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늘 성과에 대한 압박이 따라온다. 빠른 실적을 요구하는 상사, 매출을 강조하는 보고서, 주변 동료들의 성과 소식까지 무엇이든 빠르게 해내야 인정 받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 사회이다. 장기적인 목표를 생각할 여유는 사치로 느껴지고 만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다 보면 정작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다. 『롱 윈』은 이런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하는 책이다. 단기적인 성공이 아니라 길게 보고 승리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