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 변화의 시작,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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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
15분의 힘
이민규



 




변화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변화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들은 본래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고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의 시작은 하루 1 퍼센트로 충분하다고 한다. 1퍼센트는 바로 15분이다. 하르 1퍼센트만 잡으면 99퍼센트를 저절로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마음내키는대로 책을 읽고 싶은 데서 부터 읽고 낙서나 메모도 마음대로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일 하나만 실천 해본다면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은 처음부터 읽는 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 또한 변화를 위한 작은 시도일 것 같다.  



 


자기자신을 울타리 속에 가두지말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변화를 원하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동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실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면 변화의 시작은 쉽다.

그러나 백업 플랜이 없는 액션플랜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이소기 때문에 백업 플랜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에 실패할 경우 이어서 시도할 확률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업 플랜이 있다면 실패해도 이어서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변화가 시작된다.




책과 함께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달력이 같이 왔다. 조금씩 변화를 시작한다면 작은 것들이 보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매달 3가지씩 나를 위한 변화를 시작해서 올해 마지막 날에는 얼마나 내가 변했는지 확인해 봐야 겠다. 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하루 1%의 힘을 믿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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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제21회 전격 소설대상 수상작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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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직장인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 인가보다. 일본에서 이런 직장인의 고단한 행태가 뼈 속 깊게 공감된다. 야근은 당연한 것이고 매일 막차를 타고 퇴근하고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기계 같은 직장인의 이야기이다. 회사에서는 성과를 내라고 계속 압박을 하고 보고서를 올리면 욕부터 돌아오는 답답한 일상을 지내는 주인공. 비단 나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모든 한국의 직장인들도 그럴 것이다.


피곤에 지친 주인공은 전철에서 이대로 달려오는 전철에 뛰어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된다. 동창은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인공의 기분을 풀어준다. 주인공은 점점 친구에게 기대기 시작한다. 성격도 밝아지고 성과도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 주인공을 보니 친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비단 친구 뿐만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와 함께 있어준다는 생각만으로도 든든해지고 일이 잘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다른 친구에게 자신이 만난 초등학교 동창은 사실 뉴욕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황한 주인공은 자신이 만나는 동창은 대체 누구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사실은 유령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까지 품게 된다.


직장인의 생활과 약간의 미스터리가 겹치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중간에 주인공과 주인공의 엄마가 통화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찡하게 울렸다. 이 책을 보고 난 사람들이라면 주위의 가족에게 좀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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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그 무섭고도 특별한 여행 - 낯선 장소로 떠남을 명받다
염은열 지음 / 꽃핀자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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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배, 그 무섭고도 특별한 여행

염은열





저자는 가족이 있는 용인과 교수로서의 청주를 오가며 지낸다고 한다. 나는 아직 독립을 해본 적이 없어서 집이 한군데 밖에 없지만 주위 친구들의 독립을 하고 멀리 지방에 가서 살거나 지방에서 올라온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청주에서 지내면서 유배문학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과거에는 집이 아닌 곳으로 떠내보내는 유배가 큰 형벌일 정도로 사람은 집이라는 것에 큰 애착을 가지고 살게 된다. 같은 사람이더라도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을 때 집을 그리워 하며 향수병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먼 땅에서도 적응하며 잘 지내는 사람이 있다. 그것처럼 유배지에서도 선비들이 했던 행동들은 각자 다르다.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조선의 왕 단종도 유배지에서 지내다가 자결을 했다고 한다. 그것이 진짜인지 타살인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그만큼 유배라는 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고 유배지에서 문학이 탄생한 다는 것도 신기한 일로 다가왔다. 책에서는 하멜, 코끼리, 광해군 까지 다양한 부류의 유배를 먼저 이야기 하고 있다.


유배가 고되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의 유배생활은 어땠을지 궁금해진다. 유배라고 하면 왠지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지만 그당시에는 무조건 걸어가거나 멀리까지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고된 여정이었다. 비가 오면 맞으면서 유배지로 떠나고 겨울에는 얼어있는 땅을 걸어가며 유배지까지 가야 했다. 유배자들은 험한 산을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강을 건너고 먹고 자는 것 조차 편하게 하지 못하고 유배지로 손수 가야 했을 것이다.


신분이나 재산, 가족 등 모든 것을 두고 떠나서 아무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유배형의 참 의미일 것이다. 유배자들은 유배지에서도 선비의 모습을 잃지 않고 책을 읽거나 책을 쓰고, 시를 짓기도 한다. 다산 정약용 또한 유배지에서 난방도 되지 않던 골방에서 살기 시작하고 후에 다산초당으로 거주지를 옮길 수 있었다고 한다.


요즘은 내돈을 들여가며 먼 땅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배의 경우는 다른 것 같다. 다양한 유배문학과 유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 되면 책에 나온 유배지로 한 번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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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PIc IH & AL 보장 - 2016년 최신판, 채점기준 맞춤 답변 공식, 온라인 모의고사 10회분
헤더리.제시리 지음, Don Marcus 감수 / 파고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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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PIc IH&AL 보장

오픽 IH&AL 등급 달성을 위해 공식으로 접근하라

헤더리 / 제시리



중국어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외국어의 기본은 바로 영어죠!

토익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영어를 공부해야

진짜 영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파고다북스에서 OPIc 교재가 새로 나왔는데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이었어요~



 



OPIc(이하 오픽)은 말하기가 중요한 시험인데요. 모니터 속의 에바라는 캐릭터가 면접관을 대신해서 질문한다고 해요.

단순한 문법, 단어 위주의 평가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의사소통을 얼마나 잘 하는지

측정하는 언어평가 시험이에요.


 


뉴 오픽 파고다교재는 빈출주제와 그것에 맞춰서 예시를 알려주고 있어요.

물론 그 옆에는 내가 직접 답변을 만들어서 쓸 수 있는 칸이 있더라구요~


 

 


책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설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꼭 한번 읽어보고 공부를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목차에 깨알같은 빈출주제와 그것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것인지 별표를 통해서 알 수 있었어요~


 


뉴 오픽을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10일 동안 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20일 동안 차근히 공부 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제일 중요한 자기소개부터 공부가 시작됩니다. 어렵게 생각했지만 어떤 순서대로 말을 하면 좋은지 나와 있어서

한결 쉽게 답안을 작성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본인이 제일 자신있는 분야를 고르는 것 또한 꿀팁인 것 같아요.

영화를 좋아하는데 낚시를 종하한다고 하면 대답하기 어렵겠죠? ㅋㅋㅋ




 


롤플레이 부분에서는 패턴을 암기할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연습 하다보면

입에 영어가 착착~ 잘 붙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어려운 단어가 많지는 않아요.

몇 번 읽다보면 패턴이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것으로 숙지를 잘 하고 같다면

높은 레벨의 오픽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는 무엇보다도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파고다 북스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모의테스트 10회분을 제공한다고 해요.

연습도 실전처럼 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면서 보완해나간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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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제21회 전격 소설대상 수상작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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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그만두고 올게

세상의 모든 사축들의 공감 소설

기타가와 에미

 

 

 

 


 

매일 지겹도록 반복되는 하루일상을 보니 나와 별반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데나 들어가기는 싫지만 돈을 벌고 일은 해야겠으니 당장 아무 회사나 들어가고 본 것이다. 겉은 번지르르 해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월급이 밀리면서야 알게 되었다. 겉보기에 좋은 회사와 내실이 다른 회사는 다르다는 것을 말이다. 주인공의 회사는 일은 고되고 보람이 없는 그런 회사였던 것이다.

 

매일 직장상사에게 깨지고 피곤에 쩔은 몸을 하고 전철역에서 퇴근을 하던 중에 야마모토라는 초등학교 동창을 만난다. 야마모토는 주인공과 술도 먹고 점심도 먹으면서 점점 우정을 쌓아간다. 야마모토는 주인공인 영업직에게 필요한 충고도 해주면서 사이가 점점 돈독해지는데 주인공은 야마모토가 과연 친구가 맞는지 약간 의심을 품게 된다.  

 

 

 

 

알고보니 야마모토라는 초등학교 동창은 뉴욕서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야마모토가 과연 누구인지 유령은 아닌지 주인공은 고민에 빠진다. 회사일은 잘 되는 줄 알았지만 작은 실수 때문에 계약을 놓칠 뻔하고 이야기는 점점 클라이막스로 올라가게 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행되는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인생은 말이지, 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
-171p

고된 직장생활로 인해 한계까지 다 다른 주인공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것은 역시 부모님이었다. 주인공의 엄마와 하는 전화 통화 장면에서 짧지만 아들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사회생활로 인해 충전이 필요하거나 공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읽어보고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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