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 부딪치고 가슴으로 해결하다 - 별난 지점장의 간절한 도전, 통쾌한 성공
이인태 지음 / 리안메모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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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머리로 부딧치고 가슴으로 해결하다

별난 지점장의 간결한 도전, 통쾌한 성공

이인태

 




이 책은 삼성자동차의 지점 중에서도 전국 지점 가운데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태평로 지점에 부임하여 지점장을 맡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이다. 저자의 이력은 특이하게도 공대를 졸업하고 연구원으로 사회 생활을 하다가 인사팀에서 일을 한 뒤, 본인이 직접 지점장 일을 해보고 싶어서 영업쪽으로 경로를 틀었다고 한다.


저자는 '평범한 조직원들을 데리고 최대한의 실적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결국에는 직접 책을 썼다고한다. 영업이야말로 사람들을 관리해야 하는 일인데 공대 출신의 저자가 처음 영업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맨 땅에 헤딩이 아닌 자신의 SWOT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면서 영업의 길로 뛰어든다.


저자가 일을 했던 태평로 지점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태평로 지점이 폐쇄되는 일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아무래도 삼성자동차가 없어지는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이었다. 그때 저자의 심정은 정말 갑갑했을 것이다. 저자는 그 뒤 양재 지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양재 지점에서 단 3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그는 나중에 지점 이름을 강남대로 지점으로 바꾸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영업을 하기로 한다. 강남대로 지점은 매달 100대 이상의 차를 판매하는 명실공이 최고의 지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강남대로 지점의 다양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강남대로 지점이 잘 나가는 도중에 저자는 다시 본사로 발령이나서지점의 직원들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상사가 떠나니 홀가분해 할 수도 있지만 직원들 모두 이별을 슬퍼했다고 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성공하는 지점장과, 실패하는 지점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잇는게 굳이 지점장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자영업자나. 리더들이꼭 읽어봤으면 하는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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