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 그속엔 어떤 내용들이 숨겨져 있을까가 궁금하게 만들었던 제목~ 하중호님은 지금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문화를 너무 모른다는 것이 아타까워 젊은이들을 위한 우리의 것을 그려내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한눈으로 봐도 알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만 있고 그 깊은 지식을 알지 못하던 것들에 대한 내용이 가득 담겨져 있어서 읽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책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책속에 모든 진리가 담겨져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파악하였기 때문은 아닐까 한다.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속에서는 그저 이런 내용이 있었다. 우리의 고전은 이렇고 이렇게 전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라고만 하여 내용을 심도 있고 깊게 보지 못하는 성격이 강했다고 하면 그 하나 하나를 캡쳐하듯이 끄집어 내어 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별미다~ 남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매번 겉으로 드러내려고만 한다. 남성의 우월감~ 이제는 여자라고 해서 꿀리거나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명품문화를 통해 얻은 정보들로만도 머릿속 가득 상식이 넘쳐나고 좀더 멋스러운 대답을 해 줄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 정확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책을 읽은 사람의 몫이 아닐까 한다.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책속에 보았던 내용과 더불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