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터널 진입하는 한국 탈출하는 일본
박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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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터널

진입하는 한국, 탈출하는 일본

박상준




1990년 이후에 일본은 장기 경제 불황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다 2012년에 아베가 총리가 되면서 경제정책들을 많이 바꿨다. 아베노믹스라고 불리는 이 경제 구조가 일본을 어떻게 긴 불황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 요즘의 한국은 1990년대의 일본과 많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일보능ㄹ 보면서 경제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구조를 찾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지금 제일 위험 한 것이 청년 실업과 고령화가 문제일 것이다. 청년들과 노인들 모두 빚에 허덕이고 있다. 일본에 비해 한국은 대학 진학률이 높고 남자들은 군대를 가기 때문에 고용률이 낮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일본 경제상황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쓰는 리플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의 사정이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


일본 사람들은 연속되는 경제 불황의 늪으로 장기침체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익숙해졌다고 한다. 계속 되는 경기 침체 때문에 소극적이된 것 같다. 현재의 한국 상황은 어떨까. 초고속 성장을 하던 우리나라도 2009년 금융위기 이후로 급속도로 성장이 나빠지고 있었다. 인구구조나 경제 성장률, 저금리 구조에 들어간 한국은 그래도 일본 보다 낫다는 경제 전망이 있다. 일본의 버블은 굉장히 심각했었는데 그것보다는 버블이 적다고 한다. 그러나 가계 부채가 많고 부와 소득의 불평등 정도가 굉장히 높다. 불평등의 정도가 일본보다 굉장히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부와 가난에 대한 불평등이 심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청년실업률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정부에서 노력한다고 해도 사람을 고용하는건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힘이 중요하다. 저자는 해외에서 일본 기업과 맞서서도 이기는 기업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한국 기업 종사자들은 일본 기업 사람들 보다 기운이 넘친다고 한다. 한국 기업들이 일본 기업에 비해 부족한 것은 바로 연구개발비와 직원들에 대한 복지이다. 한국에서 가장 어려운 집단은 기업도 아니고 정부도 아닌 바로 근로자들이다. 정부와 기업이 이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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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n Read-Along Storybook and CD (Paperback)
Marvel Book Group / MARVEL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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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영어 스토리북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한창 상영하고 있는 요즘 만난 아이언맨1 스토리북!

무엇보아 디 아이언맨 스토리북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공부를 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영어 스토리북 나레이션이 CD로 들어가 있어서 음성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같이 발음 연습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언맨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오랜만에 되집어 보니까 더욱 재미 있는 책이었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이 되는 과정을 보는 것은 매번 봐도 흥미있는 일이다.





 


로다주를 영상이 아니라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그래서 인지 아이언맨을 책으로 더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나레이션과 함께 아이언맨을 영어버전으로 다시 즐겨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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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 - 10인의 예술가와 학자가 이야기하는, 운명을 바꾼 책
어수웅 지음 / 민음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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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

운명을 바꾼 책이야기

어수웅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몇몇은 활자중독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다독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만화책 때문이다. 만화책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레 독서에도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내 운명을 바꿔 놓은 책을 만나지는 못한 것 같다. 고전을 많이 읽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을 바꾼 10명의 인터뷰가 <탐독>안에 있다. 그들이 본 책 중에서 내가 읽은 책보다 읽지 못한 책이 더 많은 것 같다. 한 번 쯤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한 책들이 더 많다. 소설가 뿐만 아니라 철학자, 영화감독, 요리 연구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 과연 무엇일까.





​소설가 김중혁이 선택한 책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었다. 낡고 헤진 책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그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애지중지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군대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아홉 번 읽었다고 한다.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장르가 바뀌어서 그 책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움베르토 에코의 책은 <픽션들>이었다. 움베르토 에코는 걸어다니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라고 불린다. 그가 스물네살때 보르헤스의 책을 만났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단 500부만을 찍은 그 책을 읽었다고 한다. 보르헤스의 문학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으나 책에 나온 것을 읽어보면 괸장히 어려울 것 같긴 하다.


독서를 위해 독서를 권장하는 책을 읽다보면 아직도 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이 많이 있고 나의 지식은 한없이 부족한 것 같다.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작가의 생각과 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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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3 - 또 다른 시작 서바이벌스 Survivors 시리즈 3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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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또 다른 시작

에린 헌터





주인공인 럭키와 벨라는 큰 으르렁거림이 있고 난 뒤 도시를 떠나게 된다. 벨라와 럭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지어 자신들의 친구를 잃는 상황에도 두려워 하지 않고 앞으로 나선다. 럭키는 야생의 무리에 스파이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것을 들키고 만다. 줄이 묶인 개의 무리였던 럭키를 스위트가 변호해주기도 한다. 벨라는 캠프에 여우를 데리고 와서 개들을 곤경에 빠트려버린다.


벨라는 줄에 묶인 개들을 대표해서 알파에게 복종한다. 바로 럭키와 자신의 무리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다. 알파는 줄에 묶인 개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늑대 개는 흉터 의식을 치른다고 하면서 럭키에게 해를 가한다. 그러나 럭키는 그것을 거부한다. 알파는 배신자가 생기면 자기가 한 짓을 잊지 않도록 흉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전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 큰 소리가 난다. 그 소리는 큰으르렁거림 처럼 비를 몰고 온것도 아니고 비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었다. 개의 눈으로 보이게 그 큰으르렁거림이나 큰 소리는 과연 무엇일까.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서 이런 궁금증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과연 큰 으러렁거림은 무엇일까. 인간을은 개와 함께 살아 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진다. 럭키는 고독한 개가 되고 싶어했고 여타 다른 무리에 완벽하게 속하지 못한다. 럭키가 고독한 개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다른 개들이 럭키를 따돌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사람으로 바꿔서 본다면 어떨까. 이 책에서는 개의 무리와 사람의 무리는 크게 다르지 않게 그려지는 것 같다. 럭키에게 앞으로 어떤 모험이 또 시작될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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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 성공하는 가게의 무조건 팔리는 비법
다카이 요코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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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성공하는 가게의 무조건 팔리는 비법

다카이 요코



 




 





이 책의 주인공인 요스케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도쿄에서 장사를 하기로 한다. 그는 열심히 장사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손님들이 많지 않았다. 새벽 2시에 문을 닫고 아침 8시에 문을 열지만 성실하게 하는 것에 비해 장사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날 밤 늦게 찾아온 여자손님이 그에게 가게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는다. 너무 많은 메뉴가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점의 원가율은 30퍼센트 정도이지만 요스케의 원가율은 50퍼센트 정도였던 것이다. 높은 임대료와 높은 원가율이라고 해도 돈이 벌리는 구조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회전율을 높이면 이익이 올라가는 것이다. 일부러 작은 가게를 임대해서 사람들에게 줄을 길게 서도록 만다는 것이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피곤하고 또 서서 먹어야 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은 가게가 있다고 한다.





요즘 음식점은 2년 이내에 50퍼센트의 음식점이 문을 다는다. 그리고 10년이상 버티는 음식점은 겨우 10퍼센트 정도라고 한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좁은 실내 면적은 손님을 다 수용할 수가 없어서 줄을 서야 하고 그렇게 되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있는 가게라는 소문이 나게 된다.





그냥 푸딩 가게라도 한번 가입하면 취소하지 않는 한 매달 돈을 내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회사는 미끼 상품으로 벌꿀을 팔고 난 다음에 로열젤리나 프로폴리스 같은 계속 먹어야 하는 제품으로 끌여들이면 되는 것이다. 상품을 계속해서 사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이익이 나게 될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도쿄에서 가게를 접고 홋카이도에 수프카레가게를 냈고 맛으로 보장을 했기 때문에 가게는 점점 번성했다고 한다. 돈을 버는 것은 쉽다. 그 구조만 제대로 알고 경영을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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