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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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을 읽다...

영화는 1편에 이은 2편은 기대할 만하지 않다는 속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첫 출시된 1편은 기대 이상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이고 2편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조력이 떨어져 흥미가 높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책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책은 장편이거나 아님 1,2 편을 나뉘어져 나오는 경우들이 대부분 보게 됩니다. 한참 뒤에 나오는 2편은 1편의 느낌을 얼마나 살렸는지를 궁금해 하기도 전에 이미지가 남아 있지 않은 책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는 동화에 대한 작가님의 이야기와 함께 동화의 소갯글이 어우러져 동화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책에 대한 느낌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어찌 어찌 책의 느낌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에 담긴 동화들은 추억이고 궁금함이었다.

가장 반가웠던 동화는 미하엘 엔델의 <끝없는 이야기> 입니다. 초등학생이었을때 여의도에 위치한 영화관으로 형제들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간 첫 기억입니다. 멋진 활콘의 등에 탄 바스티유의 용기 넘치는 행동을 보았던 장면이 기억에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그 시절엔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에도 끝없는 이야기의 소식이 들리면 어릴 적 추억을 찾듯이 찾아 보게 되는 동화였고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외모를 가지고 있기도 했구요. 어린마음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확실한 건 동화를 먼저 보기 전에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하거나 영화를 먼저 접하게 되면 그 이미지가 오랫동안 남아 동화의 이야기를 결합하여 읽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동화보다는 이미지를 좀더 오랫동안 기억하게 되는데요. 소개된 동화들 중에서도 동화보다는 이미지를 먼저 생각해 내게 되는 제목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거기 마니가 있었다 _ 조앤G.로빈슨>, <소공녀_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_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찰리와 초콜릿 공장_로알드 달>, <닐스의 신기한 모험_셀마라겔뢰프>, <보물섬_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내이름은 패딩턴_마이클본드> 입니다. 어린시절 TV 앞에만 있게 했던 주인공들이 대부분 동화에서 먼저 나온 이야기들었습니다. 이후 책을 좀더 가까이 했다면 영상과 책의 이야기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을 듯 싶습니다.

처음 보는 동화들도 있었는데요. <고스머리 리케 _샤를 페로>, <둘리틀 박사 이야기 _휴 로프팅 >, <벨벳토끼_마저리 윌리엄스>, <괴물들이 사는 나라_모리스 샌닥>, <종이 봉지 공주_로버트 먼치>, <은하철도의 밤_미야지와 겐지>, <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_헤르만 헤세> 입니다. 한번쯤은 보았을 것 같은데도 기억속 이미지 저장소에서는 처음이라는 표현입니다. 한번 쯤 차장보고 싶은 동화들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는 총 5 Part 로 구분되었다.

Part 1 함께할 때야 빛나는 것 : 우리의 반짝이는 우정과 사랑

Part 2 진심의 아름다운 : 마음과 영혼이 지닌 순수한 강인함

Part 3 상상을 뻗어 자유로운 세계로 : 무지갯빛 찬란함 너머

Part 4 내 심장으로 마주하는 모험 : 오직 나만의 신비로운 순가

Part 5 우리의 성장을 닮은 이야기 : 마음 깊숙이 자라온 가치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동화이기에 더욱 가까워지는...

어른이 되어도 동화를 읽어야 하는 건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줄 수 있는 에너지바 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순수한 마음에 읽었던 동화는 성장하면서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는 힘을 주듯이 에너지가 서서히 사라지는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에 동화를 멀리하는 건 마음의 경계를 세워 놓고 나만의 울타리에 나를 가두어 가지 않는 것인가 싶어집니다. 동화는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 멀리하게 되는데요. 이번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를 읽으면서 동화속의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주는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권성징악을 맞춰 가는 것에 흥미를 잃기도 하게 되기도 하지만 동화속의 수순함은 동화는 어른이 되어서도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를 읽으면서 더워진 계절을 이겨내 보는 힘을 키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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