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 평생 월 1,000만 원씩 받아내는 ‘배당주’ 입장권
쭈압(정영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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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쭈압(정영주) 저자는 25년차 개미 투자자로서 은퇴한 개인 투자자를 지키는 것은 배당주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 <쭈압's 배당투자 은퇴생활>에서 본인의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투자 비법을 소개하고 있으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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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미국 배당주를 이기는 국내 배당주 투자 비법이 담긴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책의 구성은 주식 투자의 기본과 배당주 투자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그리고 배당주 투자의 포트폴리오와 세금, 절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다루고,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배당주 장기투자자로서 투자철학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시 알아야할 PER,PBR, ROE, 재무제표 보는 법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개념을 잘 이해하기 위한 문제 풀이와 해설을 넣었습니다.


독자인 제 마음을 아셨는지 문제풀이 바로 다음장에 좋은 배당주 종목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정보를 얻고자 책을 집었는데 그냥 좋은 배당 종목을 골라주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당연하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검색에 나오는 고배당주와 고배당ETF 소개와 ETF의 장단점을 저자 경험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렵거나 넓은 주제를 깊게 다룬다기보다는, 저자 개인의 배당투자로서 실제 성공한 경험과 투자 철학을 알려주어 실질적인 팁을 얻으려는 분들께 유용합니다.


씨드머니 금액별 국내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개인의 배당투자 종목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소개해 국내 배당주 투자를 염두에 두신 분들은 배당주 선택 비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저자 쭈압님의 유튜브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유투브로 나누신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보다 자세히 써주신 것같습니다.


책에서 나온 종목선정 기준을 보고 오랜 배당주 투자에서 성공한 저자의 안목을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배당투자로 성공한 저자의 배당주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몰랐던 배당주 장기투자의 성공 내용들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다양한 성공 투자 방법의 하나로 국내 배당주 투자를 고려해볼 수도 있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


국내주식 배당소득으로 안정적 은퇴와 배당투자관련하여 절세 문제까지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저자인 쭈압님의 국내 배당주 투자 비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보를 얻고자 책을 집었는데 그냥 좋은 배당 종목을 골라주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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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곤충일까?
코스모스 출판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집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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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신비한 자연,

곤충의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할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도감 책,

<이건 무슨 곤충일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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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어른),

곤충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어른)에게

추천 드리는 곤충도감 책이에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알아두면 좋을 곤충과 거미, 그 밖의 벌레들을 세밀화와 사진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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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공룡보다 더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았고,

동물 5종 중 적어도 4종은 곤충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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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높이뛰기가 도움닫기 없이 50cm,

사람으로 치면 50층 빌딩 높이를 도움닫기 없이 뛰어오르는 거래요, 놀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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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곤충일까?> 는 곤충의 놀라운 세계,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책의 구성이 어린이들이 곤충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

곤충과 벌레를 구분하는 다리 시계라든지,

곤충에 대해서 아래 중요한 다섯가지를 색박스로 알려줍니다.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실!

자세히 보아요!

같이 해봐요!

놀라운 사실!

조심해요!


색박스를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 꼭 알아야할 핵심을 짚어주고 곤충의 신비로움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 하단에 곤충의 몸길이와 언제 볼 수 있는지 띠자로 표시해 둔, 세심한 편집이 돋보입니다.

​

자연으로 탐험을 떠나요, 코너에서 곤충과 곤충 탐험에 대해 보다 자세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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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풀밭, 숲 등 외출할 때 노란색 티셔츠를 입으면 곤충들이 몰려든다고요


이건 무슨 곤충이지?

궁금하면 '이건 무슨 곤충일까?' 책 펼쳐서 찾아보기👍

​

어린이들에게 곤충의 신비, 자연의 신비를 재미있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곤충에 관심 있는 아이들은 물론 곤충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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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겉 ㅣ 알베르 카뮈 전집 개정판 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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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베르 까뮈의 작품 중 가장 최초에 발표된 산문집인 <안과 겉>은 카뮈가 스물 두살때 집필한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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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중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코로나 상황과 페스트의 작품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명작이 주는 감동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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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겉>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마흔이 넘은 중년의 카뮈가 공들여 서평을 썼고, 국내 최고 카뮈 전문가이신 김화영 교수가 번역, 개정하여 출간한다고 하여 관심이 갔다.

​

책에 대한 나의 관심사는

중년의 카뮈가 청년기에 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지에 대한 '서문'이 주였고, 유명하신 김화영 교수의 '번역'에 대한 호감도가 컸다고 할 수 있다.

​서문을 읽고 작가 연보와 옮긴이의 말을 읽은 후 작품과 해설을 맨 나중에 읽었다.

책을 다 읽은 후, 그렇게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섯개의 본문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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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작가 연보가 있어 연도별로 작가 알베르 카뮈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번역을 하신 김화영 교수님의 연세를 따로 계산해보니 1988년 최초 번역을 하셨을 때는 47세, 번역을 수정하신 올해는 83세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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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 침침해진 눈을 다독이며 어색한 번역을 바로잡기도 하고,,'라고 쓰신 부분이 있었다. 최초 번역에서 부터 흔히들 '표리'라고 번역해온 표제를 '안과 겉'으로 옮기신 김화영 교수님.

독자로서 책 제목이 '표리'보다는 '안과 겉'이 이해하기가 쉽고 더 낫다고 생각한다.

앞서 밝혔듯이 중년의 카뮈가 쓴 서문에 관심이 갔는데 분량이 20페이지 가량되었다. 스물두살 청년기에 쓴 초판은 오래전 절판되었고 재출간 요청이 있었음에도 거절했다가 (20년이 지난) 나중에야 허락한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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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페이지 긴 서문의 상당부분이 '미숙한 작품'이라는 고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출간하게 된 연유를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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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긴 서문을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길게 쓸 정도인가 싶었는데,

미숙한 첫작품에 대한 고백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읽을 수 있었다. 동시에 작가로서의 예술 작품에 대한 인식과 태도, 앞으로의 작품 방향 같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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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문을 포함하여야만 더 빛을 발하고 완성된다고 말하고 싶다.

서문에서 알베르 카뮈는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훌륭한 글이 있다’는 주장의 평가를 받지만 스스로는 서툰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 뒤에 나온 다른 모든 책에서보다 더 진정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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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읽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작가의 지나친 겸손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다 읽고난 후에는 메시지 전달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느껴졌고, 작가가 밝힌 서툴거나 미숙한, 작가의 역량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문에서 카뮈가 말한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그 당시 나는 내가 얼마나 옳은 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라는 부분에서처럼 그런 부분들이 보인다.

전체적인 맥락과 어울리는 문학적 표현인지, 또는 과연 젊은 청년의 작가가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썼을까 하는 의혹이 들지만, 그럼에도 문장 자체만 떼어놓고 보면 통찰이 보이는 문장들이 많다. 문장 전개 방식에서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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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살 청년 카뮈가 쓴 다섯개의 에세이를 읽은 후의 감상과 평은 중년의 카뮈가 서문에서 밝인 말로 대신하고 싶다.

"그 서투른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나는 본능적으로 '그래, 바로 이거야'하고 알게 된다. 이것, 즉 그 노파, 어떤 말 없는 어머니, 가난, 이탈리아의 올리브나무들 위로 쏟아지는 빛, 고독하지만 사람다운 사랑, 나 자신의 눈에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믿어지는 그 못든 것 말이다."


서문에서 중년의 카뮈가 밝힌 아래 말도 기억하고 싶다.

"인생 자체에 관해서는 지금도 <안과 겉>에서 서투르게 말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알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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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청년기에 쓴 작품이 작가의 다음 작품 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고 발전해가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읽어보아도 좋을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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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세이 중에서는 '아이러니'에서 한 노파를 어설프게 동정하다가 분노라는 부조리한 감정을 느끼는 청년이 나오는데 인간 내면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다고 느꼈다. 독자마다 와닿는 작품은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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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서문과 본문, 로제 키요의 해설과 김화영 교수의 옮긴이의 말까지 다 읽어야 이 책 전체가 더 가치를 발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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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를 좋아하고 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다시 혼자다. 아무도 귀 기울여 줄 사람이 없다는 것, 늙으면 기가 막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내일도 매한가지 일 것이고 모레도, 그리고 다른 날들도 매한가지,,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은 바로 그런 생각들이다. 그런 생각들이 견딜 수 없어지면 사람은 *살을 한다.

햇살이 환한 맑은 겨울날이었다. 하늘의 푸른빛 속에서 온통 노랗게 바짝이는 추위가 느껴졌다.

,,나는 나 자신을 내맡김으로써 사랑할 수 있었으니, 마침내 나는 나 자신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것은 사랑뿐이기 때문이다.

가난 속에는 어떤 고독이, 하나하나의 사물에 그 나름의 가치를 부여하는 고독이 있다.

모든 것은 단순하다. 만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들이다. ,,사형수를 가르켜 "그는 사회에 대하여 죗값을 치르게 된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의 목이 잘리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해야 한다.

밖으로 나서자마자 나는 이방인이었다.

여행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두려움이니 말이다.

내 입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은총의 작용들이 아니라 쏟아지는 햇빛에 짓눌린 풍경 앞에서가 아니고는 생겨날 수 없는 그 ‘허무‘였던 것이다. 삶에 대한 절망 없이 삶에 대한 사랑은 없다.

,,그 아이러니는 ‘마치 그런 것처럼...살도록 하시오‘하고 말하는 것이다. 많은 탐구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앎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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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새일까?
배명자 지음 / 생각의집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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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저희 집 근처 대학교 운동장 트랙을 혼자 걸었는데 새가 눈에 들어왔어요. 정확히는 새소리가 새롭게 귀에 들리더라고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정답게 들려왔어요.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는 신의 전령이라는 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유투브에 나오는 힐링 음악에 물소리, 새소리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그 때 느낀 감정이 떠오릅니다. ​

그 이후 새에 모이 주는 사람도 보이고,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 왔어요. 가까이 있는 새에 대해 저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건 무슨 새일까?'

'어떤 새가 우는 소리지?'

어린이용 책이니 새에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저처럼 무슨 새인지가 궁금한 사람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

목차에 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82종의 새가 나옵니다.

새들마다 해뜨는 시간에 맞춰 우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거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각 장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포인트!가 네모 박스로 설명되어 있어요

  • 자세히 보아요!

  • 놀라운 사실!

  •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실!

    우리가 모르는 새의 세계,

    새가 사투리를 쓴다던지(지역마다 우는 소리가 다름), 하루에 450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새, 3000미터 높이까지 나는 새, 나무 열매 수확량에 따라 알 개수를 조절한다던지, 기타등등 흥미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실,에 집참새가 먹이 나눠 먹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집참새도 먹이를 나눠 먹는다. 친구와 친척들을 불러 모아 다같이 먹어요.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인성 교육이 되겠어요.


어린 시절 읽은 자연과학 책은 평생 가더라고요.

새 한마리, 한마리 특징도 알고 자연이 갖고 있는 위대한 능력을 배운다면 모든 사물에 애정을 갖고 관찰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거같습니다.

새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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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관한 오해
이소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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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식물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소영 저자님이 직접 그리신 식물 세밀화가 책 표지 띄지로 감싼 양장본입니다.

​읽고 난 후, 나중에 궁금하면 또 꺼내 찾아볼 수 있는 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책의 각 꼭지마다 이소영 저자가 그린 아름다운 세밀화가 그려져있어 식물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도 온도가 있고, 소리도 내고, 촉감도 느낀다는 거, 기타등등. 식물과 관련된 바람, 물, 곤충, 색 , 나라, 원산지, 기타등등,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나무는 마로니에 나무가 아니라 칠엽수라는 거, 수련과 연꽃을 구별하는 법, 기타등등, ​

소제목마다 거의 새롭게 아는 것들이 많아 유익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겐 당근라페로 친숙한 주황색의 당근,

당근은 원래 흰색,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 등 천차만별이었는데 16세기 네덜란드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렌지 가문을 기리는 의도로 네덜란드 국민이 주황색 당근 소비를 대폭 늘림, 그후 미국에 도입되고 전세계로 널리 재배되면서 지금의 주황색 당근이 주를 이루게 돼었다고 해요.

이소영 작가님의 문체는 전하시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강한데 요란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명이 끝날때마다 나오는 세밀화를 함께 감상하며 읽다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 식물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세밀화 그림을 보면서 식물의 이름을 하나씩 익힐 수 있었던 겁니다.

어떤 식물은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본 들풀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닭의 장풀, 쇠무릎, 쪽풀,,등등. 이 풀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이야기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 박완서 작가님이 하신 작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자, 라는 말씀을 상기하며 앞으로도 식물의 이름과 속성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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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식물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인간의 일회성 동정이 아니라, 무자비한 개발 이후 행동으로 보이는 인간의 반성이 아닐까 싶다(도시 틈새 식물)

초여름이면 꽃을 피우는 해바라기는 햇빛이 강한 남미나 아프리카에서 주로 재배될 것 같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주재배지다.

오래 전, 돈나무의 원래 이름은 똥나무였다.

식물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색의 다양성을 깨닫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식물의 삶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은 식물의 시간을 따르는 일과 같다.

적어도 "밥 먹었어요?"라고 안부를 묻는 한국인이라면, 이제라도 밥상 위 식물들의 안위에 관심을 주길 바란다. (벼)

인간은 식물의 생존 전략조차 인간의 방식대로 이용해왔다.

나는 가끔 인간이 식물에게 이용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동물매개식물)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식물학 연구팀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미세한 소리를 낸다는 것을 증명했다.

식물은 누군가 자신을 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비꽃, 꽃마리, 꽃다지, 개별꽃, 괭이밥 등 봄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나는 들풀 또한 나물이 될 수 있다.

원예학의 궁극적인 목적은,,,식물과 인간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지점을 찾는 데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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