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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하는 삶 - 도로시 데이, 평화와 애덕의 83년
로버트 콜스 지음, 박현주 옮김 / 낮은산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주인공과 술취한 여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작가가 다가가자 주인공은 작가에게 묻습니다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작가는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왜 술취한 여자와 이야기를 나눠야 하나'...... 편견이 깨어지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술취한 여자와 이야기하기를 꺼려 하는데 주인공의 마음에는 편견이 없습니다.
이책은 인천 민들레국수집의 서영남 선생이 표본으로 삼은 "환대의 집"을 만든 도로시데이의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로시데이의 삶 속에는 불꽃같이 살다간 시몬느베이유의 모습이 오브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