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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테크 제로금리 사용설명서
매일경제 금융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평점 :
바야흐로 제로금리의 시대가 왔다. 적금 및 예금 금리도 1%대에 진입했고, 4%가 넘는 특판 적금이 출시될 때는 가입자 수가 급격하게 몰려 조기 종료 되는 경우도 있다. 재테크의 대명사였던 적금와 예금 금리가 이렇게 낮아지자 사람들은 주식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신이 가진 돈을 어떻게 불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코로나 상황까지 겹쳤고, 6월 17일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또한 발표된 상태에서 나 자신도 앞으로 어떤 식으로 돈을 불려나가야 할까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Part 1에서는 대출 금리가 낮아지다 보니 가계부채가 증가했고, 디플레이션이 오게 되는, 즉 제로금리가 우리의 삶에 미친 영향들을 쭉 소개해놓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주식 매수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Part 2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유망종목들을 소개하고, 종목투자가 어렵다면 ETF나 간접상품을 통해, 아니면 달러나 금, 채권 같은 안전 자산을 통해 재테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Part 3에서는 내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본 부분이었는데, 6월 17일에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다시 정리해보면서 과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되짚어보던 것은 아주 유익했다.
또한 Part 4에서는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제로금리 시대에서 미국, 유럽의 다양한 국가들, 일본의 사례들을 통해 제로금리 시대에도 집값을 천정부지였다는 공통점을 알려주었다.
필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제로금리의 시대 속에서도 결국 부동산 가격은 오를 것이다 라는 전망이다. 이것은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로 하고, 주식 또는 ETF 투자, 간접상품 투자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코로나 시대에 내가 가진 자산을 불릴 수 있을지 쉽고 구체적으로 해법을 제시한 것 같아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