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인맥관리 - 흙수저에서 상장기업 CEO된 저자의 1만명 인간관계 비법
김기남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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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서 부터 2017년까지 그리고 2018년인 현재까지 인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안해보고 산적이 없다. 

하고 있는 일이 마을활동가이다 보니 주민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주민들의 이야기와 공모사업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이

주된 업무이다 보니 주민들의 활동 하나 하나가 중요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모사업을 위해서는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

사람의 됨됨이를 자주 보게 되는데 그럴때 인맥관리를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서 컨설팅이 잘 되고 안되기도 하다.

마을활동가 자체가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인맥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과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영업이라는 활동에 잠깐 몸 담았었다. 보험영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

보험을 판매하기 전에 인맥을 관리했으면 좀더 수월하게 보험영업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때의 나이는 30대 초반이었던 이유도 있지만 사람을 관리한다는 것에 굉장한 불신이 있었다. 단순히 영업을 하기 위해

인맥을 관리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영업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다. 그때의 경험과 현재의 경험 속에서

인맥이 주는 의미가 굉장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루 1시간 인맥관리>라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을때

그때의 경험이 되살아나 인맥을 관리하면 어떤 효과가 일어날수 있는지가 궁금해 졌다. .특히 흙수저에서 상장기업으로 CEO된

저자의 1만명 인간관계 비법이라는 타이틀은 영업을 했던 시점에서 만났던 인맥들을 잘 관리했으면 영업의 달인으로 올라설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인맥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어찌 보면

인맥을 통해 얻은 기회였다는 것을 무시하지 못할 내용이다.


그런데 하루에 1시간 1만명의 인맥을 관리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보게 되었다. 월요일이든 일주일에 가장 편한 시간을 인맥관리의 시간으로 마련해 놓는다고 한다. 더욱이 특이하게 생각했던 내용은 출근시간이었다. 하루의 시작이 6시30분의 출근으로 시작 된다는 내용은 과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이불속에서 몸을 지지고 있을 시간에 인맥관리의 달인은 그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면서 자신의 몸가짐을 가지며 지인들을 관리하였다는 내용은 그럼 작가는 도대체 언제 쉼을 하고 언제 힐링을 했을지에 대해 궁금해 졌다. 활동하다가 주변에 있는 인맥에게 식사 혹은 차라도 한잔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계속적으로 본인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대로 하여금 인식하게 만들어 주는 한달 혹은 삼개월의 시간이 1만명의 인맥을 만들어 놓았지만 개인의 생활은 얼마나 있었을지 상당히 궁금해 졌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어려운 일들을 수행했다는 것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생각이다.


일별계획표, 주간계획표, 월간계획표, 년간계획표를 작성하면서 문자 혹은 전화통화 등의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고 관리의 정도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인맥을 넓혀갈수 있다고 한다.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이 어찌 보면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가계부 작성도 어느정도 작성하다가 의미가 있을가 싶어서 접게 되는데 인맥계획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작가가 하던 대로 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정도의 노력이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고 나의 목적을 이루게 되는 것에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목적이 아닌가 한다. 여하튼 사람과의 관계가 좋다면 잘 살았다는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맞는 듯 하다.

지금 알고 있는 지인들께 안부인사를 나누면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CEO까지는 아니어도 지인들과 어울려 살수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참으로 행복해 지지 않을까 싶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역사적으로 보나 비즈니스로 보나 뭔가 시너지를 만드는 지금길이었죠. 인맥을 영어로 하면 'personal connections'이라고 하더군요. 즉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끈입니다.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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