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논어 2 따라쓰기

논어 따라 쓰기 2 ㅣ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기는 인생 교과서
공자 원저,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 시사패스 / 2016년 11월

논어 Ⅰ 따라쓰기에 이어 논어 Ⅱ 따라 쓰기를 이어서 쓰면 좋을 듯 하다.

공자가 그 제자들에게 이야기하는 언행이 들어 있는 내용이라

논어 따라쓰기 1을 먼저 하고 꼭 2를 써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의미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12편 안연顔淵

안연이 무인한대 자왈 극기복래위인이니

일일극기복례면 천하귀인언하나니

위인이 유기니 이유인호재아

안연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를 이겨내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하루라도 자신을 이기고 예로 돌아오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을 행하는 것은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느니라."

논어 따라쓰기 2도 쓰다보면 칸의 여백이 없어서 어찌해야 할지에 대한 잠깐 고민이 든다.

칸에 맞게 따라 써야 하는 건지 ... 아니면 쓸수 있는 데까지 쓰고 나머지는 다른 연습지를 활용하여

쓰게 하려는 의도인지가 파악이 잘 안 되는 점이 있다.

그에 반에 책을 한번씩 읊조리며 읽어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같은 시대에 누군가 어진 사람이 나타나 바로 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면서

논어를 통해 인성을 키울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나타나 잘 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아마도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해 설명을 해 놓은 부분을 잠깐 옮겨 오면

따라쓰기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가장 좋다.

이 책에서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데 적합하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하였다고 한다.

한자 원문을 읽은 후 한글 풀이를 학습하고

한글 내용을 보면서 원문도 기억하며 학습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글 내용을 보면서 한자를 유추해 내고 그에 따른 경험의 한자를 만나는 시각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게 이 책의 좋은 점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논어 따라쓰기 2는

제11편 선진 先進, 제12편 안연 顔淵, 제13편 자로 子路, 제14편 헌문 憲問,

제15편 위령공 衛靈公, 제16편 계씨 季氏, 제17편 양화 陽貨, 제18편 미자 微子,

 제19편 자장 子張, 제20편 요왈 堯曰

한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논어 따라쓰기 2를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한자와 친해지고 공자의 말씀에 좀더 귀 기울이는

인성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