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만 보, 제대로 걸어라 - 의사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올바른 걷기 운동법 헬스케어 health Care 26
오타니 요시오 지음, 조해선 옮김 / 싸이프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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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에 이력이 날 정도도 되었건만 머릿속이 복잡해 지면 찾게 되는 활동이 걷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정가족들과의 불편함이 생기게 되었어요. 남편과도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많이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했던 행동이 걷기였습니다. 그냥 걸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걸었습니다. 남태령에서 봉천동까지 봉천동에서 개봉동까지 발이 아플만도 했는데 그런건 게의치 않을 정도로 걸었습니다. 걷고 나니 땀이 나고 머릿속은 다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꽉차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걷는 것에 매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걸으면서 힘을 얻었던 그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82편의 논문으로 검증을 한 걷기의 바이블인 <1일 1만보, 제대로 걸어라>는 한번쯤은 꼭 읽어볼 만한 걷기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인 논문으로서 연구와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인 수치들이겠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특히나 이런 연구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실현한 논문을 발견했을때의 저자의 미소가 눈에 보이는 듯 하였습니다. 걷는 것이 그냥 좋다는 것은 사실에 기반할 뿐 그 명백한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면 논문을 통해 검증을 완료한 실험들로 한층 더 명확한 이야기를 건내주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계단을 오르는 것은 좋으나 내려가는 것은 무릎에 좋지 않다는 내용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데요. 저자도 실험을 통해 내려가는 것에 더욱 힘을 주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내려갈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부하를 더 가하게 되어 운동효과를 더욱 높여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또한 논문을 통해 검증된 내용이기에 와 닿았던 부분입니다. 또한 치매예방에 걷기가 훨씬 좋은 활동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데요. 왜!라는 질문으로 실험을 하였고 그 실험의 결과가 걸었을때 뇌의 활성화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걷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을 보고 걷기 등을 쫙 펴고 걷기 등 소소하지만 걷기에도 남다른 방법이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걷는 것이 뭐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책을 통해 걷는 것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었습니다. 특히나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걷게 되면 일이 술술 풀리게 되는 마법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하루에 만보를 걸을 수 있다면 효율적인 공부가 될 것입니다. 하루에 만보 걷기는 충분히 해야 하며 만보를 한번에 걷기 보다 나누어서 걷는 방법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걷기 뭐 어려워 하겠지만 책을 읽어 보니 걷기는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에 중요한 부분었습니다. 걸으므로써 이루어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걷기는 반려견과 함께할때 더욱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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