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내가 영어 글쓰기에서 얼마나 많은 실수를 반복해 왔는지 알게 되었다. 짧은 문장만 이어서 쓴다거나 질문을 남발하거나 수동태에 의존하는 습관은 내가 무의식적으로 저질러온 실수들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실제 예시와 함께 짚어주며 왜 그렇게 쓰면 안되는지까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에세이 구조, 근거 제시법, 인용 방식 등 영어 에세이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 영어 논문 작성까지 고려한 내용은 대학원생이나 연구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MLA, APA, Chicago 스타일의 인용법까지 알려주어서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