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4
최상용 지음, 백문호 그림 / 일상이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금 알았던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저절로 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 하고 한자 외우기를 싫어해서 둘다

본인이 원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계기로 과학이 조금더 이해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도 뭔가 계속해서 배웠기 때문에 그냥 알고 있었던 내용이

지금은 이런 뜻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솔직히 저도 책을 접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당연히 한자는 한자인 것이고 과학은 과학이고 수학은 수학이라고만 생각했고

한자는 국어에서만 시험으로 접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과학용어들이 대부분 한자와 관련이 있음을 책을 통해 알아보고 나니

이거 그냥 넘길수 없겠는 거에요.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한자를 접하게 해 주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용암 (鎔녹일용 巖바위암) 


화산이 분출하며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은 지표에서 냉각될 때 포함 되어 있는 가스로 인해 많은 기공이 생긴답니다.


용암(鎔巖)이란 화산이 분화할 때 녹아(鎔) 있는 암석(巖) 또는 그것이 식어서 굳어진 암석을 말합니다. 즉 마그마가 지각의 틈이나 약한 곳을 뚫고 분출 된 것으로,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의 온도는 1,000˚C가 넘는답니다.






용암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를 했어요.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한자어에요. 바위를 녹인다라는 뜻으로

용암의 기본 뜻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한자를 알면 과학이 쉬워진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이 책의 목차를 살펴 보면,

제1부 물리(物理)

제2부 지구과학(地球科學)

제3부 화학(化學)

제4부 생물(生物)

총 4가지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과학의 전분야의 용어를 쉽게 알아갈수 있을 듯 해요.


재미난 캐릭터의 등장이 이 책의 주목할 만한 내용이에요.

배트맨, 홍길동 등 캐릭터가 왜 필요할까 싶지만

책을 접하는 아이들이 어려운 학문에 대해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접할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묻어 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

이제는 공부가 되는 초중등 교과서 한자어 4의 한자 실력이 고학 실력이다를 옆에 두고

교과서 내용이 어려울 때마다 꺼내보는 습관을 가지면 과학실력이 쑥쑥 늘것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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