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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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열광적인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학구열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들어가는 영어유치원은 이제 대중적으로 되어 버렸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들을 어릴 때부터 배우기 시작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는 직업을 바꾸기 위해서 대학교나 대학원을 다시 입학하는 사람도 있다.

#메리토크라시 에서는 학교 교육이 어떻게 변하게 될 지 예측해보는 책이다. 1권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비교를 하면서 장단점을 나열해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에 유학을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메리토크라시에서 중점적으로 미국의 교육과 우리나라의 교육을 비교하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국의 학생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할 정도이다. 미국 중에서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의 공교육 시스템을 대표한다.

현재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국과 도표로 비교해서 볼 수 있었다. 미국의 대학 교육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초중등의 경쟁력은 오히려 중국이나 싱가포르가 더 높다. 미국의 평균적인 교육력은 그렇지만 미국 상위권의 학생들로만 추려서 본다면 미국이 OECD 국가 중에서 최상위권이라고 한다. 미국 내에서 교육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있다는 소리다. 교육에서의 빈부격차가 점점 커진다는 것이다.

최근 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대학 경쟁력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학 경영과 운영이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태국의 마히돌국제대학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마히돌경영대학은 태국어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영어로만 진행되는 국제 교육과정이 중심이라고 한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 중 상위 10 중에서 미국이 9개, 영국이 1개라고 한다. 미국 대학의 업적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은 다양한 설립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미국의 대학은 연구중심대학을 대상으로 한다면 정말 세계적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초중등 공교육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학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보인다. 메리토크라시 1권에서는 미국의 대학의 방향성과 우리나라의 대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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