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화가 잘 통하면 늙지 않는다 - 몰타 어학연수에서 배운 안티에이징 대화법
이정숙 지음 / 이야기나무 / 2026년 8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의미는 어떤 것인가? 요즘 가장 많은 궁금증과 고민과 방향에 대한 설정을 고민하게 되는 시기인 듯 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먹는 것의 의미를 비교해 보고 나아가는 방향을 바꿔 보는 것을 고려해 보려 하기도 하지만 몸 보다는 마음이 먼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움직임은 최소화 하게 되는 나이가 아니가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이야기들을 만날 때마다 반가움이 생긴깁니다. 이번에 만난 이정숙님의 <대화가 잘 통하면 늙지 않는다>는 제목에서부터 끌어당김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오랫동안 아나운서 활동과 현대 대화법 강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정숙님의 나이는 예상밖이었습니다. 또래분들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으로만 여생을 보내고 있을 것 같은데 직접 어학연수를 위해 먼나라로 이동하는 행동파의 모습은 공경할 만 하였습니다. 낯선사람들과의 이야기 나눔은 새로운 힘을 주기도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사람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벗어나는 것도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대화가 통한다는 건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에세이가 좋은게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때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행동을 할까를 비교해 가면서 읽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행이 싫은 난데 책에서 보여준 몰타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공간이다 싶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나를 돌보고 새로운 환경을 계속 발굴해 나가는 동안 지금껏 살아왔던 나와 다른 세계를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대화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 어학연수가 진행되는 지역에서의 자연환경과 교육환경 그리고 사람들과의 어울림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여행기에 좀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 나가고 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처럼 대화가 잘 이루어지면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되기 때문에 늙는 것이 더디어 질 것이라 공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