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소심하고 겁많은 사람들의 군대 다녀오기 Part 1 : 입대전 소심하고 겁많은 사람들의 군대 다녀오기 1
공수 지음 / 한국이퍼브 / 2014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소심하고 겁많은 사람들의 군대다녀오기> part1은

군입대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입대예정자 중에서도 특히 소심하고 겁많은 

이들을 위해 작성된 책으로 보인다.


군대가 조직생활이고 단체생활의 성향이 강하다보니

소심하고 겁많은 이들에게

군대는 만만치 않은 곳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성향을 가진 예비 군인들을 위해 

이같은 책이 쓰여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경력이 특이하다.

저자는 약 15년전 전방 보병부대를 

제대한 인물인데

군생활동안 관심사병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말로는

군생활 동안 하위 1%에 속했다고 하는데,

그런 자신의 아픈(?)경험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일종의 실패학 개론인 셈이다.


어떤 것이든 잘 해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그 반대여서 새로움이 느껴진다.

보통의 군대관련 책은

군생활을 잘 마친 예비역이 쓰는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그런데 

군대라는 것이 어떻게보면

잘하든 못하든 같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곳이므로

이같이 후회스러운(?) 군생활을 한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도 타산지석의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소심한 성향의 소유자에게는 

일정부분 이상 활용될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한가지 문제는

이 책은 전자책으로만 나와있으며

분량도 짧은 편이다.

하지만 분량이 적은만큼

가격도 2500원에 불과하다.


내용적으로 보면

part1은 입대전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앞으로 나올 

part2와 part3에서는

입대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고문관 출신이 내놓는

군대 조언담이 어떤 것일지

앞으로의 part2, part3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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