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랜드
토미 더글러스 연설, 한주리 그림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의 두께가 두껍다고 해서 많은 메세지를 담는 것은 아닙니다. 글자수가 많지 않지만 "마우스랜드"는 아주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우스랜드에는 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5년마다  투표를 하는데 매번 고양이가 지도자로 뽑힙니다. 검은, 하얀, 점박이 고양이 등....... 그들은 쥐를 위한답시고 쥐구멍 모양을 변경하여 쥐사냥을 편하게 합니다.

 

어느날 간큰 쥐가 나타나 '왜 고양이를 뽑냐고, 쥐를 뽑자고' 외칩니다. 그러나 그날로 빨갱이로 몰려 감옥에 갑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과 닮아 있어 슬프디 슬픕니다. 담배값 인상으로 국민들을 해악으로부터 건강으로 구조하고 월급쟁이 유리지갑을 털어 나라 갱제를 구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랜드는 우리나라의 현주소와 똑같습니다. 고양이 세상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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