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별자리를 보여주기 위해서 천체기구가 있는 광진청소년수련관에 데려간 적이 있어요. 밤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중에서 이름이 붙어 있어서 이것을 별자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거든요. 저 어릴적에만 해도 밤하늘을 쳐다보면 별이 보였어요. 위성이 아닌 별~ 시골집에 놀러가서 그 굉장한 은하수를 보고 정말 아름다고 황홀함을 느꼈는데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런 황홀경을 보여주기 참 어렵네요. 준비되 있는 곳에 찾아가지 않으면 절대 보여주기 어려운 것이 별자리가 아닌가 싶어요.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공부가 된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인 생각을 많이 가질수 있기 때문이구요. 재미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별자리를 이야기 해 주기 때문에 한눈에 쏙쏙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스로마신화의 이야기를 토대로 별자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야기 옆에 별자리와 관련되 과학 지식을 알수 있도록 해 두었네요. 이야기를 읽다가 옆에 지식을 읽으려고 보니 이야기의 맥이 끊어져 버리네요. ㅎㅎ 이게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이야기를 끝내고 나서 과학지식이 첨부가 되었으면 이야기에 몰두 할수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점이 되었어요.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구요. 정확한 삽화로 인해 상상속에서만 전달되었던 모습들이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굉장한 별자리 이야기~ 책을 보지 않으면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꼭 한번 보여주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