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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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의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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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 반짝이는 책표지에서 위로를 느꼈다고 하면 너무 억지일까요? 책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외모를 보고 그 다음 제목을 보죠. 그런다음 책의 소개를 보고 지금 이 책이 읽고 싶은 이유를 떠올려 봅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책을 접하면 나도 모르게 책에 대한 애착이 형성이 됩니다. 술술 읽혀나가는 책을 만나면 선택의 탁월함에 에감탄합니다. (자화자찬) 정영욱님의 에세이 집인 이 책은 2021 5 14일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 시기에도 누군가에게 삶의 위안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에게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었고 책은 7 5쇄를 찍어낼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하여 전면 개정판으로 제게 왔는데요. 독보적인 에세이스트 정영욱이라는 수식어가 아주 어울리는 글이었습니다.

인생은 어렵지 않아

책에 낙서하거나 밑줄 긋기 같은 것을 하면 책의 훼손이 두려워 손을 대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온전하게 왔다가 온전하게 책장에 꽂혀 (?) 있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는 이유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10년동의 책에 대한 나의 자세가 잘못되었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을 살아도 내가 더 살았을 것인데 나보다 나의 마음을 더 위로해 주는 글들을 만나면 빨간 젤리펜을 들고 밑줄을 그어 나갑니다. 그어져 있는 것을 본 나의 책은 한번더 밑줄에 가고 글에 눈이 갑니다. 그러면서 다시 위로를 받아 봅니다. 지금의 내 생각이 이런거야라고 누군가의 위로의 말에 마음을 내려놓아 봅니다.

이처럼, 단단하며 담백한 삶으로 향하고 싶다.

지난 일들에 연연하지 않되, 과거로부터 앞으로의 삶을

채워 갈 수 있는 것, 주변의 시선으로 나의 결핍을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충족을 가꾸어 갈 수 있는 삶,

건네는 다정이나 미음 같은 감정이 순간의 이기심이 아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올 수 있는 정직한 태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P 34 중에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나에게 건내주는 말

사람에 대한 감정에 대한 페이지에서는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낯섦을 느꼈습니다. 관계의 어려움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풀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글귀를 가져와 가슴에 새겨도 나의 이야기에는 섞이지 못하는 까닭은 태생에서 부터 살아온 시간들이 관계를 거스르기 때문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나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것이다" 라는 말은 가장 적절한 인생 언어이지 않을까 합니다.

에세이집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올 수 있었던 이유를 책에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작은 슬픔의 씨앗을 품고 있는 독자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편안함을 가지고 책을 만났고 책의 위로를 받았고 책의 이야기에 공감하였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애교가 넘치고.. 표현의 한계가 어디일까 어디서 그런 문구들을 만들어 낼까 궁금해 하면서 책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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