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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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실종자

질리언 매캘리스터

반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범죄 스릴러의 여왕이라고 하는 질리언 매캘리스터의 <또 다른 실종자>는 그 명성을 의심할 여지 없이 입증하는 소설이었다. 책을 펼친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야기는 한적한 해안 마을 포티스헤드에서 스물두 살 여성 올리비아가 CCTV가 비추는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간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이 단순해 보였던 실종 사건은 사건을 맡은 줄리아 데이 경감이 정체불명의 협박범에게 딸의 과거 비밀을 빌미로 협박을 받으며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런 속담 있잖아요, 시체 하나는 숨길 수 없지만 100조각으로 자르면 숨길 수 있다던가?"

"너무 끔찍하잖아, 제너비브."

본문 중에서

단순해 보였던 실종사건이 사건을 맡은 줄리아 데이 경감이 정체불명의 협박범에게 딸의 과거 비밀을 빌미로 협박을 받으면서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거짓 증거를 심고 가짜 범인을 체포하라는 요구 앞에서 유능하고 정직했던 경찰 줄리아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직업인으로서의 굳건한 신념과 엄마로서의 절박한 본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 지점이 제일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조너선이 자리를 뜨자 줄리아는 사무실 문을 닫고 손톱 밑에서 긁은 과학 수사용 증거물을 꺼냈다.

본문중에서

주인공인 줄리아가 겪는 딜레마를 보면서 나 또한 마음이 흔들렸다. 줄리아는 경찰 일을 그만 두고 슈퍼마켓에서 일을 하는 건 어떨까 고민하면서도 경찰 일만큼 다른 일을 사랑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임을 보여준다.

경찰인 줄리아 외에도 사라진 딸 올리비아를 찾는 아버지 루이스,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아들을 둔 엄마 엠마의 시점이 교차하면서 서스펜스를 더 겹겹이 쌓아 올린다. 루이스는 딸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수사관인 줄리아를 의심하고 미행기도 한다.

"있잖아, 하나만 말할게. 실종된 여자가 있는데..."

당시 줄리아는 이렇게 말을 꺼내고 휴대폰에 저장된 세이디의 사진을 아트에게 보여주었다. 경찰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본문 중에서

<또 다른 실종자>는 철저히 현실을 반영했는데 틱톡을 중심으로 하는 아마추어 탐정들이 단서를 추적하고 사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습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 같았다. 올리비아 실종 사건과 1년 전에 발생했던 세이디 실종 사건이 교모하게 맞물리면서 전개되는 장면을 보면서 스릴러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다. 숨막히는 서스펜스와 묵직한 여운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또다른실종자 #질리언매캘리스터 #범죄스릴러 #스릴러소설 #베스트셀러 #반타 #서스펜스 #반전소설 #영미소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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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피플 - 구글과 스트라이프 출신 COO가 전하는 초고성장 전략
클레어 휴스 존슨 저자, 이길상 외 역자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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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피플

클레어 휴스 존슨

세종서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좋은 리더십'이나 '뛰어난 인재' 같은 말은 들어보지만 직접 경험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스케일링 피플>의 저자인 클레어 휴스 존슨은 구글과 스트라이프라는 거대 기업을 성장시킨 저력이 화려한 비전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운영 시스템에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조직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4가지 코어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마치 컴퓨터에 OS를 설치하듯 조직에도 명확한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첫 번째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다. 구글이 OKR을 설정하기 위해 교황 선출처럼 신중을 기했다고 할 정도다. 두 번째는 적합한 채용, 신속한 채용이라고 한다.

자기 인식은 훌륭한 관리의 핵심이다.

본문 중에서

단순히 경험 많은 경력직을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에 적합한 사람을 판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건강하고 강력한 팀 구축이다. 훌륭한 팀은 평생의 동료를 남김다고 한다. 마지막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피드백과 성과 관리다. 막연한 칭찬이나 비난이 아닌 성과로 연결되는 코칭과 평가의 기술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실전 워크북이 제공되는데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가이드북이라서 정말 좋았다. 실제 구글과 스트라이프에서 사용했다는 채용 평가 방식, 회의 운영 지침, 피드백 템플릿, 나와 함께 일하기 문서 예시까지 들어 있었다.

훌륭한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높은 목표를 설정하며, 그 길이 항상 명확하지는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본문중에서

물론 시스템에 대해서 강조하지만 사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는 모든 상호 이해의 기반이 자기 인식에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업무 유형인 분석가, 주도자, 촉진자, 협력자를 보면서 나는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조직 구조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자원을 결합하는 방법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두 번 읽어야 더욱 좋은 책이다. 한 번 쭉 읽고 나서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면 좋은지 숙독을 하는 것이 좋다고한다. 꼭 CEO나 임원이 아니더라도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거나 혹은 더 나은 조직 문화를 고민하는 팀원이라도 이 책에서 얻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좋은 조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국 조직은 시스템으로 성장하고 사람은 그 안에서 리더십을 배우며 확장된다는 것이다.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무엇을 점검하고 실행해야 할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스케일링피플 #클레어휴스존슨 #조직운영 #시스템 #리더십 #구글 #스트라이프 #성과관리 #피드백 #경영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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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터뷰하다 - 삶의 끝을 응시하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 시간
박산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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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터뷰하다

박산호

쌤앤파커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마주할 필연적인 경험을 애써 외면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는 진실, 그 끝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죽음을 인터뷰하다>를 읽고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다섯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며, 외면했던 단어 속에 오히려 삶의 가장 진실한 의미가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한다.

책에 나오는 다섯 명의 전문가는 모두 죽음의 마지막을 배웅하지만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죽음도 살아 있을 때 자주 생각하고 준비해야 비로소 맞이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흐지부지하게 사는 사람은 흐지부지하게 죽는다는 장례지도사 유재철의 문장은 일상에 매몰된 나에게 정신이 번쩍들게 하는 말이었다.


지팡이도 들고 다닐 기운이 있을 때 연습하세요. 지팡이 없이 걷기 힘들어질 때 처음 들면 무겁거든요.

본문 중에서

어쩌면 매일 업무를 마감하고 프로젝트를 끝내고 누군가와 헤어지는 모든 순간이 작은 이별의 연속일지 모른다. 그 모든 순간에 어떤 마음을 담았는지가 결국 나의 마지막을 결정한다. 나의 오늘은 과연 '잘 사는' 하루였는지 아니면 그저 흐지부지한 하루였는지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특히 펫로스 상담사 조지훈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반려동물의 죽음 앞에서 무너지는 이들의 마음을 에너지라는 물리학적 관점으로 위로한다.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는 연결의 힘을 믿게 만들어주었다.

죽음이 있어서 같이 있는 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은 죽음이 일찍 왔다는 것 자체가 불행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 운명을 불행으로 받아들이느냐, 행복으로 만드느냐는 오롯이 당사자의 몫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기적이라고 말한다.

김여환 의사가 말하는 '좋은 삶'이란 아프지 않고 사는 것, 다른 사람을 돕고 사는 것이라는 단순한 정의였다.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삶의 방향이 오히려 더 선명해진 것 같다.

돈 벌어서 나만 행복하겠다고 욕심을 부리고, 가난한 사람을 등쳐 먹으면 결국엔 다 같이 죽는 겁니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죽음을 인터뷰하지만 역설적이게 삶을 가장 깊이 있게 인터뷰하는 책이다. 죽음을 삶의 끝, 두려운 단절로만 여겼던 것에서 벗어나 삶을 완성하는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듯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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