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여자를 만나다 - 역사를 움직인 33인의 여성 리더
김정미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여권신장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움직인 33인이 여성리더에 관한 이야기 책~ 그속에 익히 알고 있는 여성부터 시작해서 한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분야의 여성까지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여성으로서는 가장 앞쪽에 나와 있는 알몸으로 도시를 활보한 레이디 고다이버의 이야기이다. 레이디 고다이버는 중세시대에 핍박받는 서민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정신을 보이는 아주 아름다운 여성이다. 영주의 부인으로 있으면서 그것도 중세시대에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몸을 과감히 보여주며 회복을 위해 의지를 불태운 강인한 여성~ 가장 눈을 사로잡았으며 레이디 고다이버의 생애가 많이 궁금해 졌다. 다음으로는 애거서 크리스티. 어릴적 언니는 많은 추리소설에 빠져 살았을 정도로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 살인 사건> 등 추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 책을이다. 한동안 나도 추리를 해 보리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만들었던 책들의 저자 애거서 크리스티의 일생을 잠시 들여다 보니 평생을 추리소설을 위해 살았던 여인이었다. 고고학자인 남편을 따라다니며 자신의 책속 소재를 찾아내대 히트를 올린 추리소설들은 평생 서재의 책꽂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정말 오래된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다. 기생으로서 한시대를 살았던 여성 양귀비는 전족을 한 여성으로서 그 시절 많은 양반들에게 감회를 일으켜주던 여성이었다. 기생이라는 것이 창을 표현하게 되지만 그곳에서 꿋꿋이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여인이었다.

 

역사를 움직인 33인의 여성리더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여성들. 더 많은 여성들이 있었기에 그녀들이 더 빛난 것은 아닐까 한다. 여성이 얼마나 위대하며 강조되어야 하는 성임이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있을 것을 생각하니 다양한 눈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한다. 여성이기에 가능한 일들 여성이기에 할 수 있었던 일들 여성이기에~ 라는 말이 한층 목 높여 이야기 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