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좋은 시간입니다. 움직이는 곳에서는 절대 글을 읽지 못하는 제게 움직이는 곳에서도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확실히 변화된 저의 모습입니다. 못하던 것을 하게 된 것은 좋은 글을 읽어내는 순간 멈출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가 궁금하고 또 궁금하고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 궁금하고. 호기심과 궁금증의 결과물로 글을 읽는 재미는 놓치기 싫은 시간이 되었
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셰익스피어였습니다. 문장속에서 만나는 인간심리를 추려내 준 이번 책에서 느낀 점은 오그라듬이 아닌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꼭 집어내는 것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이러한 사랑을 비롯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사랑꽃 즙을 쓰고 싶은 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순리대로 돌아가며 사랑은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69 중에서
우리의 인생에는 이러한 사랑을 비롯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사랑꽃 즙을 쓰고 싶은 순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순리대로 돌아가며 사랑은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69 중에서
세상은 각자의 원칙을 따르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채워져 있고 그 규칙들은 충돌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두 자기가 옳다고 주장한다면요. 하지만 자기만의 신념이 있듯 타인의 신념도 존중하단다면 조금 더 평화로운 세계를 구현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139 중에서
세상은 각자의 원칙을 따르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채워져 있고
그 규칙들은 충돌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모두 자기가
옳다고 주장한다면요. 하지만 자기만의 신념이 있듯
타인의 신념도 존중하단다면 조금 더 평화로운
세계를 구현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139 중에서
누구나 가식과 아부, 아첨에 현혹될 수 있고 그것을 활용해 살아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코델리아처럼 진실한 말을 해서 피해를 보기도 하고요. 그러나 <리어 왕>의 인물들처럼 눈을 가린 채 살아갈 수 만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반성하고, 고민하다면 삶이 아름다지 않을까요.<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179 중에서
누구나 가식과 아부, 아첨에 현혹될 수 있고 그것을 활용해 살아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코델리아처럼 진실한 말을 해서 피해를 보기도 하고요. 그러나 <리어 왕>의 인물들처럼 눈을 가린 채 살아갈 수 만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반성하고, 고민하다면 삶이 아름다지 않을까요.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P179 중에서
이는 현대 사회에서 성공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인해 사람들이 윤리적인 기준을 무시하고, 법적 혹은 도덕적 규칙을 어기게 되는 상황에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성공이 주는 보상이 크다고 믿을수록 개인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윤리적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 인지 부조화와 연결됩니다. <셰익스피어, 인감심리 속 문장의 기억> P202 중에서
이는 현대 사회에서 성공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인해 사람들이
윤리적인 기준을 무시하고, 법적 혹은 도덕적 규칙을 어기게
되는 상황에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성공이 주는
보상이 크다고 믿을수록 개인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윤리적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 인지 부조화와 연결됩니다.
<셰익스피어, 인감심리 속 문장의 기억> P202 중에서
무대 위에서의 배우들이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읊어 대는 것이 들리는 듯 합니다. 3년이 조금 넘은 시간에 예술의전당에서 <햄릿>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소한의 배두님들이 등장해서 무대를 이끌어 갔는데요. 그때 햄릿역을 맡았던 배우님의 대사며 몸짓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고뇌의 순간에 어떤 결론을 가져야 하는지를 몸으로 표현해 내던 햄릿의 대사들은 인생이었습니다. 여기 책속에 나와 있는 대사들이 모두 인생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인간 삶에 관한 내용들이 수록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책을 읽는 동안 무대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거기에 박예진 작가님의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한 생각이 지금의 현실에 얼마나 와 닿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에 있든 셰익스피어를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사는 모습능 모두 같기에 선배가 정말 전달하고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전부 읽어 볼 수는 없지만 책에 소개된 작품들은 다시 찾아 읽어내 보고 싶어집니다.
희곡 뿐만 아니라 언어로 구성되는 모든 것에 통달한 셰익스피어의 100편이 넘는 시를 소네트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시조와 같은 위치라고 합니다. 몰랐던 것도 발견해 내는 책읽기로 흥미로움이 가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