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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책의 숲에서 꿈을 찾다 - 중고생을 위한 자기관리 추천도서 60 ㅣ 청소년 자기계발 시리즈 2
방누수(일열) 지음 / 인더북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청소년, 책의 숲에서 꿈을 찾다의 작가의 이름이 책을 잡은 동시에 눈에 들어왔다.
방누수(일열). 이름에서 오는 생소함은 작가의 삶을 느낄수 있게 해 주었다.
대학원생으로 지낼무렵 귀가 멀게 되지만 그것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계속 머릿속에 남는다. 누군가 나의 치부를 건들까봐 조마 조마 하는데 작가는
그런 부분을 과감히 떨려 버리고 하고자 하는 일을 제대로 추친했다는 사실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에서 건질 만한 것이 정말 많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준다고 할수 있다.
책속에 소개되는 책이 무려 63권.
청소년이었을 적에 그토록 찾고 싶었던 궁금했던 내용들을 이 책에서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삼일동안 책 63권을 고스란히 읽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책속의 책 <질문의 7가지 힘>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한국인이 왜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나와 있었다. 첫째 권위에 도전하기가 겁이 나기 때문, 둘째 질문을 하면 자신의
허점이 드러나서 라는 것.
어떻게 보면 작가가 읽은 책들에 대한 서평이라는 것이다. 서평을 이렇게 쓸수 있구나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바로 키랩을 잘 잡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책에 대한
서평을 썼는데 나에게는 목표 의식도 없고 단순히 책이 많아지는 것만 좋았다는 것이다.
책속의 책을 다 읽어 봐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주옥 같은 책이라는 느낌이 바로 이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 있는 댁에서는 분명이 아이에게 권하는 책 중에 한권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