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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3D 프린터 - 김정규 박사가 알려주는
김정규 글, 강신호 그림 / 국일아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3D 프린터와 관련된 책이 나왔네요.
그것도 아이들이 눈으로 바로 확인할수 있는 만화로 말이죠~
3D 프린터는 말그대로 입체적으로 출력하는 것이라서 꼭 그림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만화책으로 나와 아이들의 학습욕구를 만족해 주니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얼마전부터 학교 방과후 컴퓨터 교실에서 3D 프린터 수업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요~ 아이가 프로그램을 짜는데 있어서 그래도 선학습을 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마법의 3D 프린터 정말 굉장해요~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수 있다니 정말 굉장하지 않을 수 없어요~
방과후에 하게 되었다는 아이의 말에 그럼 총도 만들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정교하게 만들어 낼수 있다는데 그럼 그게 정말 발사도 되느냐고 .. 그럼 이 사회가 너무 무서워지지 않겠느냐고 .. 그런데 책속에 있었던 거에요~ 권총이 떡 하니 ... 나쁜 것을 만들어 내면 안되요 하지만
어떤 규정도 없고 어떤 법적 책임도 없이 3D 프린터로 만들어 내는 것에 제재가 없다면 분명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가 원호와 유진이라는 아이들에 의해서 였다고 하죠. 3D 프린터의 책을 읽고 싶다는 아이들의 소망이 이렇게 책으로 탄생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책을 볼수 있게 된 거구요. 책속의 박사님은 매번 잠을 자고 좋아하는 아이를 강아지에게 빼앗길수 없는 학교내의 축구 주장인 주인공이 3D 프린터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요~ 단순한 설계도를 그리는 방법부터 더욱 커다란 출력물을 만들어내는 방법까지~ 3D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틴커캐드의 사용법에 관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책속 주인공들 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요~
현재 방과후 수업으로 3D 프린터 특강을 듣고 있는 딸아이가 만들어낸 작품이 와 있다면 좋겠는데요. 아이 말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초창기의 모든 프로그램을 다루기 힘들었던 것 처럼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쉬워지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ㅇ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를 준 마법의 3D 프린터 실제 체험이 가능한 곳이 곧 등장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