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멈추다 - 초록빛 힐링의 섬
이현구 지음 / 모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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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like Bray?"




작가에게 위의 질문을 했을 때 몇해전까지만 해도 잠시 머뭇 거렸던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바로 "YES"라고 대답할 정도로 아일랜드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나에게 아일랜드는 그저 유럽에 있는 나라일 뿐 아무런 느낌 조차 가지지 않았는데 이번 책을 읽고 나서 아일랜드에 가보고 싶은 동경이 생기고 해외여행에 대한 기획을 가지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 더욱이 작가의 남편의 직업처럼 요리하고 음악도 하는 다양한 직업을 하면서 나름 멋진 삶을 살고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서 삶의 희망과 기쁨을 조금을 가져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책속에 소개되어 지는 페스티벌에는 동경을 하면서 읽게 되었지만 말이다. 요리를 하는 아들에게 해외 여행을 다녀와보면 어떻겠냐고 이야기 하게 된 것도 책을 읽으면서 계속 무언가를 이야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까닭이었으리라.....


작가의 이야기 전개대로 책을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공감이 가는 페이지나 기억을 하고 싶은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다시 금 그 페이지에 되돌아 가고자 하였다. 12개의 포스트 잇이 되돌아가 보니 다시금 설레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아일랜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더불린에서 즐기는 다양한 페스티벌과 다양한 펍들 묘지 하나에도 역사를 이야기 할수 있는 그런 곳도 함께 탐험을 해 보고 싶어졌다. 특히나 작은 요정들의 박물관과 무지개 그리고 소개된 다양한 박물관들도 꼭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 되어 버렸다.


12월26일엔 영화 캣츠가 개봉을 하였다. 뮤지컬 캣츠보다는 그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는데 작가가 배우기 시작했던 탭댄스에 대한 소개가 나오자 캣츠에서 보여주던 그 몸짓이 발레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탭댄스의 일종을 볼수도 있었고 그와 함께 오버랩 되는 재미나는 현상도 가져 보았다. 배움에 있어서 공간과 시간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에서 더 중요한건 바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의지가 있는데 배울 곳이 없는 것도 가장 아쉬움 점이라고 하면 오전시간엔 펍을 대관해 수업을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시도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다양한 시간에 내가 편한 곳에서 공부할수 있는 편의성이 배움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기회의 제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를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여행을 싫어하는 내가 바로 할수 있는 건 국내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의 흥미를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던 것들을 확장해서 해외여행까지 나설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시간이 점점 만들어져 갈수 있겠지. 지금은 희망이지만 언젠가 실현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런 멋진 글로 쓰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고 나를 통해 모르던 곳을 알게 되는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요소의 여행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다른 책과 달라 이번에 이 책을 읽을 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고 책을 읽는 시간 내내 옆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편하게 책을 대할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속의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게 했던 시간이기도 했고 작가의 사는 모습이 점점 궁금해 지는 그런 시간이었다.  뒤로 갈수록 타국에서 살고 있는 외로움이 글속에서도 나타는 안타까움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 좋은 글을 선물받아 언젠가는 꼭 위의 계획대로 실천하는 나의 이야기를 들려 드렸으면 좋겠다. 좋은 책은 좋은 흐름을 준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다.



"하지만... 여행은 결국 수많은 상실의 순간을 경험하는 일이다. 그리고 여행이 끝난 후 우리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그 시간을 채우고 있는 특별한 기억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않기로, 나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럽기로 마음먹는다."

[P266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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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핀 포인트 - HR의 핵심은 조직문화에 있다!
신경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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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눈에 보이는 순간 핀포인트라는 문구에 눈이 확 갔습니다. 꼭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조직문화의 핀 포인트가 도대체 뭔지가 상당히 궁금했었거든요.


하단에 조직관리자들의 필독서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조직관리자는 아니지만 이 책이 어떤 내용으로 가득 찼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짝 살펴 보니 신뢰와 안정, 소통과 이해, 리더쉽, 동기부여라는 굵직한 소제목들이 보이네요.

내용상으로는 어떤 책들에서도 만나 볼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것이 핀 포인트와 어떤 맥락으로 가져갈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뻔한 이야기 그러다가 중간을 조금 못간 지점에서 눈에 보이는 문구 하나는 분명 젊은 청년들이 하기에 이렇게 이루어 냈다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조직에서도 젊은 청연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젊은 청년들은 업무적인 면에서는 뛰어나나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과거처럼 상하관계가 되어 있다고 하면 조금이나마 그들의 문제점이나 잘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도 경험이 많은 나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더 말하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조직문화속에서 젊은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할수 있는 경험이 잘 조화 롭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가 어떻게 하면 잘 조화롭게 운영이 될수 있는지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놓은 이야기들을 실제 경험을 사례로 들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던 부분도 있지만 위의 사례와 같이 한편 위주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책을 읽는 맥이 뚝 끊어져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가 문제인가 싶어지는 거죠!


이 곳에 다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전해 주는 건 있습니다. 내것이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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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라는 무기 -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장혜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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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도적으로 침묵하는 건 상대에 대해서 더이상 상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입을 닫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야 할 것 같았고 그러면 조금 더 신경적이 무마 되어 버리는 경험이 있었죠. 그러나 그것 조차 통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는 침묵이 과연 답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말을 못해서 침묵하는 건가 라는 생각에 자괴감마저 들 정도도 있었습니다. 그런 시기가 지나고 보니 그때 침묵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조금 다르네요.


<침묵이라는 무기> 침묵이 무기가 될수 있다는 말은 살아오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마. 더이상 대꾸하는 건 좋지 않아 하면서 말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닫아 버리게 하고 나서 상대는 열심히 떠들어 댑니다.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상사가 이야기 하는데 등등 나보다 높은 사람 나보다 기득권이 있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을 때에는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 버렸던 어린시절의 경험은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침묵이 무기가 된다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의 문구가 더욱 와 닿았습니다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이 문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의도적입니다. 그동안의 삶 속에서 나는 얼마나 의도적으로 입을 닫았을까 싶었습니다. 주눅들어 말을 못했던 적이 더 많아서 더이상 할말도 없는 상태로의 진공상태가 무의식이 잠식해 버린 상태가 되었던 적이 더 많은데 말입니다. 의도적이라는 이 단어가 주는 의도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들여다본 책의 내용은 그냥 침묵과 입을 닫는 것 과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갈 때마다 그랬지 하면서 추임새를 나도 모르게 넣게 되더군요. 사람을 상대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건 점점 더 힘든 일이라는 건... 살아가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얼마전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분과 저의 거리가 상당히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항상 침묵했던 제가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분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나 싶을 정도로 말로 저를 누루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침묵하고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책에서 그래야만 한다고 씌어 있었어요. 침묵했어야 더 이상의 불화가 생기지 않았을 거라는 거죠. 그 일이 있고 나서 책이 더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지 진행되어버린 일에 더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죠.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있다고 하면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런 대꾸없이 듣기만 하는것이 나를 위한 것임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아! 맞아요. 그냥 침묵하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했어요. 강력한 한마디를 고민하고 내뱉는 순간 침묵이 큰 돌이 되어 날아간다는 것을 놓쳤습니다. 그냥 침묵은 나를 내려 놓는 것이니 거기에 나를 올리는 굵직한 한말을 전달하는 것을 준비해야 해요. 그것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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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 Think 4.0 시대의 역발상 콘서트
이동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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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제목에서 부터 밀려오는 공감적인 부분이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얼마나 집요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별것 아닌 문장에서도 갑자기 눈길을 멈춰서 책을 읽는 속도가 이렇게까지 늦어져 본적이 없을 정도로 책을 바라보는 자세가 조금은 깊어졌다고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동류 작가님은 법학을 전공하였다는 글에서 학력적인 부분이 이런 영향을 만드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보다도 더한 그동안의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책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을 한줄 한줄 한단어 한단어를 소홀히 넘지지 못할 정도로 몰입을 정말 제대로 느꼈습니다. 갑자기 풍부한 상식을 갖게 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 책을 읽으면서 늘어가는 띠지는 다시 한번 만나보게 되었을때 그 느낌을 다시 공유하고 다시 고민하고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으로 쉽지 않았어요. 내용의 흐름만을 가지고 이 책에서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지를 보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가 왜 네이버일까를 고민하게 된 적도 없고 그냥 naver라고만 생각했지 Navigate에 -er를 붙여 만든 이름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궁금해 하지 않았던 것들이 정말 많구나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주입식과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으로 부터 창의성이 뒤떨어져기 때문에 창의적인 행동을 하는 시민으로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자주 이야기 해요. 과거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현재에도 창의력을 무시하는 행태가 참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더욱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방치 상태의 일들이 차고 넘치는 것 같아 상당히 아쉽습니다. 책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우리의 교육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 건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지. 고정관념을 버리고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행동의 패턴이나 관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차이로 인한 일류를 만든다는 제목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면 일류가 될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보다 생각의 차이가 미래인재가 될수 있다는 좀 위회적인 내용으로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중을 하면서 책을 접하다 보니 어느새 책에 대한 생각이 살짝 변한것 같아요. 책은 그냥 작가의 생각을 담아 둔것이라고 할수 있는데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생각을 전환하는 시간을 주었씁니다.


앞으로 다양한 생각을 할수 있는 역발상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구굴이 구골이 될수도 있을 것 처럼 현재를 뒤집어 보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을 더 즐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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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 교사와 학생, 함께 주인이 되는 학교 만들기
권재우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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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정말 길어요. 글로 옮겨 쓰려고 보니 더 길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 이책의 모든 의미가 다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어요. <교사와 학생, 함께 주인이 되는 학교 만들기.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인되는 학교 만들기라는 제목만으로도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은 바로 혁신교육을 말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혁신교육이라고 해서 대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운동이 크게 번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시작이 학교의 학생부터가 아니라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는 학교선생님들로 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책의 핵심 내용입니다. 그럼 어떻게 학교의 자치를 만들어 가는데 학교선생님들의 노력이 필요할까요? 그건 바로 스쿨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선생님들 부터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스스로 하는 노력을 키워 보자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는 2017년 생활예술매개자 FA라는 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주현희 강사님께 들었던 퍼실강의는 새로운 발상이었습니다. 포스트잇을 가지고 이야기를 꺼내고 판넬에 적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나로 묶어 가는 이 새로운 발상은 나의 이야기와 모두의 이야기를 다 어우러서 우리는 함께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소심한 저에게도 포스트잇 한장에 쓰는 나의 언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고 주목이 되어 자존심을 높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이 방법은 나도 참여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조장[助長]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로는 '자라도록 돕는다' 이지만 속 뜻을 보면 '조급히 키우려다 오히려 망친다'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학교자치가 이슈인 요즘 한번 쯤은 되새겨볼 말입니다. 학교자치를 살리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 지원이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쪽기보다는 천천히 가겠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프롤로그 중]


책을 일기 전에 가장 먼저 들어왔던 조장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은 지금도 성과에 급급하여 실적 내기에 더 혈안이 되어었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이 학교에서부터 서서히 정리가 되어 간다면 자치라는 것이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조장하지 말고 천천히 가라는 말이 더욱 시급하다는 생각에 비치게 됩니다.


수동적인 학급 문화를 참여하는 문화로 이끄는 첫 시작은, 학생들의 입자오가 삶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나의 문제라 생각되면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우리의 문제라 공감하는 것이지요. 학습에서 퍼실리테이션을 사용함에 있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입니다. [P037]


나의 문제일 경우에는 달려들 것처럼 덤비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천천히라는 방법을 심어줄수 있는 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학생들의 입장과삶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이 문구에서 저는 다양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을 인정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 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므로써 그 방법을 발견해 내게 되는 것이라 봅니다.


책 한권을  보고 나서 다시 책을 들여다 보니 포스트잇을 곳곳에 붙여 놓은 흔적으로 책을 참 소홀히 대했난 싶었습니다. 다시 그부분을 들여다 보니 그 시간에 공감했던 부분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여러가지 단어들이 주는 의미가 눈에 띄네요. 퍼실리테이션이 학교자치를 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써 자리매김 하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고 학교교원공동체의 형성이 시급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원은 아니지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의 입장으로서 선생님들께서 노력해 주시면 아이들의 성장을 맡겨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 노력 앞으로 지속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아이들은 민주주의와 자신의 의견을 발산할수 있는 시간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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