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 출간기념50주년 제4판 까치글방 170
토머스 S.쿤 지음, 김명자.홍성욱 옮김 / 까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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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쿤은 사람들이 잘 쓰지않던 단어인 패러다임 - 어떤 한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를 의식하는 개념 - 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어 상용화 시킨 과학자이자 철학자입니다.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이자, 어떤 한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 경제, 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 헤게모니(패권)와는 구별됩니다. 

 

토마스 쿤이 주장한 과학혁명의 구조는 1)정상과학 2)퍼즐맞추기 - 사실들의 조각끼워 맞추기 - 3)패러다임 4)변칙현상 - 패러다임의 붕괴 조짐 -  5)위기 - 패러다임 붕괴 현실화 -  6)혁명 순으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과학 현상을 정반합의 변증법과 비슷한 양상으로 세분화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읽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과학사의 발전과정과 그 구조를 파악하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고딩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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