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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사장 - The CEO who Writes Books
유길문 지음 / 문예춘추사 / 2013년 8월
평점 :
<책 쓰는 사장>은
'지금 당장 도서관으로 가라',
'책향기 사람향기' 등의 책을 낸
유길문 님이 쓴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독서토론 모임을 리드하면서
책읽기와 책쓰기를
전도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책 한권의 힘은 강하다.
책 한권을 내게 되면
전문가로 인정받고
강연과 컨설팅 의뢰를 받게 된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자기를 알리고 회사를 띄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게 바로 책쓰기다.
또한 회사나 자신이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책 한권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할 수도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해리포터의 저자 롤링이다.
여기서 다시 책쓰기의 효과를 말하자면
1)브랜드가치 상승
2)매너리즘에 벗어나 활력충전
3)세상과의 소통
4)은퇴자본
5)팬과 매니아(?) 확보
등이 있다.
정말 매력덩어리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이 장점이 많은 책쓰기를 앞에 두고
시간없다는 핑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면 책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간절히 원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해야하며
특히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약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약점에 접근하다보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쓰기를 위한 주제선정, 메모, 자료수집은 필수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컨셉과 메시지, 그리고 생각이다.
또한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굳은 결심을 아로새긴 후
빠르게 움직여야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모델이 되는 책을 정하고
제목과 목차 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한다.
게다가 요새는
홍보도 중요해서
책을 썼다고 마음 놓을게 아니라
마케팅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요즘 책쓰기와 연관된 책이
많은데 이 책은
CEO를 직접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굳이 CEO가 아니더라도
책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230페이지에 달하지만
판형이 조금 작은 편이어서
내용이 그렇게 방대하지는 않다.
따라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