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 되기 -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4
양효진.정연주 지음 / 들녘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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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되기'는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즉,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게

웹소설 작가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인데,

그런만큼

이 책을 쓴 2명의 저자는

웹소설 작가로서의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책은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길을 모색하게 해주자는

차원에서 지어진 것처럼 보이는데,

다시 말해

이 책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웹소설 작가의

현실과 입문방법 등을

선배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현직에서

일하는 선배들의

이야기인만큼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그리고

웹소설 작가가

외부에서 봤을 때는

편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웹소설 작가를

전업으로 해서

한 가족이

먹고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웹소설 작가도

성공확률이

마치

K팝스타가 되는 것처럼

만만치 않은 셈이다.


그래도

웹소설은 

수익을 떠나서

분명 매력이 있다.


자신이 쓴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을 보고,

팬도 만들 수 있다.

그러다 잘되면

출판계약을 할 수도 있고

유명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

웹소설 작가가 되려고 하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자신의 적성이다.


소설을 쓰는게 좋고

그것을 세상에 알려

평가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줄기차게

자기를 연마해

글을 올리다가

웹소설작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되었다고 해서

안주해서는 곤란하다.

작가가 되고

독자가 생긴 다음에는

책임감이 따르는 법...

마음대로 연재를 중단하거나

용두사미의 구성을 취한다면

곧 쓰디쓴 현실을 맛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작가가 되기 쉬어졌다고 해서

쉽고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

자기 상황에 잘 맞춰

현실감을 가지고

책임감있는

작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찌되었든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E소설 작가의

현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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