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 어마어마한 지능 상승, 감쪽같은 꿈의 실현, 지극한 평화……
김상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그동안 수 많은 책들을 자기계발서를 접했다고 생각했다.

하나같이 다 같은 이야기다.

첫째로 목표를 정하고

둘째로 부단히 노력하고

셋째로 이루어진다고 믿어라가

자기계발서의 요지였던 것 같다.

쉬울 것 같지만 절대 쉽지 않은 목표와 행동들

이번에는 마음을 비우면 얻어질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났다.

지금 현재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서

생각꺼리가 많아진것은 사실이다.

주변의 모든 것에 민감해지고

아이의 학교 생활과 교우관계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

추진하고 있는 일정들

회사생활과 가정생활 그 서로의 관계에 대한 고민들.......

여지껏 살아오면서 고민을 완벽히 내놓은 적이 없다.

그럴 필요도 그럴 이유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나를 비우지 못했던 것은 단지 이것이 나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나를 버릴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까지 가져왔던 것들 중..나를 괴롭히는 것들

나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들과의 이별을 고하게 되면

나의 중년이 편안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 책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을 통해서 말이다.

앞부분....이게 뭐지...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것일까? 뭐야 심신수련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건가?

교회를 다니라고 하는 건가? 아님 "도를 믿으십니까" 등 종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목시키려고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가...?? 한순간 책을 손에서 놓으려고 했다.

그렇잖아도 무엇인가를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는 세상일들이 많기에....

하지만 그럴수 없던 것이 약속 때문이었다. 누군가와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자 하는 마음가짐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부지런히 읽어 나간 결과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영적인 것들을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마음이 편하면 나의 잠재의식도 편안해 진다.

과거 어떤 일이 지나왔던 간에 나의 마음을 편하게 놓게 되면

그 순간 나의 영적인 부분도 나를 편안하게 내려놓게 될 것이다.

책속의 사례들을 통해서도 공감이 가듯이 말이다.

 

 

.... 과거의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것은 그 상처를 마음속에 가둬놓고 두고두고 새기기 때문이다.

p12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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