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많은 선택에 놓여지고 고민이 필요한 시기를 겪게 되는듯 합니다. 여기 책속 주인공의 선택과 매 순간의 고민과 삶에 대한 방향은 20년이 지난 시기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두사람의 인생이 다르게 흘러가는 동안 하나가 되었고 돌봄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나였다면. 만약 내 부모님의 상황이 그러하였다면 어떤 용기를 낼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부터 살아야하는 것에 더 심취해 있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나의 입지를 생각해 보면서 하루 하루의 고통에서 헤어나오고 싶지 않았을까 합니다. 믿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종교를 믿지 않으나 종교의 필요성은 공동체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믿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기적을 보여 주시진 않았지만 작가에게 고통과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주었기에 나락이 아닌 꾸준히 지켜낼 수 있도록 만들어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경험의 중요성은 경험을 해 본 이들만 아는 것입니다. 20년간의 식물인간 상태를 간호하는 마음은 사랑이 있었고 믿음이 있었고 숱한 고통속에서 이겨내는 힘을 경험하여 지금의 책이 나올 수 있었구나 공감하였습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작가의 책이 나왔고 강연이 있었지만 책을 통에 이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 속에 담겨진 수많은 이야기들은 삶에 대해 생각하게 했고 가족에 대해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
이런 "왜" 는 내 마음을 중병에 들게 하고, 어머니의 유일한 아들로서 고통을 짊어지고 나아갈 힘을 소멸시켰다. <어머니와의 20년 소풍> P53중에서
이런 "왜" 는 내 마음을 중병에 들게 하고, 어머니의 유일한 아들로서 고통을 짊어지고 나아갈 힘을 소멸시켰다.
<어머니와의 20년 소풍> P53중에서
제대로 간병할 수 있는 인력도 없을뿐더러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간병인의 매칭 문제와 간병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책이 절실하다.<어머니와의 20년 소풍> P59중에서
제대로 간병할 수 있는 인력도 없을뿐더러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간병인의 매칭 문제와 간병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책이 절실하다.
<어머니와의 20년 소풍> P59중에서
경험을 통해 느끼는 바를 창업으로 이어 이후 고통받은 중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일로 이어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저 받았어도 더 좋은 것을 남에게 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가난한 중에 다른 사람의 가난을 생각하는 것은 축복이다. 많이 받아서 나누는 것보다 적은 것 중에 내게 온 기회를 온전히나누는 사람,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자족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원하는 것이 많은 부자보다 더이상 원하는 것이 없는 빈자가 더 행복한 법이다<어머니와의 20년 소풍>P117중에서
거저 받았어도 더 좋은 것을 남에게 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가난한 중에 다른 사람의 가난을 생각하는 것은 축복이다. 많이 받아서 나누는 것보다 적은 것 중에 내게 온 기회를 온전히
나누는 사람,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자족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원하는 것이 많은 부자보다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는 빈자가 더 행복한 법이다
<어머니와의 20년 소풍>P117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