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야기만 들어 봤지 한번도 읽어 보지 못했던 1~4권이 정말 궁금해 졌어요.
웹툰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와 만들었다고 하죠.
무적핑크양이 공부에 공부를 하고 만든 재미나는 역사 이야기.
요즘 설민석 선생님이 한창 뜨고 있는데 무적핑크의 놀랄만한 상상력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조선왕조실톡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재밌게 읽을 그런 책이에요.
최근에 보게 된 조선왕조실톡 5권 두명의 왕비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나는 듯 했습니다.
우선 시대를 반영한 듯한 실감나는 톡이에요!!
카카*톡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내용이 사실상 흥미를 유발해요.
그리고 어려웠던 관계가 쏙쏙 눈에 들어와요.
숙종과 인현왕후의 관계를 톡으로 들여다 보니 상상이 가더라구요.
숙종과 장희빈과의 관계 또한 그러다 경종이 가졌을 그 느낌이 어땠을 지.
연극을 좋아하는 저에게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끌어 내려고 하더라구요.
조선왕조실톡이 좋았던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지요.
상상을 할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과
그 시대를 반영처럼 보여주는 듯한 실감성이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느낄수 있었던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것 같아요. 책이 오던 날~ 저만 빼고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던 이 책이 오던날
서로 보겠다면 싸워대던 아이들에게 책의 어느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 하고 물어 보니
지금의 실생활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이야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해요.
그럼 <실록 돋보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글양이 상당히 많아서 읽기 조금 거북스럽지만
<실록 돋보기>를 통해서 조선의 역사가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던? 이 부분을 보니 #조선왕조실록을
보고 싶을 정도야 ㅎㅎ 하고 물으니 ㅎㅎㅎ 예상대로 대충 읽고 건너 뛴다고 하네요.
무적핑크님이 엄청 공부를 하고 써내려갔을 <실록 돋보기>는 충분한 역사 공부가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더 좋았던 부분은 눈에 띄던 연도표에요. 아래가 뾰쪽한 인형을 세워둔 것 처럼 그냥 흘려 넘길
연대부분이 눈에 확 들어 오더라구요. 너무 재미위주라 걱정스러움도 있지만 역사는 정말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역사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것을 관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역사를 알면 미래를 볼수 있다던 그 말처럼 시대의 반영에 대한 생각 조금 더 쉽게 그리고 이해되기
쉽게 안내를 해 주어 #조선왕조 실톡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어요.
#조선왕조실톡 5권 두명의 왕비는 어찌보면 인현왕후와 장희빈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왕의 주변에 있었던 왕비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독 가장 많은 소재를
제공하였던 숙종과 인현왕후 그리고 장희빈... 그리고 경종과 영조까지.... 그 시간 속으로 훌쩍 넘어
갔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