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7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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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년 7월호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샘터 7월호. 벌써 569호가 출간된 잡지이다. 
7월호의 특집은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즐긴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작가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무려 363만명이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받아보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글이 무려 17년이 되었다.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는 청년연대은행 '토닥' 
당장 취업을 하지 못해 가난한 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다. 
돈이 없어 밥을 못먹는 청년이 많은 우리의 현실이 이렇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휴먼북을 빌릴 수 있는 휴먼라이브러리이다. 
서울 노원구에 휴먼라이브러리가 생겼고 책 대신 문화, 의료, 금융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0여명의 휴먼북이 미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고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나도 휴먼북을 대여해보고 싶다. 


이번 샘터 7월호도 많은 이웃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내 이웃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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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행복은 간장밥 - 그립고 그리운 법정 스님의 목소리 샘터 필사책 1
법정 지음, 샘터 편집부 엮음, 모노 그림 / 샘터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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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간장밥

그리운 법정 스님의 목소리
법정



법정 스님의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를 따라서 나도 무소유를 즐기고 싶고 행복이란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매번 법정 스님의 새로운 책이 나올때마다 반가웠지만 법정스님이 입적한 뒤에는 
새로운 글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그렇지만 법정스님의 짧은 글들을 필사 해볼 수 있는 책인 <행복은 간장밥>을 만났다. 
사실 입맛이 없을 때나 반찬이 없을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장밥. 
언제 먹어도 그 맛은 참 그립고 반가운 맛이다. 
간단하지만 배가 가득찬 포만감을 가질 수 있는 간장밥.


법정스님의 글이 간장밥과 같은 것이리라. 
행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고통이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느리게 사는 것이 삶의 귀한 태도일 것이다.


꽃들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물은 묵묵히 흐를 뿐 다른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저마다 자신이 선택해야 할 
삶의 과제입니다.

법정 스님이 읽으신 경전과 불교의 명언들을 필사하면서 
자유롭게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빈공간을 남기는 것도 좋고 그 곳을 꽉 채워보는 것도 좋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맡는 것처럼 <행복은 간장밥>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샘터 #행복은간장밥 #법정 #무소유 #홀로사는즐거움 #책추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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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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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독자들과 만났던 피터 스완슨 작가의 신작인 <아낌없이 뺏는 사랑>. 
가제본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주인공인 조지는 요즘 사람들의 결정장애인 모습을 그대로 갖다 놓은 것 같다. 
남자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존재가 아직도 그대로 일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자신이 20년 전에 사랑했던 사람인 리아나를 만나고 그녀가 저지르는 일들을 도와주게 된다. 


조지의 첫사랑인 리아나는 이름이 여러가지이다. 그 중 제인이라는 이름은 외국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여자의 이름인데 평범해서 제인이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어서 제인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고 말한 부분이 리아나를 제일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현재와 조지의 과거를 넘나들면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왠지 여자가 보기에 리아나라는 
존재는 거짓 투성이로 느껴지지만 그것이 남자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리아나는 그런 조지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계속 부탁을 하면서 조지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내어 줄 정도로 부탁을 했던 것 같다. 
스릴러 소설이기 때문에 계속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고 있자면 두꺼운 책도 금방 넘어 가게 된다.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행해지는 일들은 과연 어디까지 수용가능 한 것인지, 
사랑이라면 도덕적 잣대는 없어도 되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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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 교과서 - 제트 여객기를 움직이는 터보팬 엔진의 구조와 과학 원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12
나카무라 간지 지음, 신찬 옮김, 김영남 감수 / 보누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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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 교과서
제트 여객기를 움직이는 구조와 과학 원리
나카무라 간지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는 위인전에 나올 정도로 엄청난 발명을 했다. 
비행기로 인해 세계는 더욱 가까워지고 하루면 지구 반바퀴를 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해외로 여행을 갈 대마다 큰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다닐 수 있는지 신기 했다. 


영화에서 비행기가 날아다니거나 폭파되는 장면을 많이 보았는데 
 이 책에 나온 비행기의 구조를 보면서 비행기가 왜 그렇게 폭파 되는지도 알 수 있었다. 
비행기의 엔진은 열에너지를 이용하면서 추진력을 얻는다.


요즘에는 비행기의 제트 엔진처럼 작동하는 선풍기나 에어컨이 있다고 한다. 
그것처럼 비행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엔진이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비행기가 이륙 할때 필요한 엔진의 출력은 무게 350톤 짜리 비행기에게 104톤의 출력이 필요하다.


영화에서 조종사가 비행기의 패널을 작동할때 너무 어려워 보여서 
어떤 것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각 패널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다. 
최근에 본 영화 중 하나인 '설리'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었던 것도 있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비행하면 그 반작용으로 생기는 공기의 힘과 마주한다. 
조종사가 비행기의 속도에 따라서 비행기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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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 세포에 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을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다
잭 챌로너 지음, 김아림 옮김 / 더숲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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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포 

The Cell

잭 첼로너



모든 동물은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했다. 인간도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기본적으로 생명체란 복합 분자를 만들고 내부 체계를 꾸리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번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세포는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크기이다. 세포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세포 중에 큰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새알은 그 자체가 하나의 세포라고 한다. 


세포는 살아가는 것 못지않게 죽는 것도 중요하다. 죽음이 있기 때문에 생명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현미경은 생물의 눈과 닮았다. 빛은 눈을 통과해서 망막에 상을 형성한다. 복합 광학 현미경은 접안렌즈와 대물렌즈를 통해서 표본을 크게 볼 수 있다. 이것을 발명하면서 세포가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다. 


멘델은 유전 법칙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과학자이다. 그는 완두콩을 통해서 유전 법칙을 알아낸 과학자이다. 유전 요소는 염색체를 통해서 옮겨지고 부모 양쪽이 하나씩 그 요소를 전달하는 것임을 알아냈다. 


세포는 스스로 번식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 세포가 분열하면 두 개의 딸세포는 각각 하나의 세포가 되어 새로운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단세포에서는 이 과정이 단순하고 빠르게 일어나지만 진핵세포에서는 세포 분열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 책에서는 세포가 어떻게 분열하는지 그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몸에 있는 각각 세포의 모습부터 그것들이 하는 일까지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가 보기에도 충분히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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