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리더 vs 힐링 리더
송수용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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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리더 vs 힐링리더

당신은 킬링 리더 인가, 힐링 리더 인가?

송수용


잊으면 안 될 세월호 사건 같은 비극에서는 3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세월호의 선장을 바로 킬링 리더라고 부를 수 있다. 킬링 리더는 표면적으로는 조직을 위한다는 사명하에 자신의 성격대로 조직을 결국 파멸로 이끄는 리더이다.
저자는 리더들을 단순하게 킬링리더와 힐링리더로 구분하는 것이 무리라고 인정하지만 간단하게 보여주기 위해 구도 대결로 힐링리더와 킬링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의 얼굴이 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킬링 리더도 한 부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독재형 킬링 리더, 무책임형 킬링 리더, 비윤리형 킬링 리더, 세가지 분류로 나누고 있는데 팀원의 입장에서 제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형태는 독재형 킬링 리더인 것 같다. 나도 독재형 킬링 리더 밑에서 일 해본 적이 있어서 더욱 확실히 다가 왔다.

힐링 리더의 예로 들은 사람은 일본의 항공사 JAL의 회장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회사의 말단부터 모두 고쳐나가기 시작한다. 직원들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다.

힐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힐링부터 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분노 조절법을 알려주었다. 노트나 스마트폰 메모장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다. 이런 것을 셀프 토크라고 한다. 저가가 쓴 예제를 보고 처음 해보는 셀프 토크는 왠지 손발이 오그라들것 같겠지만 분노 조절이 힘든 사람이나 완벽주의자에게는 좋은 치료방법이 될 것 같다.

유한킴벌리에서는 팀원들이 다 같이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감상한다고 한다. 어떤 직원은 주말에 가족을 데리고 미술관에 가서 미술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자 가족이 아빠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면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미적 감각이 좋아졌다고 한다. 이런 것처럼 힐링 리더, 더 나아가서 힐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교육 또한 중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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