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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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제목에서 부터 읽기 어려운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 고전이라고 읽어 보라고 해도 손이 가지 않던 책이었습니다. 굳이 읽어야하나 하는 마음이 이번 기회에 군주론을 다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문학자 김태현님이 그동안 다루어왔던 책들이 책의 소개를 통해 궁금해하는 내용이 가득했는데요. 매번 읽을 때마다 책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게 되는 기회의 제공을 받게 됩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럴때 이야기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군주론을 한번쯤을 읽어야겠다는 이유는 지금 보여지고 있는 정치세계를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키아벨리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은 지금 현실에서도 다르지 않은 부분들의 반복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소재에 더 흥미로운 부분은 군주론을 해부하42가지의 철학수업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길에서 이런 내용이 있습노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지혜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군주론>의 명제들이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에러도 여전히 유효한 지침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책을 읽어 나가면서 충분히 위의 이야기에 공감이 갔습니다. 단순한 명제들이 현실에서 명언처럼 다가왔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줘야 한다면

그의 복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행동해야 한다

-군주론 3장 중에서

<군주론> P86중에서

명제에서 전달하는 의미는 무섭고 두렵게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삶에서 상처를 주는 사람과 상처를 받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복수라는 단어가 주는 행위가 강해야 한다는 표현은 어찌보면 인간의 심리를 잘 반영하여 만들어진 드라마 영화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내용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우리는 교육을 받고 교육을 통해 살아가는 동안 은연중에 사람으로써 살아가려면 이라는 고민이 쉽게 해결되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 일 수있겠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의 군주론을 익히 잘 아는 영화와 책의 소개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작가의 소견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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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민선진 2025-02-04 22: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 민선진 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2025-02-04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