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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인성 이야기 111가지 - 날마다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 111가지 귀한 글들
박민호 엮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8월
평점 :
인성이 바닥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뉴스에서도 거리를 다니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덜하고
나만 생각하는 자기애만 강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이야기처럼 마음을 잘 돌보아 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이야기 111가지>는 탈무드, 성경, 논어, 맹자, 채근담, 불경 등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멀게만 느껴졌던 어릴적 많이 읽고 마음에
새겼어야 하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었다.
특히 채근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게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이 책에서 그것을 발견하는 듯 했다.
특히 탈무드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탈무드를 더 깊게 배우고 싶어지는 생각이 든다.
인, 예, 효를 중시하라는 내용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세가지를 제대로 알고 실행하면 인성은 저절로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한다.
책속에서 계속 강조하는 것은 더욱이 효이지 않을까 싶다.
챕터 별로 이야기가 나누어져 있다.
예의, 효도, 리더십, 배려, 겸손, 용기, 정직, 책임, 믿음, 지혜, 감사
날마다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는 111가지 귀한 글들이라는 책표지에 있는 강조어처럼
날마다 마음이 한층 성숙해 지는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특히 위에 이야기한 챕터중에서 효도와 리더십 그리고 감사편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듯 하다. 지금 어른들께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자녀를 키움에 있어서 많은
과오를 멈하고 있고 실천의지가 약하다는 것 등 책을 읽는 순간 순간 내용과 대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반성 아닌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을 만한 내용이들이 가득하다.
하루에 한페이지씩 읽게 하고 소감을 적게 하는 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간간히 어순이 이게 맞는 걸까 하는 문장이 발견된다. 다시 읽어 보고 다시 읽어 보면서
그 뜻을 이해하게 되는데 책을 더 가까이 두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인성은 배우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생활속에서 어른들을 보면서 익히거나 주변을 탐하게 되면서
경험하게 되면서 가지게 되는 거라고 하는데 이 책이 인성을 좀더 올릴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