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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 세계의 탐구 ㅣ 그림으로 읽는 매일 아침 1분 철학 2
왕위베이 지음, 웨이얼차오 그림, 정세경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매일 아침 1분 동안 곰곰히
생각하는 글귀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림으로 읽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책 읽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선택했던 책인데 우연히도 내게 들어왔다.
양장으로 되어 고급스럽고 한손에 꽉 쥐어지는 그런 책
아침마다 읽어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또 페이지 하단에 있는 글귀 문장 하나 하나 캘리그라피로
담아보고 싶게도 만드는 책이라 생각한다.
철학이란 무엇일까?
모든 세상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궁금해 하며 그 해답을 찾아내는 작업
그 작업을 하기에 적당하게 도움을 준다.
그래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
특히 [영향]이라는 페이지를 읽으면서 왜 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은 듯 해서
한동안 그 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영향
교양 있는 사람과 야만적인 사잠의 차이는 신과 인간의 차이 만큼 크다.
그러나 이 차이는 땅이나 기후, 종족이 아닌 학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 역사를 공부하면 지혜로워지고, 시를 공부하면 감성이 뛰어나게 되며,
수학을 배우면 치밀해지고, 윤리학을 배우면 정중해지며, 논리학과 수사학을 배우면 뛰어난 언변 실력을 가질 수 있다. [페이지 192]
철학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을 찾은 듯 했다.
아이들에게 공부란 왜 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대목을 찾은 듯 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배워야 하는 것이고 알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걸
기초를 무시한채 공부를 강요하는 세상에서 그동안 주입식의 공부가 잘못
되었음만 이야기하고 그러기에 경험의 공부가 중요함을
왜 이야기를 통해 말하지 못했던가....
그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은 듯 해서 이 책은
꼭 함께 보고 싶은 책 목록에 올려 두었다.
이 책은 콜럼버스와 마젤란, 베이컨과 마키아벨리까지 17명의 사상가들이
전하는 지혜의 정수! 이다.
그동안 익히 알고 있던 사상가들의 가지고 있던 생각과 그 생각이
지금엔 어떻게 전달이 되어 져 왔고 그 사상을 계속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던
이야기들이 함께 곁들어 있다.
추상적인 그림이 곁들어 있어서 글의 내용이 훨씬 이해가 쉽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은 그림들을 보면서도 창작의 다양화를 엿볼수 있었다.
어렵지 않게 다가온 글들
해줄 이야기도 글씨로 써서 보여줄 이야기도 많은 책
오늘도 무심코 달리는 당신을 위한 철학 처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