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1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자공이 성문지기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엇하는 사람이요? 

공자 밑에서 공부합니다.

공자? 아! 안되는 줄 알면서 하는(不可而爲) 사람, 바로 그사람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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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 나를 알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구나

자공 : 무슨 말씀을 ...... (주변의 모든 사람도 알고) 나도 아는데요?

공자 :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不怨天), 사람을 탓하지 않으며 (不尤人)  열심히 공부

        하여 하늘에 도달하는 경지에 이르렀으나 (下學而上達)  나를 아는자 (知我者)

        오직 하늘 뿐이구나 (其天乎) 

 

전문가로서가 아니라, 짬짬히 즐기는 사람으로서 인문학 책읽기로써의 사서삼경은  不可而爲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 경지에는 이러지는 못 하겠으나, 비슷하게 가볼려고 하는 과정이겠지요. 열심히 불가이위(不可而爲)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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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man 2015-06-11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한책 많으시네염^^좋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