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시대의 공공혁신 - 공동창조생태계가 답이다
홍길표.이립 지음, 권해상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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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책의 의도는 선한데, 그 결과는 예상과 다르고 기대하지 않은

부작용으로도 더 크게 나타날까?

대한민국 맞춤형 생존 기법



플랫폼시대의 공공혁신!!!

어.렵.다.

공공혁신이라는 것도 어려운데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책을 읽는 동안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가 싶다.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공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데

막상 와 닿는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읽어 내려가면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공유경제!

최근에 공유에 관한 이야기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수업으로 진행했다.

공유기업에 관한 이야기와 공유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이미지를 통해 게임을 통해 전달하는 일을 하였다.

창동플랫폼61에도 다녀왔다.

유휴지를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하여 예술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예술가들에게 좋은 장소를 제공하고 좋은 무대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용할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놓았다.

이런 것이 공공혁신이지 않을까 한다.

최근에 50+ 센타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 구성원의 70%가 50대 이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50+센타에서 진행되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마을공동체에 이어

평생학습도시에 이어 50+센타로 더 나아가 플랫폼시대에 걸맞는 시설물들이 생기는

것에 반가운 마음을 내 비치어야 할 것 같았다.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이 나온 이야기를 엿볼수 있었다.

지금의 나는 그저 그런 말도 안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자녀들에겐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고자

이 세상을 한탄만 할게 아니라 이 세상을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꾀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내 자녀 만을 위한 책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녀를 위한 책이 될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흔히 접했던 단어들이 아니고 논문을 접하는 듯한 느낌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책이었지만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의 소스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한다.



공동창조 생태계

빠른 속도로 저성장 경제구조에 적응하는 국가 운영체제를 만들지 못하면 향후 지속가능 성장의 경제구조를 만들 기회조차 잃어버릴수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주역으로 정부도 아니고, 민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3부분도 아닌 '공공부분'이 될 수 있다. 이들이 주역으로 활동하면서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 바로 '공동창조 생태계' 이다.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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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 국제기구 종사자 - 외교관/국제기구 종사자.관련 학과 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외교관/국제기구 종사자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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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은 아이에게 어떤 꿈을 심어주는 노력을 해 주느냐는 것이다.

부모가 아는 만큼 아이에게 보여줄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맞벌이에 지쳐 경험의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한 아이는 넓은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훨씬 늦게 알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릴적 경험은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수 있다.


요즘은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질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꿈결잡시리즈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도

외교관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이야기 해준다. 국제기구에서 종사하는 8분의 생생한 이야기와

1분의 직업전문가에게서 국제공무원이 하는 업무와 일상 그리고 대우, 보수 등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영어가 항상 걸림돌이 되어서 국제공무원에 도전하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있는데

언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청소년 모의UN이 진행되기도 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기도 하면서 UN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 살짝 맛보기 수업을 통해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에

이해가 많이 되었다고는 할수 없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어릴적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서 성장하는

동안 넓은 세계를 바라볼수 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학생 선배나 현재 근무중인 외교관들도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고 체험했던 것들이 몸에 남고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을 크게 부풀려서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선 월급에서도 우월하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인 만큼 모두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 생각이 든다. 남들과 다르게를 따르기 보다 국제기구종사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을

키워나가며 목적과 목표를 세운다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한다.

굳이 영어가 어려운데 무리하게 가는건 권하지 않고 싶다. 내가 좋아하고 이 일에 몰입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면서 국제기구 종사자가 되어 가는 꿈을 키워나가는 것!! 꿈결 출판사의 JOB 시리지 중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속 선배들의 이야기가 그 길을 제시해 줄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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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별이 이야기 두근두근 캘리그라피 동화
이은혜 그림, 윤율 글, 김진경 캘리그라피 / 소라주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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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 두근두근 캘리그라피 동화라고 해서 읽어 보게 되었어요.

꼼지락별이 이야기는 돌쟁이 아가를 키우는 엄마들이 읽어 보면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에요.

이 책이 이쁜건 바로 글씨체 때문이죠.

최근에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어요.

서예붓으로 글을 써 내려가면 진한 먹물의 향도 좋고 글씨도 참 잘 써지네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책속에 소개된 이쁜 글씨체도 따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작가는 윤율이며 그림은 낭소이은혜님이 캘리그라피는 김진경님이 써 주셨네요.

아이가 활동하는 모습과 닮아 동화속 캘리그라피 글씨체도 활동 중이에요.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보는 아이를 표현하는 글씨도 연주를 하고 있어요.

먹물이 아닌 색을 넣은 캘리그라피를 만나볼수 있어요.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장면이다. 번쩍 번쩍 번개, 넘실 넘실 파도, 알록달록 무지개를 만나는 순간 드라마의 제목에서 쓰였던 글씨체에 반가움이 설레어요. 아이가 활동하는 동작에 따라 글도 따라가는 모습이 참으로 재미있네요. 잘못 건드린 휴대폰으로 인해 파출소에 연결이 되었어요. 어머 어째!!!  엄마, 아빠의 두눈이 휘둥그레졌어요..하지만 아무런 어려움 없이 아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한가정의 모습이 캘리그라피 처럼 행복해 보이네요.


글씨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동화입니다. 한가족의 화목을 글씨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이 맛에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건 아닐까 싶어져요. 표현할수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동화를 보았을때는 가족의 모습이 너무 우습게 그려져서 이게 뭐야 했는데

자꾸 보니 그냥 정겹기만 해요.. 캘리그라피가 그 모습을 잘 감싸줌을 알수 있어요.




엄마, 아빠는 알송달송 궁금하대

내가 크면 꼼지락꼼지락

어떤 음악을 연주하게 될지




꼼지락별이 이야기는 돌쟁이 별이의 활동을 따라가며 써내려간 캘리그라피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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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서울 아트숙소 11 - 여행자를 부르는 아름다운 집과 사람들
임지선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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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공유에 관심이 많아졌다. 얼마전에 이용해 본 쏘카도 그 중 하나다.

공유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그 인기가 대단함을 느낀다.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집에서 즐기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수 있게 한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에어비앤비 서울 아트숙소 11>은 서울의 에어비앤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숙소 중에

아기자기 이쁜 숙소 11곳을 소개한다. 그동안 다녀본 곳 중에서 가장 이쁜 아트숙소 11개곳을

선정하여 보여준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다른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번 여행지를 이곳으로 삼아볼까 하는 생각에

젖어든다. 아름다운 방은 여행지에서나 맛볼수 있다. 그런 특별함을 에어비앤비에 속해 있는 아트

숙소에서 제공이 된다는 것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차례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소개된 아트숙소는 이쁘다. 묵고 싶다.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런 곳을 소개 받는 다는 생각이 드니 그것 또한 기분이 좋다.


11곳을 소개하고 있지만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헤이리의 원포인트를 읽고 있는데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다른 곳이 소개가 되어 있다. 아쉬운 부분이다. 구분의 명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주소와 위치 안내 주인의 글 또는 운영방법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숙소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 내려가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한가지 더 하자면 사진이 너무 부족하다. 좀더 작가는 직접 그곳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확인하길 바라는 의도일지 모르나 책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책속에서 충분히 알려 주는 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가 쓴 글인데 읽어 내려가기 힘들었다. 조금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멋진 곳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실제적 감흥이 뒤따라 오지 않아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가보고 싶은 장소이긴 하나 업체의 소개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신중해 하는 느낌을 받았다.


공유기업이 최근에 대두 되면서 공유허브를 통해 다양한 공유를 알아보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는 활동은 많은 이들과 공감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숙소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다는 매력은 여행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다. 그 외에 자동차나 명품을 활용해 보고 선택할수 있는 기회 또는 벼룩시장과 같은 공유가 많이 일어나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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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보여요 - 직접 그려보고, 읽어보고, 감상하며 치유하는 그림 심리 테라피
이윤희 지음 / 팜파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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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고 나서 책속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라 해 보았다.

나무를 그려보고 책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설명을 보았다.

내 마음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림을 통해 알아본다는 사실은

그동안 해 보고 싶었던 작업 중의 하나이다.

인식하고 있는 동안에 그린 그림들 속에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다는 것이 가능할까?

최근 무한도전에서 만화가들과 함께 하는 미션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워낙 TV를 잘 보지 않지만 특정적인 프로는 간혹 보다가 우연히 채널을 돌렸는데

멤버들의 그림을 보면서 만화가가 그림을 그린 사람의 특성을 이야기 하는데

이분들... 신내림 받으셨나 싶었다. 내가 생각하고 본대로 그려낸 그림이

그사람의 성격을 대변해 줄수 있나는 기막힌 이야기가 눈과 귀를 자극했고

때마침.... 나에게 <당신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보여요> 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그래서 따라해 보았다.

정말 내 마음이 보일지 모르겠으나 그려보고 책속의 내담자들의 글을 읽어 보았다.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았기에 좀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접근으로는 어려웠지만

조금은 보여지는 듯 하다.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날카롭고 무엇인가가 많은 감추고 싶은 비밀 과거의 사건에서 비롯된 지금의

심경등이 상담자가 지시하는 그림속에 저절로 나타나 상담자의 눈을 비켜갈수 없다는

것이 상당한 호감이 느껴졌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궁금했다. 내 안에 도대체

무엇이 있기에 마음이 이토록 쓰이는 걸까 궁금했다. 시간이 날때마다 상담자의 지시대로

조금씩 그리고 빠르게 생각나는 대로 그려봤는데 좀더 시간을 두고 마음을 차분히 한 다음

책속에 나와 있는 지시대로 그림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내 마음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그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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